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국립농업박물관, 수어 전시해설 영상 서비스 '운영' 청각장애인 편의성 제고
국립농업박물관(이하 박물관)이 청각장애인 관람객의 전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수어 전시해설 영상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 박물관은 '수어 전시해설 영상 서비스 정식 운영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수어 해설 영상 시청과 제작 참여자 소감 발표 등을 진행했다. 행사는 10일 경기도농아인협회 회원 등 15명이 참석해 개발된 수어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어 전시 해설 영상은 국립농업박물관 소개와 함께 상설 전시 공간과 대표 유물 38점, 식물원의 아열대 작물 등을 설명하는 내용으로 총 56편으로 구성됐다. 영상에는 청각장애인 손말미디어 이승수 감독과 수어 해설사가 참여해 수어 표현의 정확성과 전달력을 높였다. 영상은 각 전시 공간 입구에 설치된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박물관 누리집과 '국립농업박물관 전시해설'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오경태 관장은 "이번 행사는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를 넘어 관람 약자가 실제로 전시를 어떻게 경험하는지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소외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