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28일 이틀 동안 6·1지방선거와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모두가 인천의 투표율 탈꼴지를 외치며 사전투표 독려에 나섰지만, 투표율에 따른 유불리 계산이 달라 속내는 제각각이다. 26일 더불어민주당은 오후 5시 30분부터 부평역 광장에서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와 이재명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를 비롯해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모두 출동한 가운데 총유세를 펼친데 이어 8시엔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을 만났다. 사전투표일인 27일은 민주당 텃밭인 계양구에서 집중유세를 열고, 28일에는 서구를 찾을 계획이다. 민주당은 투표율이 이번 선거의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고 있다. 대선 패배 이후 정치에 관심을 끊은 지지자들이 투표장에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최대한 투표율을 끌어올리겠단 계획이다. 특히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부평구·계양구와 인구가 많은 남동구·서구에 집중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최대 전략 지역인 계양을에 집중하고 있다. 26일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와 윤형선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이준석 당대표가 계양구에서 집중유세를 진행했다. 다음날에도 유정복·윤형선 후보는 당 지도부와 함께 계양구에서 집중유세를 갖는다. 일단 선
인천시의회는 정책지원 역량과 의정지원 직무에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지원 전문인력(이하 정책지원관)’을 채용한다. 26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지방의회가 정책지원관을 채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인천시의회는 인사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정책지원관 채용계획’을 승인받은 후 ‘제2회 인천광역시의회 임기제공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 지난 20일 공고했다. 모집 인원은 9명이다. 이번에 채용되는 정책지원관은 지방의회 의원의 조례 제·개정, 예산 및 결산 분석, 행정사무감사 지원, 의정자료 수집과 분석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응시자격은 ▲학사학위 취득 후 3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 ▲5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 ▲7급 또는 7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2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 가운데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응시 희망자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간 방문 또는 등기 접수로 응시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합격 발표는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7월 중 있을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일반임기제 6급으로 1년 간 근무하게 되며, 근무실적 등에 따라 5년 범위에서
인천시는 인천시립극단이 6월 8일부터 12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일본의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노기 모에기(野木萌葱) 원작의 연극 ‘다스 오케스터’를 무대에 올린다고 26일 밝혔다. 극단 고릴라(Go-LeeLa)의 남동훈 대표가 객원연출을 맡은 이 연극은 노기 모에기가 대학생이었을 때 처음 구상한 이야기로, 2019년 3월 19~31일 도쿄 씨어터 풍자화전에서 본인의 연출로 초연됐다. 그는 대학 재학 중이던 1998년 연극유닛 ‘패러독스 정수’를 결성하면서 연극을 시작했고 연극 ‘3억 엔 사건’, ‘괴인21면상’, ‘731’로 3년 연속 요미우리 연극대상 우수작품상과 우수연출가상을 수상했다. 주로 굵직한 역사적 사건이나 실제 사건을 주요 소재로, 제한된 공간에서 전개되는 다이나믹한 작품들을 집필해왔다. ‘다스 오케스터’는 ‘더 오케스트라’의 독일어 표기로 예술과 정치의 불협화음이 만들어내는 대립과 갈등의 드라마이자 자신의 의사에 반하는 선택을 강요받는 사람들의 고통과 진실에 대한 이야기다. 연극은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에 제복을 입은 장교가 나타나면서 시작된다. 그는 무대 위에 나치 독일의 전범기를 달고 연주할 것을 요구하고 단
