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수원 KT는 "팀 내 베테랑 가드 이현석과 계약기간 3년, 첫해 보수 총액 1억 3000만 원에 계약했다"라고 29일 밝혔다. 2014년 전체 8순위로 서울 SK에 입단한 이현석은 2022년 FA 계약을 통해 KT에 합류했다. 이현석은 근성 있는 수비와 훌륭한 리더십으로 2023-2024시즌 KT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현석은 KT에 새로 합류한 문경은 감독, 김선형과 SK 시절 함께 우승을 이끈 기억이 있다. KT는 이연석과 이번 계약으로 경쟁력 있는 선수단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이현석은 "좋은 조건을 제시한 KT와 FA 재계약을 하게 돼 기쁘다"며 "문경은 감독님, (김)선형 형과 함께 반드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는 "김선형과 FA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29일 밝혔다. KBL 최고의 포인트가드 '플래시썬' 김선형의 계약기간은 3년, 첫해 보수 총액은 8억 원이다. 2011년 전체 2순위로 서울 SK에 입단한 김선형은 14시즌 동안 정규리그 MVP 2회, 베스트5 4회를 수상한 명실상부 KBL 최고 가드다. 빠른 스피드를 기반으로 탁월한 속공 전개 능력과 정확한 골 결정력을 지녔다. 또한 김선형은 뛰어난 어시스트 능력과 안정된 경기 조율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프로 입단 이후 꾸준한 자기관리와 성실함으로 매년 발전하는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김선형은 KT 신임 사령탑 문경은 감독과는 데뷔 시즌(2011-2012시즌)부터 감독과 선수로 10년간 함께 했다. KT는 사제지간의 시너지와 승리 DNA를 갖고, 다가올 시즌 우승에 도전한다. 김선형은 "문경은 감독님과 다시 만나 너무 좋다. 저의 가치를 인정해 주신 KT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무조건 우승을 목표로 기존 선수들과 최선을 다해 팀을 정상으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KT는 28일 내부 FA 허훈이 부산 KCC로 이적했다. 허훈은 이번 이적으로 형 허훈과 연세대 시절 이후 11년 만에
프로농구 수원 KT는 "외부 FA 정창영과 계약기간 2년, 첫해 보수 총액 2억 원에 계약했다"라고 27일 밝혔다. 2011년 전체 8순위로 프로농구에 데뷔한 정창영은 창원 LG에서 활약한 후 2019년 부산 KCC로 이적하며 기량이 만개했다. 정확한 외곽슛과 탁월한 리더쉽으로 선수단을 이끌었으며 2020-2021시즌 기량 발전상을 수상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2023-24시즌에는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KCC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견인했다. KT는 통산 36.3%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한 정창영의 합류로 외곽에 힘을 더했다고 자평했다. 정창영은 "저의 가치를 인정해주고 좋은 제안을 해준 KT와 문경은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스스로 아직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비시즌 기간 몸관리 잘해서 지금처럼 꾸준히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KT가 우승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는 "한희원과 FA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26일 밝혔다. KT는 이날 "내부 FA 한희원과 계약기간 3년, 첫해 보수 총액 3억 5000만 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2015년 전체 2순위로 KBL에 입성한 한희원은 2018-2019시즌 중 KT에 합류해 주축 포워드로 활약했다. 2023-2024시즌에는 높은 3점슛 성공률과 발군의 수비 실력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등 절정의 기량을 보였다. 195㎝의 신장과 빠른 발을 가진 그는 상대 포지션을 가리지 않는 악착 같은 수비를 보여주고 몸을 아끼지 않는 허슬로 팀의 분위기를 이끄는 선수다. 최근 새 사령탑에 문경은 감독을 선임한 KT는 FA 첫 계약으로 내부 FA인 한희원을 잡으며 새롭게 시즌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KT는 'FA 최대어' 허훈 등 남은 FA 협상도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다. 한희원은 "KT와 다시 계약하게 돼 기쁘다. 문 감독님도 나를 원하신다고 했고, 다른 구단보다는 KT에서 우승을 꼭 하고 싶었다"며 "이번 시즌 팀이 우승하는데 꼭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는 "신임 감독으로 문경은을 선임했다"라고 23일 밝혔다. KT의 새로운 사령탑 문경은 감독은 한국농구 레전드 선수이자 감독으로, 2번의 정규리그 우승과 1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명장이다. KT는 "혁신과 변화를 통한 명문구단으로 도약을 위해 문경은 감독을 선임했다"고 전했다. 문 감독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 SK의 감독을 지낸 뒤 KBL 기술위원장, 경기본부장을 역임했고, 이번 시즌 해설위원을 맡으며 지속적으로 농구 현장과 소통했다. KBL 통산 3점슛 성공 1위(1699)의 대표 슈터이자 감독 통산 288승을 기록한 문 감독은 뛰어난 지도력과 ‘형님리더십’으로 KT의 2025-2026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KT는 정명곤 kt스포츠 경영기획총괄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정 단장은 kt 그룹서 지속가능경영담당, 컬쳐경영담당 상무를 거친 경영전문가로, kt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2024~2025시즌 프로농구가 23일부터 챔피언결정전 진출팀을 가리는 4강 플레이오프(PO)를 시작한다. 4강 PO는 수원 KT와 정규리그 우승팀 SK의 맞대결로 포문을 연다. 6강 PO에서 여러 판정 논란 끝에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3승 2패로 누른 KT는 23일 오후 7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SK와 경기를 치른다. 4강 PO에서는 먼저 3승을 챙기는 팀이 챔프전 티켓을 손에 넣는다. 4위로 정규리그를 마친 KT(33승 21패)는 도전자 입장이다. 6강 PO에서 한국가스공사와 5차전까지 가는 치열한 혈전을 벌인 KT는 체력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4강 PO를 치러야 한다. 업친 데 덮친 격으로 레이션 해먼즈가 지난 6강 PO 5경기에서 극도로 부진해 SK 자밀 워니와 맞대결에서는 제 몫을 해주길 바라야 하는 입장이다. 반대로 SK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압도적 우승으로 KT보다는 다소 여유가 있다. 지난달 16일 원주 DB를 잡고 37승째를 신고하며 역대 최소 경기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SK는 올 시즌 41승을 거뒀다. 2위 창원 LG(34승 20패)와 격차가 7경기일 정도로 공고한 독주 체제를 꾸렸다. '에이스' 워니가 올 시즌을 끝으로 KBL을 떠
