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업박물관은 22일 제5회 김치의 날을 맞이해 제25회 국립농업박물관 포럼 ‘김장문화와 한국인의 어울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도 등재된 우리나라 김장·김치 문화가 지닌 역사·문화적 가치를 조명하여, 국민에게 우리 김장 문화의 가치와 중요성을 전달한다. 포럼 강연자는 함한희 무형문화연구원장이며, 우리의 식탁에서 김장 문화를 지속하기 위한 방안을 총 3가지 주제로 나눠 설명한다. 첫 번째 주제는 ‘김장 공동체의 어울림’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통해 인정받은 ‘김장의 공동체 문화’에 대해 소개한다. 두 번째 주제는 ‘김장, 우리의 삶을 말하다’로 시대와 지역별로 다양한 김장 문화를 비교하며 지역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우리 김장 문화가 지닌 문화유산적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는 ‘김장문화의 미래와 기다림’을 주제로 급격히 변화하는 식문화가 김장 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보전하기 위한 정책과 활동 사례를 공유한다. 포럼 사전등록은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21일 오후 11시까지 가능하며, 사전등록을 하지 않아도 현장에서 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김장은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수원문화재단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김장 나눔 행사를 30일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수원문화재단 김현광 대표이사를 비롯한 재단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여해 직접 김장김치를 담갔다. 김장 나눔 행사는 김치 문화와 전통을 보존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자가 직접 담근 김치는 취약계층 등 어려운 가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인계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사랑과 정성으로 준비한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훈훈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전통문화관에서는 12월 9일 세시풍속-북새통 ‘동지’ 행사로 겨울 김장체험을 진행한다. 체험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수원문화재단은 김장철을 맞이해 지난 18일 수원전통문화관에서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김장 나눔행사는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수원시 국제교류센터를 통해 모집한 외국인 참여자 11명, 재단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여해 100포기의 김장 김치를 직접 담갔다. 국가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 궁중음식 기능 이수자인 임종연 강사가 김장 김치를 담그는 방법 등을 설명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이 담은 김치는 겨울철 나눔 문화 확산 및 아이들의 식생활 안정을 위해 아동보육시설인 경동원에 전달됐다. 한편, 수원전통문화관에서는 내달 3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에 성인 대상으로 김장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체험료는 1인당 5만 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