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및 킨텍스가 주관하는 차세대 융복합 게임쇼 ‘플레이엑스포(PlayX4)’가 오는 10∼13일 고양 킨텍스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게임산업의 미래비전 제시와 국내 게임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마련된다. 행사는 온라인·모바일게임과 보드게임·VR/AR 게임 관련 쇼 및 체험, e스포츠 대회, 개발자 토크 콘서트, 수출상담회 및 국제 게임 관련 콘퍼런스 등으로 진행된다. 도는 올 행사 목표를 관람객 7만명, 국내외 참가업체 650개, 수출계약 추진 8천만 달러로 설정했다. 지난해 이 행사에는 6만1천6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고 23개국 541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6천379만 달러(수출 상담액 포함)의 수출계약 추진 실적을 올렸다. 국내 게임산업 규모는 11조 원에 달하며, 사업체는 1만4천 여개, 종사자는 8만여 명에 이른다. 경기도 내 관련 산업 규모는 5조3천억원이고, 사업체는 2천929개, 종사자는 2만6천여명으로 집계됐다. /최준석기자 jschoi@
경기도는 도내 여성 중소기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우수여성기업 선정 사업, 여성기업 맞춤 솔로몬 지원 사업, 여성기업 오픈마켓 전시전 사업 등에 참여할 여성 중소기업을 오는 25일 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우수여성기업 선정 사업은 경영혁신, 기술혁신, 수출혁신, 공정혁신, 우수창업가 등 5개 분야로 나눠 분야당 5개 사씩 총 25개 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에겐 기업당 최대 300만 원 내에서 마케팅, 사업화, 기타 마케팅·사업화 등을 지원한다.올해 총 44개 사를 선정하는 여성기업 맞춤 솔로몬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 전문 자문위원을 통해 경영전략, 마케팅, 사업화 등에 대해 자문·진단을 받을 수 있다.이를 토대로 심화 컨설팅, 홍보기반구축, 국내외 박람회 참가, 3D 설계, 디자인 상품화등도 1천만 원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여성기업 오픈마켓 전시전 사업은 올해 총 70개 사를 선정하며 선정 업체들은 국내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해외오픈마켓 중 1개 분야를 선정해 참여할 수 있다. /최준석기자 jschoi@
6·13 지방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도와 인천의 각 정당별 기초단체장 후보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3일을 기준으로 31개 시·군 중 11곳을 제외한 20곳의 후보를 확정 지었다. 이와 더불어 자유한국당 경기도당도 20곳의 후보를 확정했다. 하지만, 바른미래당은 현재 15곳의 후보만을 확정 짓고 남은 16곳의 후보는 확정지지 못한 상황이다. 인천광역시의 경우 10개 선거구 중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기초단체장 선거구 10곳 모두 후보를 확정지었다. 반면 바른미래당의 경우 중구, 연수구, 남동구 3개 지역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후보를 확정 짓지 못하는 모양새다. /최준석기자 jschoi@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급등했다. 3일 여론조사 결과 70%대 후반을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전국 성인 1천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78.3%로 지난주 주간집계보다 8.3%포인트(p) 올랐다. 반면 ‘잘 못 하고 있다’는 답변은 15.5%로 9.3%p 내려갔다. 이 같은 국정지지율은 취임 직후 새 정부에 대한 기대효과와 이전 정부와는 대비되는 기저효과가 반영된 작년 5월 4주차(84.1%)와 6월 1주차(78.9%)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것이다. 리얼미터는 “남북정상회담이 국민 대부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판문점 선언으로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기대감이 급격하게 고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충청·세종(83.3%·21.0%p↑), 대구·경북(68.3%·16.7%p↑)에서 특히 많이 올랐고, 경기·인천(83.6%·8.8%p↑), 부산·경남·울산(72.2%·5.3%p↑), 서울(74.5%·4.2%p↑)에서도 상승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
경기도가 내년 주민참여예산 규모를 기존 16억 원에서 500억 원으로 늘리고, 구체적 예산 편성을 위한 도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3일 도에 따르면 4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도정참여형 200억 원 ▲도·시군 연계협력형 150억 원 ▲지역지원형 150억 원 등 3가지 분야의 주민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정참여형은 전액 도비로 추진되는 사업이고, 도-시·군 연계협력형은 도와 시군이 함께 예산을 들여 시행하는 이른바 매칭 사업을 말한다. 지역지원형은 사업내용이 확정적이지만 지원대상과 지원지역이 정해져 있지 않은 공모사업 등을 말한다. 또 도민 대상 투자우선순위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재원배분에 반영할 계획이다. 주민 제안사업은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위원회 심사와 전체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확정되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 예산에 최종 검토·편성될 예정이다. 또 내년 사업 중 30억 원 이상의 자체사업, 민선 7기 정책사업예산은 예산 수립 후 주민참여예산위 의견서를 첨부, 도의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 밖에 주민참여예산위원을 기존 76명에서 100명으로 늘리는 한편 200여 명 규모의 예산바로쓰기 주민감시단을 별도로 구성해 주