인천시 부평구는 26일 지역의 노인복지관 등 3곳과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공영텃밭 수확물 나눔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갈월샘텃밭은 지난 10일 올해 첫 나눔으로 푸드뱅크 2호점에 수확한 시금치 40㎏을 기부했다. 6월부터는 감자, 고추, 가지, 완두콩, 강낭콩 등을, 9~10월은 무, 당근, 배추 등 김장용 채소를 각각 기부할 예정이다. 부영텃밭은 도시농업네트워크가 자원봉사 공모 지원사업을 통해 ‘가꾸고 나누는 공유텃밭’을 운영하고 있다. 텃밭 분양자들은 부영텃밭 입구에 있는 냉장고에 수확물을 기부할 수 있다. 도시농업네트워크 소속 청소년 텃밭봉사단은 시민 82명에게 상추 12kg을 기부했다. 불사조족구클럽, 아버지보안관 등 단체와 개인 분양자들도 수확물을 기부했다. 구 관계자는 “공영텃밭 운영으로 주민들이 직접 키운 수확물을 소외된 주민들과 함께 나누게 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공영텃밭 나눔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지난 2017년부터 공영텃밭으로 갈월샘텃밭, 부영텃밭, 청천텃밭 등 모두 3곳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한 인천시장 선거 TV토론회가 정책대결이 아닌 상대에 대한 비방과 진실공방으로 치달았다.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유정복 국민의힘, 이정미 정의당 인천시장 후보는 25일 오후 11시부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추최하고 KBS1 TV와 OBS 경인TV가 생중계한 토론회에 참여했다.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은 시작발언부터 나왔다. 유정복 후보는 박남춘 후보의 시작발언을 듣고 "박 후보는 어이없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내가 3조 넘는 빚을 갚았고, 제2의 경제도시를 만들었다"며 "터무니 없는 거짓말과 궤변으로 일관한다. 그래서 (박남춘 인천시장 시절을) 잃어버린 4년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남춘 후보도 받아쳤다. 그는 유 후보에 대한 질문에서 "경선 과정에서도 한중해저터널 공약은 같은 당 후보들도 허경영식 공약이라고 비판했다"며 "경선에서 했던 공약을 왜 거둬들였는지 (시민들에게) 알리고 사과해야 책임 있는 정치인의 도리"라고 날을 세웠다. 이번 선거의 가장 큰 화두 가운데 하나인 수도권매립지 종료 문제는 진실공방으로 흘렀다. 쟁점은 최근 오마이뉴스가 보도한 매립지 사용 기간을 2044년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환경부·서울시·경기도의 실‧
박남춘과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25일 진행된 마지막 TV토론회 내내 신경전을 이어갔다. 포문은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가 열었다. 박남춘 후보의 시작발언을 다 들은 유 후보는 "박 후보는 어이없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내가 3조 넘는 빚을 갚았고, 제2의 경제도시를 만들었다. 그런데 본인이 2위를 3위로 떨어뜨리고, 재정 정상도시를 만들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렇게 터무니 없는 거짓말과 궤변으로 일관한다. 그래서 (박남춘 인천시장 시절을) 잃어버린 4년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남춘 후보도 참지 않았다. 공약에 대한 상호 질문에서 유 후보에게 "경선 과정에서도 한중해저터널 공약은 같은 당 후보들도 허경영식 공약이라고 비판했다"며 "경선에서 했던 공약을 왜 거둬들였는지 (시민들에게) 알리고 사과해야 책임 있는 정치인의 도리"라고 말했다. 유 후보는 인천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제시했던 인천과 중국 웨이하이 사이에 341㎞짜리 해저터널을 공약했으나, 본선거 공약집에서는 제외했다. 유 후보도 박 후보 공약 발표가 끝나자 "서해평화도로, 인천에서 서울까지 10분대 연결 등 박 후보의 시장 시절 공약이 거의 이행되지 않았다는 건 누구도 알고 있다
