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의 외국인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가 KBO와 한국쉘석유㈜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 플레이어’ 5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KBO와 한국쉘석유㈜는 ‘쉘힐릭스플레이어’ 5월 투수 부문 수상자로 쿠에바스를 선정했고 타자 부문에는 두산 베어스의 헨리 라모스를 뽑았다고 5일 밝혔다. 쿠에바스는 5월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가 1.45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쿠에바스는 5월 등판한 5경기에서 총 33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WHIP(이닝당 볼넷 및 안타 허용률) 0.67(1위), 평균자책점 1.91(3위), 탈삼진 34개(공동 3위)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기량으로 짠물 투구를 선보였다. 특히 5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QS)를 기록했고 그 중 3경기에서는 QS 플러스(7이닝 3실점 이하 기록 경기)를 달성하며 5월 쉘힐릭스 플레이어로 뽑혔다. 타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라모스는 지난 달과 크게 달라진 모습으로 WAR 1.64를 기록하며 반등을 이루었다. 라모스는 5월 월간 타율 0.387(공동 4위), 출루율 0.447(5위), 장타율 0.634(2위)로 전반적인 타격 지표를 끌어올리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어 월간 WAR 1위로 5월을 마무
프로야구 kt 위즈가 중위권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김경문 전 국가대표 감독을 영입한 한화 이글스와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LG 트윈스를 상대한다. kt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주중 3연전에 한화와 홈 경기를 갖는다. 3일 현재 26승 1무 31패, 승률 0.456으로 리그 7위에 올라 있는 kt는 최근 3연패에 빠진 한화를 발판 삼아 중위권 도약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kt는 지난 주말 리그 선두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kt는 리그 6위 NC 다이노스(승률 0.491·28승 1무 29패)에 2경기 차로 뒤져 있고 5위 SSG 랜더스(승률 0.509·29승 1무 28패)와는 3경기 차다. 3연패에 빠진 한화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나 스윕승을 거둔다면 중위권 진입을 노려볼 만하다. kt는 올 시즌 한화와 3승 3패로 호각세를 이루고 있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3연승을 거두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해 6월부터 가파른 상승곡선을 보이며 리그 2위까지 올랐던 kt는 최근 타선에서 거포 본능이 살아나고 있고 마운드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특히 지난 2일 KIA
프로야구 kt 위즈가 리그 선두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만들며 중위권 진입 희망을 이어갔다. kt는 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와 방문경기에서 강백호, 문상철, 오재일의 홈런포를 앞세워 11-3으로 승리했다. 26승 1무 31패, 승률 0.456으로 7위를 유지한 kt는 리그 6위 NC 다이노스(승률 0.491·28승 1무 29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7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5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강백호가 홈런 1개 포함 5타수 3안타 3타점, 문상철이 만루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박병호와 트레이드를 통해 kt 유니폼을 입은 오재일도 대타로 나와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kt는 1회초 멜 로하스 주니어가 상대 3루수 실책으로 살아나간 뒤 황재균의 우전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 기회에서 강백호가 KIA 선발 윤영철과 7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 짜리 대형 3점 홈런을 쏘아올려 기선을 잡았다. 최정(SSG 랜더스)과 홈런 공동 선두에 올라 있는 강
프로야구 kt 위즈가 화끈한 불방망이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꺾고 4연승을 달리며 6위 진입을 눈 앞에 뒀다. kt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과 방문 경기에서 12-3으로 대승을 거뒀다. 4연승을 달린 kt는 24승 1무 28패, 승률0.462를 기록하며 이날 패한 6위 SSG 랜더스(승률 0.481·25승 1무 27패)를 1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kt는 경기 전 박병호의 방출 요청 사실이 알려져 팀 분위기가 어수선해졌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했다. kt는 0-0으로 맞선 3회초 선두 타자 배정대의 좌익선상 2루타와 도루로 만든 1사 3루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가 두산 선발 최원준을 상대로 중월 투런 홈런을 폭발하며 선취점을 얻었다. 이후 천성호의 중전안타와 문상철의 유격수 내야 안타로 만든 2사 1, 2루에서 김민혁이 우전 적시타를 폭발해 3-0으로 달아났다. kt 선발 윌리암 쿠에바스는 3회 제구가 흔들리며 한 점을 내줬지만, kt 타선이 5회 3점을 추가하면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로하스의 사구와 천성호의 우전 안타, 강백호의 좌전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문상철이 우익수 앞에
프로야구 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와 연장 접전 끝에 2연승을 거뒀다. kt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과 홈 경기에서 1-1로 맞선 10회말 멜 로하스 주니어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2-1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14승 1무 21패, 승률 0.400이 된 kt는 8위 한화 이글스(14승 20패·승률 0.412)와 0.5경기 차를 유지하며 리그 9위를 지켰다. 이날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7이닝동안 홈런 1개 포함 2안타, 1볼넷을 허용하고 삼진 6개를 잡아내며 1점만 내주는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로 호투를 펼쳤지만 시즌 2승 달성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펼쳐졌다. 쿠에바스는 6회까지 안타 1개와 볼넷 1개만 내주며 호투했고 키움 선발 아리엘 후라도도7회까지 홈런 1개 포함, 2피안타, 2볼넷, 4삼진, 1실점으로 맞섰다. 기선은 kt가 잡았다. 1회말 2사 1, 2루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kt는 2~4회를 삼자범퇴로 끝냈다. 그러나 kt는 5회 선두타자 박병호가 1스트라이크에서 후라도의 2구 144㎞의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의 솔로포를 쏘아올려 1-
