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우리·외환은행과 적격대출 취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달 27일, 외환은행은 9월부터 적격대출 상품을 판매한다. 이에 따라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하나인 적격대출이 9월부터 모든 시중은행에서 판매된다. 적격대출(Conforming Loan)은 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증권(MBS)을 발행해 조달한 재원으로 취급하는 장기고정금리 분할상환대출이다. 현재 SC와 씨티·농협·하나·신한·국민·기업은행이 판매 중이다. 주택금융공사는 올해 3월부터 7개 시중은행이 적격대출을 출시한 결과 지금까지 총 4조원을 공급했다. 이중 70%가 단기 변동금리부 주택담보대출에서 전환된 것이다. 공사는 9월부터 매달 1조8천억원, 올해 중 약 11조5천억원의 적격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다.
1. 중소기업 육성책 외면하는 LH 2. 책임 회피 악용되는 예외신청 3. 해결책 및 향후 과제 “사업장만 바꿔 동일한 품목을 다시 신청하는 중복 사례가 많아 접수와 동시에 반려시키고 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 “현장에 따라 상황이 다르고 향후발생할 책임 회피를 위해 신청할 수 밖에 없다.” (LH 경기지역본부 관계자)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제 추진을 두고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이하 LH) 간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중기청 측은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예외 신청 자제를 요청하고 있지만 중소기업 제품 구매를 회피하려는 LH의 예외 신청은 오히려 늘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경기중기청과 LH에 따르면 LH는 올 상반기 76건의 예외 신청을 접수해 지난해 한 해 신청 건수인 74건을 이미 넘어섰다. LH가 진행하는 공사 현장이 늘어난 탓도 있지만 한 번 반려된 사례가 재신청되는 중복사례가 많은 것이 주된 요인이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사업본부는 물론 수원호매실 A7, 평택소사벌 A8-1 등 소규모 블록 단위의 예외 신청도 이어지고 있다&rdquo
1. 중소기업 육성책 외면하는 LH 2. 책임 회피 악용되는 예외신청 3. 해결책 및 향후 과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기관이 공사를 발주할 때 중소기업 제품을직접 구매해야 하는 제도를 정면으로 외면하고 있어 논란이 고 있다. 경기지역에서 공사 중인 대부분의 LH 사업장에서 중소기업 제품 구매를 회피하려는 예외 신청이 쇄도하고 있으나,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책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청은 이를 대부분 거절하고 있다.중소기업청과 LH 양 기관간 신경전으로 번지고 있는 이번 사태의 원인과 문제점을 짚어본다. <편집자주> 19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LH가 중소기업이 만든 공사용 자재 대신 대기업 제품 구매를 허용해 달라며 경기중기청에 제출한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 예외 신청은 76건에 달했다. 매월 12건 이상의 예외 요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금액으로는 3천억원이 넘는 규모다.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제는 공공기관이 공사를 발주할 때 소요되는 자재 중 120개 품목을 중소기업으로부터 직접 구매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공공기관은 직접 구매가 불가피할 경우 관할 지역 중기청에 예외 협의 요청을 할 수 있다. LH는 이
경제전문가 상당수가 한국 경제에 대해 장기 침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민간·국책연구소, 학계 및 금융기관의 경제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43명 중 32명(74.4%)이 한국경제의 L자형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한국 경제에 대해서는 2.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정치권에서 제기한 경제민주화 관련 정책에 대해 응답자 43명 중 28명(65.1%)이 현재의 경제상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다. 최근 한국은행과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하향조정했지만(한국은행 3.5%→3.0%, 정부 3.7% → 3.3%), 경제전문가 대부분은 하향조정한 전망치도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관측했다. 경제전문가의 81.4%는 올해 한국경제가 3.0% 성장률도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응답하고 한국은행의 전망치보다 낮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2.7%로 전망해 2%대 성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했다. 