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국내 대학 건축학과 최초로 온라인(24개)과 오프라인(168개)에서 동시에 ‘2020 순천향 건축전’을 연다. 전날 오후부터 시작해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되는 이 건축전은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전시회는 최소화하고 디지털, 비대면의 온라인 전시 위주로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UNTACT ARCHITECT'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는 뉴 노멀(New normal) 시대에 걸맞게 ‘디지털 건축전&환경’을 표방하고 있다. 오프라인 전시는 22일까지 열린다. 기존 전시보다 축소해 학과 및 1~4학년 전시를 제외한 졸업설계 작품만 산학협력관 2층 전시실에서 24개 작품 중심으로 진행되며, 특별전시 코너인 야외 ‘3D프린팅 파크’가 조성됐다. ‘온라인 전시’는 다음 달 4일까지 열리며, 오프라인 전시보다 더욱 다채롭게 꾸며진다. 건축전 홈페이지를 통해 오프라인 전시의 졸업 작품 전시회를 VR영상 및 작품설명 영상 등으로 진행하며, 이를 제외한 모든 학부생들의 1학기 설계프로젝트 작품이 전시된다. 건축학과 20주년을 맞아 해외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의 특별 강연도 준비됐다. 영국 자하하디드 사무실 사원인 정한결 매니저가 18일
염태영 수원시장이 17일 시청 집무실에서 김이환 이영미술관 관장에게 감사패를 건넸다. 이번 감사패는 수원시립미술관에 수원 미술사 관련 자료를 기증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6월 이영미술관은 수원지역 작가 개인·단체전 포스터, 리플릿, 수원지역 대표적인 전시공간이었던 ‘크로바백화점’·‘소나무갤러리’ 등의 이미지와 전시 리플릿 등 수원지역 미술사 관련 자료 1069점을 기증했다. 김이환 관장은 “오랜 시간 모아 온 수원지역 미술 관련 자료를 수원시에 기증하게 돼 기쁘다”며 “수원 미술 연구에 소중하게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영미술관이 기증해 주신 자료는 수원 미술의 역사적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귀한 자료”라며 고마움을 담아 화답했다. 수원시립미술관은 기증 자료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디지털화 작업을 거쳐 수원 미술사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2001년 문을 연 이영미술관은 박생광(1904~1985), 전혁림(1916~2010) 등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 작품과 미술 관련 도서·자료 2만여 점을 소장한 경기도 최초 사립미술관이다. [ 경기신문 = 이주철 기자 ]
경인지방병무청이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조원동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사회복무요원들을 격려하고 공무수행자로서의 책무성에 대해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장헌서 청장은 사회복무요원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강력범죄에 악용된 개인정보보호 위반사례를 중심으로 개인정보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는 한편, 성에 관한 건전한 가치관 확립 등 성인지감수성 향상도 강조했다. 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긴급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방과 후 학습지도 지원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진 이광열 기관장과의 환담에서는 사회복무요원 권익보호와 복무 중 자기계발을 위한 기관장의 관심과 배려에 감사를 전하고,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적정한 임무부여 등을 요청했다. 장헌서 청장은 "앞으로도 복무기관을 직접 방문해 효율적 복무관리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회복무요원 권익을 보호하고 안전한 복무환경에서 보람과 긍지를 갖고 복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최근 류성호 순천향의생명연구원 교수가 2020년도 한국생명정보학회(회장 이도헌)에서 수여하는 ‘제16회 한국생명정보학회 온빛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온빛상은 생명정보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학회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지난달 20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개최된 ‘APBC/BIOINFO 2020 학술대회’에서 열렸다. 류 교수는 그동안 엑소좀과 다중오믹스 기법을 이용한 질병 정밀진단기술을 생명정보학 분야에 도입한 연구와 암 전이 연구 등을 통해 세계적인 학술지인 Cancer Cell을 비롯하여 30여 편의 국제 SCI급 논문을 게재하는 한편, 다수의 국내외 특허 출원 및 신약개발 산업체 기술이전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기초기반 전문위원으로 국가R&D분야 예산심의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다중오믹스기반 정밀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어 총괄 연구책임자로서 국가경쟁력 강화와 기초학문 분야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한국생명정보학회에는 지난 8월 온빛상 시상과 함께 제2회 마크로젠 젊은 생명정보과학자상(숭실대학교 이제근…
김포한강신도시 중심생활권 마지막 자리에서 들어서는 ‘김포한강신도시 범양레우스 라세느’ 테라스 타운하우스가 분양에 들어갔다. 코로나19로 마케팅이 제약되는 상황 속에서도 전 타입 청약 마감에 성공했으며, 특히 분양권 무제한 전매가 가능해 거주목적의 실수요자와 함께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은 상황이다. 김포시 장기동 1894-9번지 일원(Bc-04블록)에 들어서는 김포한강신도시 범양레우스 라세느는 범양건영이 시공하며, 총 286가구로 각 세대는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면적 84㎡ 규모다. 타운하우스는 단독주택에 공동주택의 장점을 더한 주거 형태다. 내 집안에 탁 트인 테라스를 갖추면서 아파트의 장점인 보안, 커뮤니티시설, 유지보수 등을 강화했다. 전 층을 한 세대가 사용하는 수직형 설계로 나와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해 타운하우스만의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나아가 김포한강신도시 범양레우스 라세느에는 기존 테라스 타운하우스에서 한층 진화된 특화설계가 도입된다.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실내 놀이터, 독서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며, 타운하우스에서는 드물게 지하 주차장을 설계해 차량을 보호하고 지상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남향위주 단지 배치에 넉넉한
