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광주시청)가 '제63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플뢰레서 정상을 차지했다. 김동수는 5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일부 플뢰레 개인전 결승에서 같은 팀 동료 김경무의 기권으로 금메달의 주인이 됐다. 이밖에 여고부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는 이래나(수원 창현고)가 방효정(화성 향남고)을 15-11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고동연(화성 하길고)은 남고부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윤영도(서울체고)와 접전 끝에 12-11로 승리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한편 광주 G-스포츠클럽은 남초부 플뢰레 단체전에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8강에서 투셰펜싱클럽을 41-38로 제압한 광주 G-스포츠클럽은 준결승서 송도펜싱클럽을 45-39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광주 G-스포츠클럽은 제이제이펜싱아카데미와 결승서 5피리어드까지 25-24 접전을 펼쳤고, 6피리어드에서 곽민준이 이성율을 상대로 5점을 뽑는 동안 1점만 허용하며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7피리어드에서 김강현이 김한율에게 2-6으로 뒤지면서 32-31로 추격당했다. 광주 G-스포츠클럽은 8피리어드서 곽민준이 홍지후에게 6-5로 앞서 리드를 유지했고, 9피리어드에서는 김연우가 이성율과
이광현(화성시청)이 '2023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우승했다. 이광현은 28일 충남 계룡시 계룡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플러레 개인전 결승에서 김동수(광주시청)에게 기권승을 거두며 정상을 밟았다. 김동수는 부상으로 인해 기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는 2023~2024 국제펜싱연맹 월드컵 및 그랑프리 대회와 2024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대회로 올해 열리는 4개 대표선발전 중 두 번째 대회다. 이광현은 8강에서 최민서(국군체육부대)를 15-13으로 꺾고 준결승에 오른 뒤 준결승에서 하태규(대전도시공사)를 15-8로 제압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전 초반 김동수에게 끌려가던 이광현은 8-6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4강에서 근육경련이 있었던 김동수가 또다시 근육경련을 일으켜 경기를 포기해 기권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자 플러레 개인전에서는 홍세나(안산시청)와 홍효진(성남시청)이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홍세나는 8강에서 심소은(한국체대)을 15-9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으나 박지희(한국체대)에게 9-15로 패했다. 또 8강에서 같은 팀 소속 최유진을 15-11로 누른 홍효진은
전국 남녀 종목별오픈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경기도 펜서들이 사브르와 플뢰레 개인전을 휩쓸었다. ‘대한민국 펜싱 간판’ 오상욱(성남시청)은 14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1 전국 남녀 종목별오픈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을 15-10으로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 대통령배 전국 남녀 선수권대회 결승에서 김정환에 8-15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친 오상욱은 이번 승리로 설욕과 오픈 대회 개인전 2연패를 달성했다. 8강 정호진(화성시청)을 15-12로 물리치며 준결승에 진출한 오상욱은 4강서 도쿄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을 함께 이룬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을 만나 15-12로 승리했다. 김정환은 8강 정재승(국군체육부대)을 15-8로 꺾은 후 4강 대표팀 동료 김준호(화성시청)를 15-12로 눌렀다.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은 안산시청 집안싸움으로 펼쳐졌다. 이라진(안산시청)은 결승서 팀 동료 서지연을 만나 15-12로 승리해 2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그는 8강 최수연(안산시청)을 15-14로 물리친데 이어 4강 전은혜(대전시청)를 15-13으로 꺾었다. 서지연은 8강 최지영(익산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수비 보강을 위해 독일과 일본 무대를 경험한 김동수를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영등포공고-경희대 출신인 김동수는 지난 2014년 독일의 함부르크 SV에 합류해 함부르크 U-19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2014~2015 시즌 성인 B팀인 함부르크 Ⅱ에 합류, 독일 프로축구 4부리그에서 두 시즌 동안 총 46경기에 출전했다. 2017 시즌 일본 J리그의 오미야 아르디자로 팀을 옮겨 두 시즌을 소화한 김동수는 2018~2019 시즌 독일 4부리그의 VfB 뤼베크로 팀을 옮기며 독일로 다시 돌아갔고 VfB 뤼베크에서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를 꿰차고 2019~2020 시즌 팀의 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프로 통산 기록은 111경기 4골 2도움이다. 188㎝의 큰 키를 자랑하는 김동수는 뛰어난 피지컬을 기반으로 한 제공권 장악에 능한 수비수로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과 수비라인 컨트롤, 위치선정 능력이 좋다는 평을 받고 있다. 동수는 “한국에 와서 처음 프로 팀에 입단을 하게 됐는데, 항상 팀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쏟아 부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좋은 모습으로 하루 빨리 경기장에서 인사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