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2024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가 개최됐다. 경기상상캠퍼스 곳곳에서 열리는 연극을 보기 위해 잔디밭에 텐트를 치고, 나들이 차림을 한 시민들의 표정엔 즐거움과 여유가 가득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한 이들은 5월의 푸르름을 만끽하며 주말을 즐겼다. 18일엔 오후 2시부터 마임 공연 ‘무대 위에서’가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숲속에서 진행되는 공중극 ‘녹색지능’, 신체극이자 코미디 ‘나홀로 서커스’, 호흡과 움직임을 보여주는 코미디 ‘휴먼코메디(가족, 냉면), 줄타기로 하늘에 소원을 비는 컨템포러리 서커스 ’잇츠 굿‘ 등 17개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축제의 포문을 연 ‘무대 위에서’는 생생1990 사거리에서 시민들의 참여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뻥튀기, 우산, 비누방울 등 연기자를 둘러싼 관객들의 소품을 이용해 즉흥 마임을 펼치는 한편 지나가는 사람에게 말을 건네는 등 자연스러운 웃음을 이끌어냈다. 오후 4시엔 경기문화재단 협력 프로그램인 ‘난타’가 예술나무숲 야외무대에서 펼쳐졌다.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한 세계적인 넌버벌(비언어) 퍼포먼스로, 칼과 도마 등 주방 기구를 악기로 변신시켜 흥을 돋았다. 잔디밭을 가득 메
‘4연패 수렁에 빠지느냐, 선두 추격의 재시동이냐.’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충남아산FC를 상대로 부진 탈출에 도전한다. 수원은 21일 충남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14라운드에 리그 9위 충남아산(승점 14점·3승 5무 4패)을 상대한다. 4월에 치른 5경기에서 4승 1무의 상승세를 탔던 수원은 5월 들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3연패 늪에 빠져 있다. 한 때 리그 선두까지 올랐던 순위도 20일 현재 6승 1무 5패, 승점 19점으로 리그 4위로 밀려나 있다. 선두 FC안양(승점 27점·8승 3무 1패)과의 승점 차는 7점으로 벌어졌다. 수원이 이번 라운드에 또다시 패한다면 순위는 중위권까지 추락할 수 있다. 리그 5위 서울 이랜드와 6위 김포FC가 승점 18점(5승 3무 4패다득점 차)로 수원을 바짝 뒤쫒고 있기 때문이다. 4월에 치른 5경기에서 12골을 몰아넣으며 경기당 평균 2.4골로 무서운 공격력을 과시했던 수원은 5월 들어 3경기 1골에 그치고 있다. 특히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승점을 단 1점도 쌓지 못했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수원의 5월 골 결정력은 처참할 정도다. 지난 5일 열린 성남FC 전에서 볼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2연승과 함께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선두를 질주했다. 안양은 19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3라운드 천안시티FC와 방문경기에서 전반 9분 터진 김동진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며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과 함께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 행진을 이어간 안양은 8승 3무 2패, 승점 27점으로 2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20점·6승 2무 4패)와의 격차를 승점 7점 차로 벌렸다. 안양은 이날 최전방에 김운, 최성범, 주현우를 기용하고 중원에 김동진, 이민수, 마테우스, 이태희를 투입했으며 스리백은 김하준, 이창용, 김정현을 세우는 3-4-3 전술로 나섰다. 골문은 김다솔이 지켰다. 안양은 전반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9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최성범이 때린 슛이 상대 골키퍼 손에 맞고 나오자 김동진이 달려들며 천안의 골망을 갈랐다. 1-0으로 앞선 안양은 5분 뒤 마테우스가 천안의 골문을 놀렸지만 득점과 연결되지 않았고 28분 김정현, 40분 마테우스가 잇따라 슈팅을 날렸지만 모두 무의에 그쳤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안양은 후반들어 정석화, 모따, 파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2연승을 달리며 선두 추격의 속도를 높였다. 수원FC는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홈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터진 정승원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리그 선두이자 11경기 연속 무패(7승 4무) 행진을 이어가던 포항에 일격을 가하며 2연승을 거둔 수원FC는 6승 3무 4패, 승점 21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선두 포항(승점 25점·7승 4무 2패)과의 격차는 승점 4점 차로 좁혀졌다. 수원FC는 이날 정재민을 최전방에 세우고 좌우 측면 공격수로 안데르손과 김주엽을 기용했다. 중원은 이재원, 윤빛가람, 강상윤이 맡았고 포백은 박철우, 권경원, 최규백, 이용으로 구성했으며 골문은 안준수가 지켰다. 전반전은 팽팽하게 진행됐다. 전반 3분 포항 이호재와 완델손에게 잇따라 슈팅을 허용한 수원FC는 안데르손과 이재원의 슈팅으로 맞불을 놨다. 전반 23분 정재민의 크로스에 이은 김주엽의 슈팅과정에서 페널티박스 안에 있던 김주엽이 포항 이동희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지만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이 아니라는 판정을 내려 아쉬움을 남겼다. 수원FC는 전반 41분
수원문화재단은 수원시에서 활동 중이거나 활동 예정인 관광 관련 콘텐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행궁마을 관광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 사업’선정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행궁동의 관광 콘텐츠 확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본사업은 역사, 문화, 인문, 시설, 콘텐츠 등을 활용한 콘텐츠를 제안하면 이를 개발하기 위한 예산과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공모기간은 27일까지다. 공모사업에 지원한 기업 중 지역성, 지속성, 경쟁력, 사업 타당성 등을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행궁마을 관광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 사업’에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콘텐츠 개발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완성도 높은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멘토링 및 전문가 컨설팅, 홍보 마케팅 및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를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구글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윌스기념병원이 수원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4일 윌스기념병원 VIP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이사장, 김신승 건강증진센터장, 윤학근 행정부원장과 수원상공회의소 김재옥 회장, 원영덕 사무처장, 황경순 경영혁신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따. 