삼성전자가 최근 SNS에서 화제를 모은 ‘초대형 파도’를 선보인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 ‘디스트릭트(d’strict)’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스트릭트는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로, 지난 5월 서울 삼성동 SM타운 외벽에 설치된약1천620㎡ 규모의 초대형 삼성 LED 사이니지를 통해 입체적 파도 영상을 선보여 국내외에서 관심을 끈 기업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전자는 스마트 사이니지에 활용할 콘텐츠를 디스트릭트와 함께 맞춤형 콘텐츠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성호 디스트릭트 대표이사는 “삼성전자와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의 대중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전세계에 이색적 미디어 경험을 선사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디스트릭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 사이니지가 정보 전달 뿐만 아니라 미디어 아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까지 하게 됐다”며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력에 콘텐츠 경쟁력을 더해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스크린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뉴욕 타임스스퀘어, 밀라노 두오모 성당 등 전 세계적으로 명소에 설치된 삼성 LED 사이니
경인지방병무청이 올해 하반기 개최되는 제7회 병무청 '사회복무대상(大賞)' 시상식을 맞아 사회복무요원의 명예를 드높이고 사회복무제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추천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병무청은 모범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관리 업무유공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근무의욕 고취를 위해 매년 '사회복무대상(大賞)'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포상 후보자 추천은 ‘우수 복무기관’, ‘복무관리유공직원’, ‘모범 사회복무요원’ 3개 분야이며, 포상인원은 모범사회복무요원 76명, 우수 복무기관 5곳, 복무관리 유공직원 53명 등 134명이다. 수상자는 10월 중 개별통지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인지방병무청 복무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경인지역에서 성실히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관리직원이 사회복무대상 후보자로 많이 추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수원시가 ‘2020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소득격차 해소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10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기연구원이 ‘미래사회를 위한 혁신적 대화’를 슬로건으로 개최한 경진대회에서 수원시는 ‘모든 시민이 안전한 도시, 행복한 복짇시 수원’을 응모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일자리 및 고용개선 ▲소득격차 해소 ▲초고령화 대응 등 7개 공모 분야에 전국 144개 기초자치단체 353개 사례를 응모했고, 1차 서면 심사에서 172개 사례가 선정됐다. 소득격차 해소 분야에는 ▲사회 경제적 불평등 해소 공약 사례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약 사례 ▲사회안전망 구축 공약 사례 등을 응모할 수 있다. 2차 우수사례 발표 심사를 거쳐 최우수 38개 지자체, 우수 52개 지자체가 수상했다. 수원시는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평등하게 사회참여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무장애 복지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AAC(보완대체의사소통) 도구를 개발, 공공시설 90여 개소에 보급해 장애인들이 불편없이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또 올해 서호꽃뫼공원 내에 전국 최대 규모 무장애통합놀이터를 개장했고, 영유아·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최근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졸업생 2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10일 밝혔다. 합격의 주인공은 경찰행정학과 졸업생 박성진(13학번) 씨와 김정현(15학번) 씨다. 두 사람은 총장 추천으로 전형절차를 거쳐 합격했으며, 내년에 임용될 예정이다. 올해도 합격자가 나오면서 순천향대는 2018년부터 3년 연속 이 분야에서 합격자를 배출하게 됐다. 진로개발처는 대학일자리사업 일환으로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진로취업 지도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질적으로 향상된 취업을 할 수 있도록 각 학과 교수들의 협조를 이끌어 낸 것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평했다. 특히, 교내에서는 ‘향설고시원’이 국가직 공무원이나 공인회계사 배출 등의 산파 역할을 하는 곳이라는 인상을 주면서 이곳에서 공부하기 위해 지원하려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대학차원에서의 지원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또, 학과별로 운영되고 있는 ‘스터디동아리’ 활동도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홍민 진로개발처장은 “최근 3년 동안 지역인재 7급을 배출할 수 있었던 이유도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인재를 선발하여 관련 교수님들과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얻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
수원시가 지역 건축물과 역사를 함께 배울 수 있는 ‘2020 수원시민 건축학교’ 수강생을 18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원시민 건축학교’는 건축과 도시공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역량 있는 지역사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오는 21일 오후 5~7시에 걸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김준혁 한신대학교 정조교양대학 교수가 ‘수원화성 축성의 도시 계획적 의의’를 주제로 강의한다. 김준혁 교수는 정조대왕이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계획도시 ‘수원’의 건축물과 역사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당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능력과 기술을 집약시켜 완공한 ‘수원화성’ 축성의 가치와 의미에 관해 강의한다. 강의는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진행된다. 수강생은 문자로 온라인 링크를 안내받아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2020 수원시민 건축학교’는 총 7강으로 계획됐고, 수원시 및 수원시정연구원, 수원시건축사협회가 공동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강의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강의는 건축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