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지역의 온누리 상품권 판매액이 전년 대비 2배 가량 늘어나면서 1천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12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에 따르면 올 1~8월까지 도내 온누리 상품권 판매액은 약 238억7천만원으로 전년 동기(약 99억1천만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9년부터 판매를 시작한 온누리 상품권의 도내 판매 누계액은 897억4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도내 판매액은 2009년 21억1천만원, 2010년 91억4천만원으로 100억원을 밑돌다 지난해 546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정부가 발행규모를 매년 1천억원 가량 확대했고, 도내 기업과 공공 부문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구매액을 크게 늘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추석 명절이 포함된 9월에 기업과 공공기관의 상품권 구매가 집중되는 특성을 감안하면 올해 도내 연간 판매액은 1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9월 도내 온누리 상품권 판매액은 363억1천만원으로 연간 총 구매액(546억원)의 66.5%를 차지했다. 이달 도내에서 상품권을 구매한 주요 기관과 금액을 보면 ▲삼성전자 429억원 ▲과천 새마을금고 273억원 ▲삼성전기 새마을금고 24억원 ▲삼성 SD
국내 프랜차이즈기업 10곳 중 4곳 만이 가맹점에 로열티를 부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프랜차이즈 로열티란 가맹본부가 가맹점에게 상표사용권리·상품 제조·매장 운영·고객 응대 등의 노하우를 제공하면서 받는 대가를 말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450곳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로열티제도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 가맹점에 로열티를 부과하고 있다’는 기업은 36.2%, ‘부과하고 있지 않다’는 기업은 63.8%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로열티를 부과하지 않는 기업 대다수는 향후에도 로열티를 부과하지 않을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로열티 부과계획에 대해 ‘계획 없다’는 응답이 91.3%에 달했고, ‘계획 있다’는 응답은 8.7%에 그쳤다. 해외에서는 지적재산의 사용에 대한 대가로 로열티를 부과하는 업체가 많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안정된 수익기반인 로열티제도가 정착되지 않아 가맹본부들이 가맹점수를 늘리는데 치중하고 있다. 또 가맹점주는 지적재산 사용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데다 로열티에 대한 거부감
정부는 지난 10일 ‘경제활력을 위한 2차 재정지원 강화대책’을 통해 올해 말까지 양도세와 취득세 등 부동산 거래세를 한시적으로 감면하기로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는 올해 말까지 미분양주택 취득 후 5년 간 발생하는 양도차익에 대해 양도세를 100% 감면하고 주택거래에 대한 취득세는 50% 감면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늘고 있는 미분양주택을 해소하고 부동산 세금 부담을 한시적으로 감면해 건설사와 분양자의 부담을 완화시킨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9억원 이하의 주택을 거래하는 1가구 1주택 자는 현행 2%에서 1%로 취득세율이 낮아지고 9억원 초과의 1가구 1주택 자 또는 2주택 이상의 다주택자는 현행 4%에서 2%로 줄어든다. 단, 미분양 주택이나 입주예정 단지를 취득해 감면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감면혜택이 종료되는 올해 연말까지 취득 후 등기까지 마쳐야 한다. ◆ 양도·취득세 한시 감면, 수혜 아파트는 어디? 12일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취득세율이 1%로 낮아지는 9억원 이하의 아파트는 전국 682만6천163가구로 수도권 355만7천666가구, 지방 326만8천497가구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96만7천309가구
MB정부 5년 동안 수도권 전셋값이 30% 가까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MB정부가 시작된 2008년 2월부터 2012년 9월 10일 현재까지 수도권 전세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평균 28.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같은기간 서울이 28.23%로 가장 높았고 경기(27.31%), 신도시(24.80%), 인천(18.29%) 등의 순이다. 서울은 25개구 가운데 강서구(38.1%), 광진구(34.56%), 마포구(33.62%), 중랑구(32.88%) 등 13개구의 변동률이 서울 평균 상승률(28.23%)을 넘어섰다. 경기는 오산시(48.13%), 화성시(44.87%), 하남시(39.37%), 안성시(39.10%), 용인시(37.97%), 남양주시(35.54%), 평택시(34.66%), 군포시(30.04%), 파주시(28.15%), 광명시(27.81%), 성남시(27.68%) 등 11곳이 평균 상승률(27.31%)을 웃돌았다. 이 중 오산, 화성, 안성, 용인, 평택 등은 경부고속도로 인근으로 지난 5년 간 경부고속도로 인근지역의 전셋값이 크게 상승했다고 닥터아파트 측은 설명했다. 