양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수원상의 임직원과 가족, 회원사, 회원의 가족 등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공헌사업 등 제반 업무와 상호발전에 기여하는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1908년 설립된 수원상공회의소는 수원지역 상공업의 개선 및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교육, 행사, 일자리 창출·지원 등 여러 사업을 수행하는 경제단체다.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회원 업체와 함께 교류·협력을 하면서도 건강은 늘 강조하는 편”이라며 “척추나 관절뿐 아니라 심뇌혈관질환 치료에도 전문적인 윌스기념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우리 회원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춘근 윌스기념병원 이사장은 “11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으로 지역 경제계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수원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원특례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인 ‘제4회 수원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수원특례시체육회는 지난 18일 수원시배드민턴 전용경기장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종목단체장, 종목별 선수단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진행했다. 체조, 탁구, 게이트볼 3개 종목이 사전경기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이날 수성고에서 열린 배구를 시작으로 농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15개 종목에서 승부를 겨룬다. 킥복싱 종목은 5월 25일 매탄다목적체육관, 그라운드골프 종목은 5월 29일 서수원칠보인조잔디구장, 줄넘기는 7월 27일 수원시민회관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박광국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체육회장배 생활체육대회는 수원시민의 활기차고 즐거운 생활체육을 응원하기 위해 시작된 대회”이며 “올해는 21개 종목이 개최되는 종합대회로 스포츠를 사랑하는 모든 수원체육인들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스포츠를 즐기고 소통할 때 우리는 더욱 건강한 공동체가 될 것”이라면서 “수원시체육회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수원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선두권 진입을 노리는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수원FC는 오는 19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에 포항을 홈으로 불러등인다. 16일 현재 5승 3무 4패, 승점 18점으로 4위에 올라 있는 수원FC가 리그 선두 포항(승점 25점·7승 4무 1패)을 잡으면 선두권 경쟁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다. 수원FC는 포항과 승점 7점 차, 2위 울산 현대(승점 24점·7승 3무 2패)와는 승점 6점 차다. 포항 전에서 승리하면 바로 위에 자리한 3위 김천 상무(승점 22점·6승 4무 2패)와 격차를 승점 1점까지 좁힐 수 있다. 수원FC는 지난 12라운드 전주 원정에서 전북 현대에 0-2로 끌려가다 후반 교체투입된 이승우의 멀티골과 정재민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수원FC는 올 시즌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올 시즌 수원FC가 넣은 14골 중 13골이 후반에 터졌다. 특히 이승우는 올 시즌 주로 후반에 교체로 투입돼 경기당 53.6분 정도만 소화하는데도 6골 2도움으로 리그 최다 공격포인트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전북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2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전북 현대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멀티골을 기록한 이승우와 경기 내내 날카로운 드리블 돌파로 상대의 골문을 위협한 안데르손의 활약을 앞세워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수원FC를 12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뽑았다고 16일 밝혔다. 수원FC는 이날 전반 24분과 34분 전북 문선민과 박재용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갔지만 후반 교체 투입된 이승우가 11분과 35분 멀티골을 뽑아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수원FC는 이후 후반 39분 정재민이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또 수원FC와 전북의 경기는 12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도 선정됐다. 수원FC의 승리에 앞장선 미드필더 이승우와 공격수 안데르손은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한편 K리그2 11라운드에서는 성남FC의 후이즈가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후이즈는 12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성남과 경남FC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성남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후이즈는 후반 23분 동점골,
수원문화재단은 전통시장을 예술과 함께 활성화시키기 위해 조성된 지동예술샘터가 시장과 작가의 협업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동예술샘터 레지던시의 입주작가 6명의 작가가 창작한 작품들을 지동예술샘터 전시장에서 6개월 동안 선보이는 ‘여섯 개의 파도’ 전시와 전시 방문을 인증한 관람객들에게 작가들이 직접 만든 손가방 꾸미기 키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로 구성됐다. 전시 ‘여섯 개의 파도’는 입주 작가 6인이 한 달에 한 명씩 작품들을 선보이는 릴레이 형식이며 5월 김효정 작가를 시작으로 6월 하므음, 7월 권정옥, 8월 강선형, 9월 윤지영, 10월 박영아 작가 순으로 진행된다. 지동예술샘터와 지동시장을 방문하고 전시 관람 인증샷과 지동시장에서 음식이나 물품을 구매한 영수증을 구글폼으로 첨부하면 입주작가가 직접 디자인한 와펜으로 손가방을 꾸릴 수 있는 키트도 받을 수 있다. 지동예술샘터 입주작가와 지동시장의 협업 프로젝트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간 진행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