6.1지방선거의 마지막 인천시장 후보 TV토론회에서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의 경기도 상가 매입 문제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는 25일 인천시장 후보 TV토론회에서 "유 후보는 2019년 미국에서 돌아오자마자 고가의 부동산을 구입했다"며 "인천시장을 지내놓고 인천이 아닌 경기도 시흥시에 22억 원을 들여 상가 2채를 샀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대병원 등의 개발 정보를 듣고 투자한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인천시장을 해놓고 송도가 아닌 시흥에 부동산을 대규모로 투기를 했다는 데 대해 시민이 허탈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대출 비율도 80%다. 의료비, 교육비 등 서민들의 생활비 지원을 위한 생활안정자금도 상가 매입에 사용됐다"며 "서민들 생활비로 쓰라고 마련한 돈을 빌려서 이런 상가를 구입하는 것 이것을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했다. 이에 대해 유정복 후보는 "박 후보가 개인의 정상적인 경제 행위에 대해 근거 없는 비방을 하고 있다"며 "당시 공직에 있지 않았고, 개인적으로는 경제 활동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답했다. 이어 "미국에서 돌아오고 우리 아내도 생활을 해야 했다. 논현동 집과 가까운 쪽에 점포를 얻어
이정미 정의당 인천시장 후보가 유정복 후보의 뉴홍콩시티 공약이 빈부격차를 심화시킬 수 있다며 비판했다. 이정미 후보는 25일 6.1지방선거의 마지막 인천시장 후보 TV토론회에서 "홍콩은 지니계수가 0.5가 넘을 정도로 소득불균형이 심한 도시다. 집값도 비싸고 상속세 등 각종 세금도 없는 도시"라며 "소득불균형을 없애겠다면서 인천을 뉴홍콩시티로 만들겠다는 공약은 상충되는 개념"이라고 지적했다. 지니계수는 소득 분배율의 불공정성을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다. 0에 가까울 수록 소득 분배가 공평하고, 1에 가까울 수록 빈부격차가 심하다. 홍콩은 2016년 기준 0.539로 세계 최대 수준이고, 우리나라는 2020년 기준 0.331이다. 이에 대해 유정복 후보는 "뉴홍콩시티는 홍콩을 떠나는 다국적 기업을 유치해 인천이 세계적 도시로 발돋움 하겠단 계획이다"며 "일자리가 많아지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커지면 복지도 좋아져 저소득층에게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미 후보는 또 "홍콩시티는 이미 실패했다. 각종 기업 특혜로 오히려 세수가 부족해질 수 있다"며 "기업중심의 도시는 인천시민들에게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 후보는 "홍콩이 실패했단 주
인하대병원과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이 장기기증을 통한 생명나눔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19일 신경외과 현동근 교수가 KODA의 의료자문위원으로, 장기이식센터 김현화·이유리 코디네이터(간호사)가 희망우체통 운영위원으로 각각 위촉됐다고 25일 밝혔다. 현 교수는 앞으로 뇌사자 발생으로 인한 장기이식 절차 진행 중 신경외과적 변수가 나타나면 KODA 측에 의학적 자문을 하게 된다. 장기이식센터의 코디네이터들은 장기 기증자 가족과 수혜자의 서신교환 시스템인 '생명나눔 희망우체통'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희망우체통은 KODA가 보유한 기증자 정보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KONOS)이 가진 수혜자 정보를 합쳐서 1:1 편지 교환이 가능하도록 만든 온라인 우체통이다. 과거에는 범죄수사나 장기기증 홍보 등 공익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금품 요구 등 부작용을 막기 위해 기증자와 수혜자 간 교류를 금지해 왔다. 그러다 지난해 12월 수혜자와 기증자 가족 간 서신교환 등을 가능하도록 한 '장기기증사랑 인연맺기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후 시범사업을 추진한 KODA는 장기 기증자뿐만 아니라 기증 희망자도 지원정책의 대상에 포
인천시 부평구는 25일 지역 일반음식점의 메뉴 개발을 위한 레시피 수업 ‘좋은식단 실천 메뉴개발 프로젝트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좋은식단 실천 메뉴개발 프로젝트’는 지난 4월 6일부터 5월 25일까지 모두 8회에 걸쳐 부평동에 있는 요리조리 쿠킹클래스에서 한식 취급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요리수업이다. 사업은 저염식 등 다양한 한식 레시피 수업으로 참여 업소들이 메뉴를 개발하고, 업소별 배달·포장 진단 및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참여 업소는 메뉴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업신고 1년 이내 업소와 100㎡ 미만 소규모 음식점 9곳을 선정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음식점 관계자는 “기존의 알던 메뉴를 새롭게 응용하는 법을 배우고, 전문가와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친목을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좋은식단 실천 메뉴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건강한 외식환경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