경기도지역 대기중 포함된 ‘벤젠’은 대기환경 기준치보다 낮은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발표한 43종의 유해 휘발성유기화합물질(이하 VOCs) 검출 결과에 따르면 ‘벤젠’은 도내 전 지역에서 평균 0.40ppb가 검출됐지만 기준치인 1.536ppb의 26% 수준이었다. 연구원은 지난해 2월~11월까지 도로변 2곳(성남·용인), 주거지역 2곳(수원·안양), 산업단지 2곳(시흥·안산) 등 도내 6개 대기측정소에서 40회에 걸쳐 시료를 채취해 분석했다. VOCs은 대기 중으로 쉽게 증발하는 액체 또는 기체상 유기화합물로, 오래 노출될 경우 감각 이상, 시각 및 청각장애, 기억력 감퇴 등의 운동장애나 의식상실, 마비 등까지 일으킨다. 1급 발암물질인 ‘벤젠’이 가장 많이 알려진 VOCs다. 이밖에 검출된 주요 VOCs는 도로변과 주거지역 톨루엔(3.8ppb), 공업지역 톨루엔(10.6ppb), 디클로로메탄(8.8ppb), 에틸벤젠(1.6ppb), 자일렌(1.8ppb) 등 평균 28종이었다. 또 유해 VOCs는 주간(11.5ppb)보다는 대기가 안정된 야간(21.1ppb)이 평균 1.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유해물질 누출사고시 야
경기도는 ‘남북정상회담 후속 조치 추진단’을 구성, 운영한다. 추진단은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해 7개 팀으로 구성되며, 민간자문단 7명도 참여한다. 도 균형발전기획실이 이끄는 추진단은 앞으로 정부가 주도하는 사업의 경우도 각 사업부서에서 정부와 협력해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할 예정이다. 도에서 기존에 추진 중이거나 중단된 사업은 사업 실행단계에서 균형발전기획실이 담당 부서와 협의한 뒤 북한과 접촉해 협의하고 이후 통일부에 승인을 요청하기로 했다. 도가 재개를 고려 중인 사업은 대북 결핵 치료제 지원 사업, 남북 말라리아 공동 방역 및 산림 병해충 방제, 개성 양묘장 조성 및 운영 등이다. 추진단은 아울러 신규 사업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도청 각 실·국에서 사업 아이템을 제안하면, 균형발전기획실이 타당성 등을 검토한 뒤 북한과 협의 및 통일부 승인을 거쳐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추진단은 오는 4일까지 추진단 팀별 향후 추진계획을 제출받아 9일 제1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후 추진단은 매주 또는 격주로 보고회와 토론회 등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최준석기자 jschoi@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도당 선관위)는 1일 6·13지방선거 4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은 지난달 30일~지난 1일에 치러졌으며 광역의원 6곳, 기초의원 10곳이 확정됐다. 4차 경선결과 ▲광명시 1선거구 김영준 ▲광명시 2선거구 정대운 ▲광명시 3선거구 오광덕 ▲광주시 3선거구 이명동 ▲동두천시 1선거구 유광혁 ▲화성시 5선거구 박윤영 후보가 광역의원 후보로 확정됐다. 또 기초의원 후보로는 부천시 나선거구에 김병전(가)·홍진아(나), 부천시 다선거구에 박병권(가)·양정숙(나), 부천시 라선거구에 임은분(가)·박정산(나), 부천시 바선거구에 강병일(가)·최성운(나), 부천시 사선거구에 김주삼(나)·정준용(나), 부천시 자선거구에 김성용(가)·박홍식(나), 부천시 차선거구에 이소영(가)·권유경(나)·김춘우(다), 의왕시 나선거구에 전경숙(가)·이랑이(나), 평택시 가선거구에 홍선의, 평택시 다선거구에 이윤하 후보가 확정됐다. 이번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은 발표시간 기준으로 48시간 이내에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 또는 직접 접수(☎0900~1800)로 신청할 수 있다. /최준석기자 jschoi@
경기도가 도장과 도배 등 6개 공정에 대해서만 실시하도록 돼 있는 입주자 사전방문제도를 전 공정으로 확대하고, 아파트 입주자를 위한 리빙가이드 책자교부와 경로당 출입문 자동 개폐장치 설치 의무화 방안을 정부에 건의했다. 도는 지난달 2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선안에 따르면 도는 우선 아파트 집단민원의 원인으로 지목돼 온 입주자 사전방문 제도의 시기 변경과 점검항목 확대를 건의했다. 현행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은 도장, 도배, 가구, 타일 등 6개 항목만 입주자 사전 방문 시 확인하도록 규정돼 있다. 문제는 일부 건설사가 조경과 토목공사 등이 완료되지 않은 미 시공 상태에서 입주자 사전방문을 진행하면서 공사 중 분진과 소음 등으로 집단 민원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도는 입주자 사전방문 시기를 모든 시공이 완료된 상태로 변경하고, 검수 항목 역시 6개 공정에서 전 공정으로 확대해 입주민이 원하는 충분한 사전점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개선안은 또 입주자 리빙가이드 배포 의무화도 건의했다. 리빙가이드는 일종의 공동주택 시설 사용설명서로 설명서가 없을 경우 시설물
홍기원<사진>바른미래당 경기도의원 예비후보가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수원시제7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홍 예비후보는 2일 “시민의 한 사람으로 바라봤을 때 누가 우리 지역의 지방의원인지도 모르는 게 현실이라며, 주민들과 언제든지 소통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그는 ▲주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사회관계망 서비스 ‘매탄의 외침’ 개설 ▲세대 간 갈등, 성차별, 장애인에 대한 차별 등 사회적 편견으로 쌓인 갈등 해소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의 공동시설 건물들의 소방시설 점검 등을 통해 노후화된 소방시설물 교체 등을 약속했다. 이와함께 “민생을 돌보는 정치, 대안을 제시하는 문제해결의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준석기자 js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