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새학기를 맞아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 등 학생들이 등교를 시작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코로나19 장기화 속 학교들이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면서 집에서 자녀들을 돌보느라 애쓴 학부모들은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엄마들을 위해 교육부터 취미·인생까지 ‘나 자신을 위해’, ‘나 자신을 돌아보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신간을 소개하고자 한다. ◆나중에 후회 없는 초등 학부모 생활/해피이선생 글/사람in/352쪽/값 1만5000원 저자 해피이선생 이상학은 ‘나중에 후회 없는 초등 학부모 생활’을 통해 혹시라도 자신의 무지 때문에 아이의 초등학교 생활을 망칠까 노심초사 불안해하는 학부모들에게 경험을 들려준다. 현장에서 오랫동안 아이들을 가르쳐온 저자는 100여 개의 질문에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답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학부모가 가장 궁금해하는 아이의 학습, 독서, 생활 관련 질문뿐 아니라 담임선생님과 관계는 어떻게 맺어야하는지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용돈은 언제 어떻게 줘야하는지부터 부모님의 걱정과 질문은 끝이 없다. 그 시기를 지나온 이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일들이지만 초등 학부모에게는 절대 사소한 것들이 아
코로나19로 유래 없이 12월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가운데 경찰과 소방이 수험생 지원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수능은 전국 시·도 86개 지구, 1381개 시험장에서 진행되며, 경기도에서는 19개 시험지구 342개 시험장에서 13만7690명이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었다. 소방청은 이날 오전 수험생 이송 등 2021학년도 수능 관련 총 72건의 소방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병원 또는 수험장으로 미리 이송 예약을 한 자가격리 수험생 37명과 확진자 4명을 이송했으며, 교통체증에 따른 일반 수험생 7명과 수험장으로 이동했다. 잠금장치 고장에 따른 구조활동 등 24건의 안전조치 활동도 했다. 경기도내에서는 병원이송 14건과 현장처치 1건 등 총 15건, 인천에서 병원이송 2건을 진행했다. 소방청은 올해 코로나19 방역조치를 위해 지난 2일 오전 9시부터 수능 종료 시까지 ‘119수능대비 특별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전국 1352개 수능시험장 중 교육청이 요청한 시험장 332개소에 460명의 소방안전관리관을 배치해 수험생 안전관리와 응급상황 발생 시 처치와 이송에 대비하고 있다. 원활한 시험을 위해 교통경찰, 지역경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에 경찰이 교통을 관리하고 소방은 자가격리 중이거나 건강이상을 느낀 수험생 이송 지원에 나선다. 30일 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12월 3일 진행되는 수능 당일 전국 86개 지구의 1381개 시험장까지 수험생 이송을 지원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지원한다. 이번 수능은 전국 시·도 86개 지구, 1381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총 49만3433명이 응시한다. 경찰은 수능 당일 교통 관리를 위해 1만2902명을 동원할 계획이며, 교통경찰 2665명, 지역경찰 3579명, 기동대 1356명을 비롯해 순찰차 2280대와 경찰 오토바이 414대 등 장비 2694대도 투입한다. 시험장 주변의 혼잡 교차로에 신속대응팀을 배치하고, 입실 시간대인 오전 7시 10분부터 8시 10분까지 시험장 정문에 배치된 경찰관 2명이 질서 유지를 지원한다. 3교시 영어영역 듣기평가 시간대인 오후 1시 10분부터 25분 동안 시험장 주변 도로의 소음 예방을 위해 대형 화물차량 등 소음을 유발하는 차량이 우회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수험생의 차량 탑승 전과 후 방역조치를 진행하겠다는 방안을 밝혔다. 소방청도 이날 교육부와 협의회를 열고 공동 핫라인을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