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생활체육 탁구 동호인의 큰 잔치, 제17회 과천 토리아리배 생활체육 전국 오픈탁구대회가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과천시민회관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과천시와 경기신문이 주최하고 과천시생활체육회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700여 명의 탁구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이번 대회서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단연 2관왕을 차지한 김태종(아주대)이다. 그는 지난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단식과 단체전에 모두 출전해 우승을 거머쥐며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다. 김태종은 단식 YB 남자 1부 결승전서 장현준(인천대)을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후 남자대학부 단체전에 출전한 김태종은 정우영, 김윤성, 김수호와 함께 아주대 팀으로 출전해 결승에서 고려대를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2관왕에 올랐다. 서울대 강명진과 카즈네(일본)도 나란히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강명진은 단식 YB 남자 3부 결승에서 하선우(인하대)를 누르고 우승의 기쁨을 맛봤고, 카즈네는 단식 YB 여자신입생부 결승서 서수민(아주대)을 완파하며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밖에 단식 혼성 3~4부서는 백승윤(타그로타그로)이 최권휘(공감탁구)를 제압하고
국내 프로축구를 대표하는 남녀 선수들이 참가하는 자선 축구대회가 오는 12월 수원시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회장 이근호)는 오는 12월 16일 아주대 체육관에서 2023 제2회 자선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선수협은 “선·후배가 함께 만들어가며 존경받는 축구 문화를 선도하고, 축구 꿈나무들을 위해 자선 축구대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자선 경기에서는 선수들의 합동 은퇴식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이근호(대구) 선수협 회장은 “지난해 뜻깊었던 자선경기가 올해도 팬들을 찾아간다”라며 “참가선수 명단이 확정되는 대로 공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리그1 2연패를 달성한 이청용(울산) 부회장도 “올해는 장소를 넓혀 아주대 체육관에서 자선 축구대회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연말을 맞아 선수들과 함께 축구를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선수협은 11월 1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입장권 예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아주대 의대 약리학교실 조성권 교수팀은 신성 저요산혈증의 원인 유전자로 확인된 GLUT9이 글루코스 수송체가 아닌 요산 수송체임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를 증명하기 위해 신성 저요산혈증의 실제 유전 변이를 이용했고, GLUT9 구조의 변형 및 발현에 문제가 생기면 요산 수송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요산은 핵산의 일종인 퓨린이란 물질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최종 산물로, 생성이 증가하거나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는 고요산혈증이 10년 이상 지속되면 통풍, 심혈관질환 및 만성 신부전의 위험이 증가한다. 반면 신성 저요산혈증은 혈중 요산수치가 2㎎/㎗ 이하인 상태로, 저요산혈증이 지속되면 신장결석, 요로결석, 급성신부전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연구팀은 기존 요산강하제는 요산 생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이용해 왔으나 이로 인해 발생하는 노화와 산화 스트레스에 의한 여러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조성권 아주대병원 임상시험센터 부소장 겸 교수는 “신성 저요산혈증의 원인 유전자인 GLUT9이 요산 수송체임을 밝힘으로써 새로운 기전의 요산 강하제 개발에 중요한 기초 연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이와 관련 차세대 요산강하제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
프로야구 kt 위즈는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홈 3연전에서 승리를 기원하는 릴레이 시구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kt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삼성과 3연전에서 릴레이 시구 행사를 연다. 1차전이 열리는 28일에는 연고지 대학인 아주대의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재학생 300여 명을 초청한다. 이날 최기주 아주대 총장과 이효성 총학생회장이 각각 시구자와 시타자로 그라운드에 선다. 또 29일에서는 인기 코미디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3’에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는 ‘맑은 눈의 광인’ 배우 김아영이 시구를 맡고, 30일에는 2020 미스코리아 출신 프로 골퍼 김솔비가 마운드에 오른다. 한편 kt는 문화체육관광부와 KBO가 함께하는 ‘2023 스포츠 주간’을 맞아 주말 홈 3연전 외야 자유석과 5층 스카이존에 한해 경기당 선착순 2600명에게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아동·청소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1년 이상 장기간 약물치료를 하면 우울증과 품행장애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윤미 교수팀(의료정보학교실 이동윤 전문의, 박지명 연구원)은 전 국민 ADHD 코호트 33만 명 중 3508명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4년 동안 약물 사용기간과 안전성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ADHD는 아동·청소년에서 주로 나타난다. 주의력이 떨어지고, 과잉 행동을 하며 충동 조절이 어려워진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성인까지 지속되기 때문에, 발견 시 대부분 약물사용을 필수적으로 권고한다. 약물치료를 시작하면 ⅓ 이상의 환자가 2년 이상 복용하지만, 그동안 약물 사용기간에 따른 우울·품행장애·정신증 위험성을 평가한 연구가 부족했다. 이에 연구팀은 ADHD 1차 치료제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메틸페니데이트 약물을 1년 이하 단기 사용군와 1년 이상 장기 사용군으로 나눠, 약물 사용기간에 따른 ▲우울증 ▲품행장애 ▲정신증 발병률을 확인했다. 그 결과 약물 장기 사용군이 단기 사용군에 비해 우울증 발생 위험이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기 폭력·공격적
