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신상진 구단주가 1부 리그 승격을 기원하며 2024 성남FC 멤버십을 구매했다. 이날 성남FC 자문위원장인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 신태용 감독도 성남시청 집무실을 찾으며 구매에 동참했다. 신상진 구단주는 “성남시의 단 하나뿐인 축구팀, 성남FC 선수단이 1부리그 승격을 위해 태국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성남FC는 시민들의 마음이 모여 함께 성장하는 시민구단이다. 올 시즌 선수단은 1부리그 승격만을 목표로 나아가고 구단은 어린이와 가족 팬, 국가유공자 등을 더욱 배려하고 성남 시민에게 기쁨을 주길 바란다. 경기장에서 열정적으로 응원하겠다”고 응원을 보냈다. 신태용 감독은 “성남FC는 1부에 있어야 할 팀”이라며 “승격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선 많은 팬 여러분의 응원이 필요하다. 나부터 먼저 성남FC 멤버십 구매를 하고 홍보를 하겠다”고 말했다. 성남FC는 2024 성남FC 멤버십은 오는 18일까지 구단 누리집을 통해 판매한다. 구단은 올 시즌 성남FC는 어린이 멤버십 신설과 지정석 멤버십을 확대했다. 입장 편의 고려와 선착순 구매자 전원에게 푸짐한 패키지를 제공하는 등 혜택을 강화했고 그 결과 성인 F 멤버십이 조기 매진이 되는 등 좋은 결과가 나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안방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디비전 1 그룹A(2부 리그) 승격의 기쁨을 누렸다. 김도윤 감독(수원시청)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3일 수원특례시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B(3부 리그) 카자흐스탄과 최종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모든 팀이 한 번씩 경기하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4승 1연장승, 승점 14점으로 사상 첫 2부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2018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한국은 이탈리아에 승점 1점 차로 뒤져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감해 아쉽게 디비전 1 그룹A 승격 기회를 놓쳤고 2019년 중국에서 열린 대회도 2위로 마쳤다. 이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지난해 폴란드 대회에서는 6개국 가운데 5위에 그쳤다. 세계랭킹 19위인 한국은 지난 17일 세계 17위 이탈리아와 첫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2-1로 승리한 데 이어 폴란드(20위)를 4-0, 슬로베니아(22위) 4-2, 영국(23위)을 3-2로 제압했다. 1피리어드 3분50초 파워플레이 기회를 얻은 한국은 수적 우위
수원 삼성이 연장 막판 터진 오현규의 극적인 극장골에 힘입어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수원은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2 승강 플레이오프(PO) FC안양과 2차전에서 1-1로 맞선 연장 후반 14분 오현규의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신승을 거뒀다. 지난 2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차전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수원은 1, 2차전 합계 2-1로 K리그1 잔류를 확정했다. 1995년 창단해 1996시즌부터 K리그에 참가, 리그 우승 4차례(1998, 1999, 2004, 2008년),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 5회(2002, 2009, 2010, 2016, 2019년) 등 총 9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수원은 이번 시즌 K리그1 10위에 머물며 승강 플레이오프로 밀려나 ‘프로축구 명가’의 자존심을 구겼다. 2013년 프로축구 승강제 도입 이후 처음으로 2부리그 강등 위기에 놓였던 수원은 K리그2 정규리그 3위에 오른 뒤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안양과 접전 끝에 잔류에 성공하며 마지막 자존심을 지켰다. 반면 2013년 창단 첫 해부터 줄곧 K리그2에서 1부리그 도약을 노렸던 안양은 10번째 시즌에 첫 승격을 노렸으나
‘승격이냐 강등이냐’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과 K리그2 FC 안양이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승부를 내지 못했다. 수원은 2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2 승강 PO 1차전 안양과의 원정경기에서 0-0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수원과 안양의 운명은 29일 수원의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결정된다. 수원은 전진우, 오현규, 류승우를 전방에 세웠고 사리치, 강현묵, 이종성으로 2선을 꾸렸다. 수비라인은 이기제, 양상민, 고명석, 장호익으로 구성했고 골문은 양현모가 지켰다. 안양은 아코스티, 조나탄, 백성동을 전방에 세웠고 구대영, 홍창범, 황기욱, 김동진으로 미드필드를 구성했다. 수비수는 박종현, 이창용, 백동규를 세웠고 골키퍼 장갑은 정민기가 꼈다. 양 팀은 전반 초반부터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다. 안양은 전반 시작과 동시에 조나탄과 2:1패스를 주고 받은 홍창범이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수원 수비수에 맞아 굴절됐고 전반 10분 역습 상황 이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조나탄이 넘어지며 슈팅까지 가져갔지만 압박수비에 막혔다.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은 안양은 계속해서 수원의 골문을 노렸다. 안양은 전반 20분 테
K리그 2 2위를 달리고 있는 FC안양이 김천상무와 승격 직행 티켓을 두고 대결을 갖는다. FC안양은 오는 9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김천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 2 2021’ 3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안양은 15승 10무 7패 승점 55점으로 1위 김천상무(18승 9무 5패·승점 63점)에 승점 8점이 뒤진 2위를 기록 중이다. 리그 종료까지 4경기를 앞두고 있는 안양은 이번 맞대결 승리로 승점 차를 줄여 승격 직행 티켓을 향한 불씨를 살리겠단 각오다. 김천의 경우 안양과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하면 잔여경기의 승패와 관계없이 리그 1위와 1부 리그 승격이 확정된다. 두 팀 모두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한 만큼 이번 대결은 ‘사실상 결승전’이다. 김천이 최근 5연승을 기록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으나, 이번 시즌 안양과의 3번 맞대결에서 2무 1패로 약세를 보이고 있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안양의 입장에선 김천의 전력 공백 역시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김천은 골키퍼 구성윤, 수비수 박지수와 정승현, 공격수 조규성이 국가대표로 발탁돼 주전 선수들의 출장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우형 FC안양 감독은 “선두를 추격하는 의미도 있고, 산술
K리그 2 FC안양(구단주 최대호)이 신임 사무국장에 허욱을 선임했다. 안양은 “22일 구단 사무실에서 사무국장 임용식 진행, 신임 사무국장에 허욱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허욱 신임 사무국장은 안양시 총무과를 비롯해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경험을 쌓은 행정 분야 베테랑이다. 한편, 파견 기간이 종료된 조성락 사무국장은 안양시로 복귀한다. 허욱 신임 사무국장은 “FC안양의 오랜 팬으로서 구단에서 함께 일하게 돼 영광”이라며 “FC안양의 올해 성적이 상당히 좋은데, 2021년 FC안양이 목표하고 있는 것들을 이룰 수 있도록 사무국장으로서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철혁 FC안양 단장은 “신임 허욱 사무국장에게 기대가 크다. 행정 분야 전문가가 왔기 때문에 구단 행정에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은 시즌 최선을 다해 1부 리그 승격이란 목표에 다가가는 FC안양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