최근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하향조정 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유럽재정위기 확산(76.8%)과 중국 등 신흥국 성장 둔화(20.9%), 미국 경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경기FTA활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경기지역 FTA 설명회가 오는 29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광교홀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한·아세안 FTA활용을 위한 FTA 원산지 결정기준, 서류작성요령 등 원산지 실무와 함께 아세안지역 진출 및 마케팅전략 등 실무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 또한 FTA성공 및 실패사례, FTA활용지원제도 및 관리시스템을 소개하고 해당분야 전문가가 FTA활용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한편 중진공은 설명회 이후 중소기업의 수출입 및 FTA 활용 과정에 대한 애로사항을 조사해 정책개선사항을 도출하고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FTA닥터컨설팅, 마케팅 등의 연계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달 경기지역 취업자 수가 소폭 증가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20~30대 청년층과 50~60대 고령층의 취업 양극화 현상은 계속됐다. 16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7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취업자 수는 598만3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0만8천명(1.8%)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360만4천명, 여자는 237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8만7천명(2.5%), 2만1천명(0.9%) 각각 늘었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 2만2천명(12.7%),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12만6천명(6.1%), 건설업 1만4천명(3.4%), 도소매·음식숙박업 1만3천명(1.0%)이 각각 상승했다. 그러나 제조업은 7만3천명(-6.4%) 줄었다. 연령별로는 50~60대 고령층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50대 취업자 수는 119만6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5만4천명(4.7%) 늘어 올 1월 이후 5% 내외의 증가세를 계속했다. 60대 취업자 수는 54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6만1천명(12.6%) 증가했다. 60대 취업자는 지난 4월부터 두자릿 수 상승세다. 반면 20대 취업자 수는 76만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2만3천명(-2.3%) 줄었
국내 소비자 10명 중 7명은 수입산 식품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소비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수입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 및 구매행동’을 조사한 결과, 국내에서 유통되는 수입식품의 안전에 대해 응답자의 70.8%가 ‘불안하다’고 답했다고 16일 밝혔다. ‘보통이다’는 24.0%, ‘안전하다’는 5.2%에 그쳤다. 나이가 많을수록 수입산 식품에 대한 불안감도 커 50대 이상의 76.4%, 40대 72.9%, 30대 67.7%, 20대 56.0% 순으로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 원산지별로는 중국산 식품에 대해 ‘불안하다’는 응답이 89.7%로 가장 많았다. 일본산과 미국산 식품을 우려한다는 응답도 각각 67.2%, 62.6%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럽산(23.1%)과 호주·뉴질랜드산(16.9%)을 걱정한다는 응답자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수입산 먹거리 중 불안한 품목으로는 ‘축산물’(51.2%)이 가장 많았고 이어 농산물(40.7%), 수산물(28.1%), 건강기능식품(13.4%), 유가공품(12.6%), 양념류(12.0%) 등을 차례로 꼽았다. 수입식품 구입 시 가장 불안한 쇼핑장소로는 ‘인터넷’(62.6%), ‘전통시장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이달부터 아이디어를 제품화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시제품을 만들 수 있는 작업공간과 각종 장비·공구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셀프제작소는 공동작업실, 소재가공실, 후가공실로 구성되며 레이저커팅기, 탁상용 드릴 등을 포함한 95종의 각종 장비와 공구를 제공한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개인 상해보험에 가입된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재료는 이용자가 준비)로 이용할 수 있다. 문의는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서비스팀(☎031-201-6854~5)으로 하면 된다.
Q.결혼자금 5천만원 마련과 소득공제 되는 상품 20대 중반의 미혼 여성으로 올해 학자금대출을 모두 갚고 본격적인 급여 관리를 해보고자 합니다. 고정수입은 월급 세후 420만원과 상여금 210만원(설날, 추석, 휴가)입니다. 고정지출로 월세·관리비 및 집관련 생활공과금 50만원, 교통비 및 통신비 10만원, 우리은행 적립식펀드 10만원, 식비·쇼핑 및 개인용돈 50만원 등 120만원 가량을 지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300만원의 돈이 남게 되는데요. 그간 200만원을 학자금대출 갚는 것에 쓰고 100만원은 모아서 지난 6~8월 두달 남짓 해외 배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현재 저의 자산은 보증금 500만원이 전부입니다. 다시 일에 복귀해 다음달 9월 급여부터 차곡차곡 잘 모으고 관리하고 싶은데요. 저의 계획으로 2년 후 결혼을 생각하고 있어 2년동안 적어도 5천만원 이상을 모으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지난해 연말정산에서 세금폭탄을 맞은 경험이 있어서 소득공제가 되는 연금과 보험도 알아보려고 합니다. A.연령 대비 소득규모가 상당히 높으신 것과 연령이 아직 높지 않으신 것은 효과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에 있어 큰 도움이 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