아주대학교 간호대학은 15일 오후 아주대학교 연암관 대강당에서 ‘제2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상욱 아주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해 아주대병원 및 아주대 간호대학 관계자, 선서생 가족 등 내빈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선서식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내빈을 초대해 진행됐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대 2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에 임하기 전 예비 간호사로서 첫 걸음을 내딛는 예식이다. 선서생 77명은 촛불을 들고 나이팅게일의 희생정신을 잇겠다는 선서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간호직에 최선을 다할 것을 선서하며, 간호를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현명선 아주대학교 간호대학장은 “요즘 코로나19와 각종 재난 사고로 의료인·간호사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이다”며 “여러분이 하는 오늘의 선서가 진정한 삶의 의미를 되새겨 주고, 인류 전체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첫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아주대의료원은 아주대 의대 생리학교실 우현구 교수가 2022년도 한국생명정보학회(회장 김동섭)에서 수여하는 ‘제18회 한국생명정보학회 온빛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온빛상은 매년 생명정보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이루고, 학회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지난 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개최한 ‘BIOINFO 2022 학술대회’에서 진행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금메달이 수여됐다. 우현구 교수는 그동안 임상데이터 및 멀티오믹스 데이터를 통합분석하는 기법을 이용해 암 다양성을 연구했다. 이를 통해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 ‘헤파톨로지(Hepatology)’ 등에 유수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연구 성과를 이뤘다. 또한, 유전체빅데이터 전문인력양성 사업 등을 통해 국내 생물정보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국내 생물정보학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지난해 코로나19가 시작된 후 방역과 재난·재해 대응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시점이다. 국민들은 조금 더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기를 바라며 정부와 방역당국에 그 역할을 주문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주대학교 정보통신대학이 재난 및 재해에 대비하는 데에 ‘ICT 기술’이 가장 효과적인 해법이라고 주장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현재 중점 연구중인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혼합현실(MR, Mixed Reality) 등 기술을 재난 대비 대응에 접목한 ‘MR-loT 융합 재난대응 인공지능 응용기술’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현재 우리나라 기관들에서는 재난시 긴급 재난 문자, 텔레비전 자막, 재해문자 전광판 등 텍스트 또는 음성 위주의 형태로 제공되는 예·경보 시스템을 구축해 운용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같은 점차 누적화, 복잡화, 대형화의 특징을 갖는 복합재난에 대비하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재난의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의 통합적 재난관리 체계의 구축해야 한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IoT, AI(Artificial Intelligence), VR/A
경기신문과 아주대학교 정보통신대학이 25일 ‘MR-loT 융합 재난대응 인공지능 연구개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용인에 위치한 경기신문사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선욱 경기신문 대표이사, 노병희 아주대 MR-loT 융합 재난대응 인공지능 연구센터장 등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앞으로 혼합현실(MR)과 사물인터넷(loT) 융합기술 등 과학기술(ICT) 기반의 재난 안전분야 최신 정보 교환, 재난 안전분야 연구 등 IC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과제들의 성과에 대한 홍보 지원, 4차 산업기술(AR, VR, MR, loT, AI 등)을 활용한 재난대응 분야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자문 홍보, 기타 양 기관의 관심사항에 대한 지원 등 다방면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최선욱 경기신문 대표이사는 “정보 전달은 신문의 기능이고 재난‧안전 분야는 국민에게 아주 중요한 정보”라며 “아주대 MR-loT 융합 재난대응 인공지능 연구센터와 경기신문이 연결된 만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노병희 센터장도 “혼합현실 및 사물인터넷 기술을 융합한 인공지능의 의사결정 지원 기술은 미래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분
아주대학교는 1일 염동일 교수(물리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연구팀이 단층 그래핀 두 장을 뒤틀어 포개었을 때 큰 폭 향상된 비선형 광신호가 발생함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두 겹 그래핀에서 뒤틀림 각도 조절을 통한 향상된 삼차조화파 발생(Enhanced third-harmonic generation by manipulating the twist angle of bilayer graphene)’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광학 분야 국제 학술지 <빛: 과학과 응용(Light: Science & Applications)> 1월 21일 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지원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에는 아주대 대학원의 하성주(박사과정), 박남훈(박사졸업) 씨가 제1저자로 참여했다. 또 아주대 이재현 신소재공학과 교수, 유영동 화학과 교수, 박지용 물리학과 교수, 안광준 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교수와 서울시립대학교 정재일 교수(물리학과)도 함께 했다. 단일 탄소 원자층으로 이뤄진 대표적 2차원 물질인 그래핀(graphene)은 높은 전도성과 투명성뿐 아니라 유연성까지 갖추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