특히 경부고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12~25일까지 ‘찾아가는 전통시장 장터’와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캠페인’을 연다. 찾아가는 전통시장 장터(9월 20~21일)는 경기지역 전통시장에서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삼성전기 한울림 플라자 앞마당에서 임직원 5천500명을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를 위해 수원 삼성전기 사업장에서는 온누리 상품권 27억원 어치를 구매할 방침이다. 또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은 안양 남부시장(9월 12일), 수원 못골시장(9월 24일), 동두천 큰시장(9월 25일)에서 열리며 경기지역 소재 중소기업기관장 및 유관기관 임직원, 시장상인 대표 등 3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서민들이 질 좋고 값싼 전통시장의 이용을 촉진하고 관내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들의 온누리 상품권 구매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관세청은 오는 10월말까지 외국무역선용 해상면세유 부정유출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중점 단속대상은 외국무역선 선원들과 결탁해 해상면세유를 부정유출한 급유업체, 급유용역업체, 급유선박 등이다. 주요 집중단속 유형은 적재허가 받은 해상면세유의 전부 또는 일부 미적재, 외국무역선의 선원과 공모한 해상면세유 밀수입, 급유선박 비밀창고(속칭: 비창)를 이용한 해상면세유 부정유출 등이다.
기아차, LG유플러스 등 우량 기업의 하반기 대졸 신입 채용이 활발하다. 11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자격요건은 4년제 대졸 및 내년 2월 졸업예정자로 공인 영어성적을 보유해야 한다. 오는 15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kia.co.kr)에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 중이다. 4년제 대졸 및 내년 2, 8월 졸업예정자면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인원은 내년 1월부터 4주 동안 인턴십을 진행하게 되며 평가 후 내년 2월 및 9월에 최종입사를 결정 짓는다. 지원서 접수는 17일까지 홈페이지(recruit.lguplus.com)를 통해 가능하다. KDB대우증권은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4년제 대졸 이상 및 2013년 2월 졸업예정자면 지원 가능하다. 오는 14일까지 당사 채용 홈페이지(recruit.kdbdw.com)에서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LG실트론은 각 분야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응시자격은 4년제 대졸 이상 및 내년 2월 졸업예정자로 전 학년 평균 B학점 이상, 토익 기준 600점 이상의 공인영어 성적을 보유해야 한
‘한성아이디 디자인스쿨’(www.hnbschool.co.kr)이 정규과정 12기 교육생과 국비지원과정 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한성아이디 디자인스쿨은 토탈 인테리어 컨설팅 전문기업 ‘한성아이디 디자인그룹’이 운영하는 실무전문가 양성 인테리어 학원이다. 인테리어 기초이론과 PC를 활용한 캐드만을 배우던 기존의 인테리어 교육에서 탈피해 한성아이디의 20년 인테리어 컨설팅 사업 노하우를 그대로 접목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교육과정 중 시공 현장에 방문해 리노베이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재시장 조사, 가구공장 현장교육 등을 함께 진행하여 실무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의 국비지원 과정은 오는 24일 개강을 시작해 매주 3회 수업을 진행한다. 문의 및 신청은 가까운 고용지원센터에서 가능하다.
중소기업 3곳 중 1곳만이 구직자들에게 면접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최근 직원수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인사담당자 365명을 대상으로 ‘면접비 지급 유무’에 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29.9%만이 면접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면접비는 평균 3만2천원으로 집계됐다. 면접비를 지급하지 않는 이유는 ‘면접비 지급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35.9%), ‘허수 면접자들이 많아서’(32.0%)를 꼽았다. 반면 자금 운영에 대한 부담 때문에 면접비를 지급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19.9%로 다소 적었다.
구직자 10명 중 4명은 합격 후 입사포기를 후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은 최근 ‘입사 포기 경험 및 후회 여부’를 조사한 결과, 58.8%가 ‘최종 합격 후 포기’한 경험이 있었으며, 이들 중 44.6%는 ‘입사 포기를 후회했다’고 밝혔다. 입사를 포기한 기업별로는 ‘대기업’이 54.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견기업’(54.6%), ‘공기업’(51.4%), ‘외국계기업’(44.4%) 순이었다. 후회한 이유로는 ‘구직기간이 길어져 부담되어서’(47.1%)를 첫 번째로 꼽았고, ‘갈수록 취업이 어려워져서’(44.6%)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