프로농구 수원 KT는 홈에서 열리는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플레이오프(PO)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KT는 8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부산 KCC와 맞붙는다. 이날 경기가 종료된 뒤에는 KT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하는 PO 출정식이 진행된다. 팬들의 응원을 담은 ‘ONE TEAM V1 DREAM’ 메시지 월에 메시지를 선수단이 직접 추첨 해 실착 유니폼을 증정한다. 또 정규시즌 감사 인사와 함께 플레이오프 선수단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이밖에 세라젬 3점슛 챔피언십이 2년 만에 개최된다. 세라젬 3점슛 챔피언십은 수원 지역 최고의 3점슈터를 가리는 대회로 수원 지역 주민 및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세라젬 3점슛 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세라젬 V6가 주어지고 준우승과 3위에는 각각 아이폰16프로, 에어팟 프로2를 제공한다. 경기 전 예선이 진행되며 하프타임에 결선이 열린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는 16일 홈 경기를 '적십자 데이'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KT는 16일 수원 KT소닉붐 아레나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 홈경기를 포함해 3경기 동안 적십자 유니폼을 입고 뛸 예정이다. KT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창립 120주년을 맞이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적십자 유니폼디자인은 대한적십자사의 협약 기관인 아이프 칠드런(AiF Children)이 참여했다. 유니폼은 적십자를 나타내는 흰색과 빨간색을 기본으로 대한적십자사의 로고와 120주년 기념 패치가 들어갔다. 적십자 유니폼은 KT소닉붐 아레나서 구매할 수 있으며 16일부터 200벌 한정 판매된다. 판매 수익 일부는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16일 ‘적십자 데이’에서는 특별한 행사들도 마련되어 있다. 경기장에서 특별 부스를 마련, 위기 가정을 위한 풍차 기금 모금이 진행된다. 이날 경기 시투는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인 방송인 다니엘(다니엘 린데만)이 참여하며, 경기 중 적십자 퀴즈타임, 적십자 마스코트(쎄호) 릴레이 달리기 등의 행사로 꾸며진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는 3월 4일 홈경기를 대학생 마케터 프런티어즈가 기획한 '프런티어즈 데이'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KT의 대학생 마케터 프런티어즈는 이번 시즌으로 16기를 맞이한 국내 프로농구단 최장수 대학생 마케터 활동이다. KT는 프런티어즈에게 홈경기 운영, 이벤트 기획, 티켓 마케팅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제공하여 스포츠 마케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KT는 3월 4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홈경기를 '소닉상사' 콘셉트로 꾸민다. 팬들이 수원 KT소닉붐아레나라는 가상 회사에 입사한 신입사원이 되어 선수단, 프런트와 함께 우승을 향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KT는 당일 경기장을 찾은 관중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소닉상사' 콘센트의 KT 선수 명함과 부적 포토카드를 제공한다. 이밖에 경기장 메인 게이트 내부에 운영되는 '소닉상사' 부스서는 포토존, 명함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다양한 팬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R3구역 좌석을 예매한 팬들에게는 머그 텀블러, USB, 선수단이 직접 작성한 이력서 등이 남긴 리유저블백을
프로농구 수원 KT가 ‘베이비 헐크’ 하윤기의 활약을 앞세워 연패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KT는 22일 수원 KT 아레나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홈경기서 74-65로 이겼다. 4연패서 탈출한 KT는 16승 14패를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다. 나란히 17승 13패를 기록한 공동 3위 창원 LG, 대구 한국가스공사와는 1경기 차이다. 이날 KT 하윤기는 16득점 6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앞장섰고 문성곤은 4개의 3점슛을 꽂아 넣으며 12점을 올렸다. 레이션 해먼즈도 두 자릿수 득점(11득점·6리바운드)으로 힘을 보탰다. KT는 26-18로 1쿼터를 마치며 기선을 잡았다. 2쿼터에서는 17점을 주고받으며 43-35로 앞선 채 후반에 돌입했다. KT는 3쿼터서 삼성의 맹렬한 추격을 받았다. 49-42에서 삼성 이정현과 저스틴 구탕에게 2점씩 내줘 49-46으로 쫓겼다. 그러나 적재적소에서 문성곤, 허훈, 박성재의 외곽포가 터진 KT는 삼성을 추격을 뿌리치고 64-52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승기를 잡은 KT는 골밑에서 존재감을 과시한 하윤기의 활약에 힘입어 4쿼터서도 리드를 유지했고, 74-65로 이겼다. 한편 ‘최하위’ 안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