지난 2013년 팀 창단 후 2015년 1군 무대에 데뷔한 kt 위즈는 2021년 통합우승이라는 대업을 거두며 프로야구 신흥 명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kt는 2022년 정규리그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데 2023년에는 정규리그 2위에 오른 뒤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하며 명문 구단의 명성을 이어갔다. 그러나 kt는 최근 2년 연속 시즌 초반 하위권에 머물며 프로야구단 대표 슬로스타터라는 별칭을 얻었다. kt는 2022시즌 5월 말까지 8위에 머물렀지만 6월부터 순위를 끌어올리기 시작해 7월 4위까지 도약했고 이후 꾸준히 중위권을 유지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2023시즌 초반에도 주전급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악재에 kt의 성적은 하위권이었다. 5월 마지막 날 10위에 자리했던 kt는 6월들어 상승세를 타더니 6월 230일 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고 이후 2개월 간 승수를 쌓으며 8월 31일 2위로 도약했다. kt는 지난 시즌 2위로 정규리그를 마무리 했다. kt는 올 시즌에도 주전 투수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시즌 초반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런 kt는 최근 6경기에서 4승 2패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상승세를 타고
프로야구 kt 위즈가 시즌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kt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쏠(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개막전어서 10회까지 가는 연장 승부 끝에 2-6으로 패했다. 이날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5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9회 마운드에 선 박영현이 1⅓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고 이어 등판한 강건도 0⅔이닝을 던져 2실점했다. 타선에서는 로하스가 솔로포 한 개를 포함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으며 배정대(4타수 2안타 1타점), 천성호(4타수 2안타 1득점)는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kt는 1회초 수비에서 쿠에바스의 안정된 투구를 바탕으로 삼성 선두타자 김지찬과 김성윤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이후 구자욱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후속타자 데이비드 맥키넌을 삼진으로 정리해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1회말 공격을 삼자범퇴로 날린 kt는 2회초 삼성 강민호에게 중앙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아 0-1로 끌려갔다. kt도 반격에 나섰다. 3회말 공격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격수 왼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친 천성호가 상대 유격수의 1루수 송구 실책으로 2루를
프로야구 kt 위즈가 V2 달성을 향해 힘찬 첫걸음을 내딛는다. kt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신한 쏠(SOL) 뱅크 KBO리그 개막전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를 진행한다. 지난 시즌 초반 주전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던 kt는 정규리그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는 등 마법같은 활약을 펼치며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무대까지 밟았다. kt는 시리즈 전적 1승 4패로 LG 트윈스에게 우승컵을 내줬으나 ‘우승후보’의 모습을 여실히 드러냈다. 지난해 18경기에서 12승 무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하며 승률왕 타이틀을 거머쥔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와 재계약을 체결한 kt는 과거 KBO를 평정했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4년 만에 복귀했다. kt는 자유계약선수(FA)자격을 얻은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삼성 라이온즈로로 떠났지만 리그 정상급 셋업맨으로 부상한 박영현이 건재하고, 경험 많은 우완 투수 우규민을 데려오며 뎁스를 강화했다. 또 주권과 FA 계약도 끌어내며 별다른 전력 손실 없이 2024시즌을 맞게 됐다. 이런 까닭에 이순철(SBS스포츠), 박용택(KBSN스포츠), 민훈기(SPOTV) 등 프로야구 해설위
프로야구 kt 위즈가 SSG 랜더스와 시범경기에서 팀 안타 3개에 그치며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kt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시범경기 SSG와 홈경기에서 타선이 침묵하며 0-3으로 졌다. 이로써 kt는 시범경기 1승 2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승률왕 kt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는 이날 선발로 등판해 4이닝을 던지며 2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강백호와 황재균(이상 3타수 1안타), 대타 천성호(1타수 1안타)가 안타 한 개씩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kt는 2회까지 SSG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에게 꽁꽁 묶여 삼자 범퇴로 공격 기회를 날렸다. 이후 3회초 수비에서 SSG 최지훈과 길레르모 에레디아에게 각각 2루수 앞 땅볼과 볼넷을 허용해 2사 1, 2루가 된 kt는 후속타자 최정에게 좌전 1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아 0-1로 끌려갔다. 기선을 빼앗긴 kt는 5회말 공격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황재균이 SSG 바뀐 투수 김광현을 상대로 좌전 1루타를 쳐 이날 첫 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문상철과 김준태가 각각 중견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득점하지 못했다. 좀처럼 추격에 나서지 못한 kt는 마운
미래 100년을 위한 10년의 여정을 마친 프로야구 kt 위즈가 내년 시즌에 대비해 일찌감치 외인 구성을 마쳤다. kt는 12일 “외국인 좌완 투수 웨스 벤자민과 총액 140만 달러에 재계약 하며 2024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kt와 세 번째 시즌을 맞는 벤자민은 정규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5승 6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하는 등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에이스급 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kt는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 벤자민으로 외인을 구성해 2024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나도현 kt 단장은 “벤자민은 KBO 리그에서 이미 검증된 좌완 투수로 다음 시즌에도 선발 투수진에 중심을 잡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kt는 이번 시즌 부진했던 외국인 타자 앤서니 알포드를 대신해 로하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2017시즌 kt에 입단한 로하스는 통산 4시즌 동안 511경기에서 타율 0.321, 132홈런, 409타점을 기록하며 KBO를 평정했다. 특히 2020시즌에는 타율 0.349, 47홈런, 135타점으로 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혔으며 2019~2020시즌에는 2년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