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하(안산시청)가 '제2회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씨름대회' 국화급(70㎏급)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이재하는 11일 충북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국화급 결승에서 김주연(괴산군청)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챔피언이 됐다. 준결승에서 서민희(거제시청)를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안착한 이재하는 김주연과 결승 첫째 판에서 잡채기에 무너져 기선을 내줬다. 하지만 이재하는 둘째 판에서 뒤집기를 성공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마지막 셋째 판에서도 김주연을 뒤집기로 제압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는 "외국인 수비수 에두를 영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라고 11일 밝혔다. 2002년생 에두는 2024년 브라질 삼파이오 코레아 FC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20경기에 출전했다. 에두는 192㎝, 93㎏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높은 제공권을 갖고 있으며, 빌드업 능력이 우수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안산은 에두가 합류하면서, 이관우 감독이 원하는 다양한 전술 가동이 가능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에두는 "안산 그리너스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시즌 중반에 입단한 만큼 팀이 원하는 위치에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는 "최전방 공격 강화를 위해 브라질 출신 공격수 제페르손을 영입했다"라고 10일 밝혔다. 안산은 여름 이적시장을 맞아 공격진의 변화를 선택했다. 기존 외국인 공격수 루안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고 새롭게 제페르손을 영입했다. 2001년생 제페르손은 Ingazeira FC, 브라질 Fluminense EC에서 활약하며 실전 경험을 쌓은 공격수다. 특히 2024-2025시즌에는 몰타 챌린지 리그(2부리그 격) Valletta FC 소속으로 27경기서 6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격에 기여했다. 제페르손은 182㎝, 74㎏의 뛰어난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이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최전방과 측면을 소화할 수 있어 안산의 기존 공격수 김우빈, 류승완과 함께 득점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제페르손은 "안산에서 새로운 무대에 도전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하루빨리 적응해 득점으로 증명하고, 팀이 원하는 순간에 해결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단 절차를 마친 제페르손은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 오는 15일 화성FC전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
프로배구 남자부 안산 OK저축은행이 부산으로 연고지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와 배구계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은 최근 부산시와 '연고지 이전' 협상을 거의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에 초, 중, 고교 배구팀이 많다. 프로 구단이 자리 잡기 좋은 환경"이라면서 "OK저축은행을 포함한 배구 관계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실행위원회를 열고 이사회 안건을 정한 뒤 24일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실행위원회를 통해 이사회 안건을 확정하고, 이사회에서'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 연고지 이전'에 관해 심의할 가능성이 높다. OK저축은행은 "한국 배구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는 건 사실이지만, 아직 연고지 이전에 관해 확정된 건 없다"고 전했다. KOVO 이사회가 OK저축은행의 연고지 이전을 승인하면 부산은 서울, 인천, 수원에 이어 4번째로 4대 프로스포츠 구단을 보유한 지자체가 된다. OK저축은행의 연고지 이전 추진에는 명분도 있다. 현재 V리그 남녀부 14개 구단 중 9개 팀이 서울과 경기도를 연고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자부 7개 구단 중 지방을 연고로 하는 팀은 현대캐피탈(충남 천안), 삼성화
류나희(안산시청)가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일반부 100m 허들에서 6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류나희는 9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일부 100m 허들 결승에서 13초6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2위는 정연진(울산시청·13초71), 3위는 조은주(논산시청·13초81)가 차지했다. 이로써 류나희는 2019년 제47회 대회 이후 6년 만에 KBS배 100m 허들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일부 1600m 계주에서는 과천시청이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김동하, 이정훈, 한누리, 황의찬이 이어 달린 과천시청은 결승에서 3분10초15로 대회신기록(종전 3분10초23)을 작성하며 포천시청(3분12초96)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KBS배 대회서 남자 1600m 계주 대회신기록이 나온 것은 2014년 이후 11년 만이다. 여일부 1600m 계주 결승에서는 김주하, 임지희, 전서영, 조윤서로 팀을 결성한 시흥시청이 3분51초74를 기록, 인천남동구청(3분54초63)과 김포시청(3분59초05)을 꺾고 정상을 밟았다. 이민혁(경기모바일과학교)은 남고부 110m 허들 결승에서 14초56을 달려 박태언(광주체고·14초77)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안산시청)가 남자 100m 개인 최고기록을 작성하며 실업 무대에서 처음으로 개인종목 1위를 차지했다. 비웨사는 5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100m 결승에서 10초29를 달리며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2위는 이창수(보은군청·10초46), 3위는 김시온(경산시청·10초50)이 차지했다. 이날 비웨사는 개인최고기록(종전 10초44)을 0.15초 앞당기면서 실업 무대 데뷔 4년 만에 개인종목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 남일부 110m 허들 결승에서는 김경태(안산시청)가 13초83을 기록, 황의찬(과천시청·14초10)과 신동민(광양시청·14초42)을 따돌리고 정상을 밟았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부천FC1995에 화끈한 역전승을 거두며 '빅버드 불패 신화'를 이어갔다. 수원은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4라운드에서 부천에 4-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무패 행진을 11경기로 늘린 수원은 승점 28(8승 4무 2패)을 쌓아 2위까지 도약했다. 리그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11승 2무 1패·승점 35)와는 승점 7차이다. 또 수원은 올 시즌 '빅버드'에서 치른 8경기서 6승 2무를 기록, 안방 불패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반면 5경기 만에 패배를 맛본 부천은 승점 22(6승 4무 4패)를 유지하며 한 계단 하락한 6위에 자리했다. 이날 선취골은 부천이 따냈다. 부천은 전반 28분 이상혁이 왼쪽에서 올라온 바사니의 코너킥을 헤더로 마무리했다. 리드를 빼앗긴 수원은 전반 33분 김지호를 불러들이고 일류첸코를 투입하며 공격에 고삐를 당겼지만 만회골은 넣지 못했다. 후반전에 돌입한 수원은 이른 시간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6분 일류첸코의 킬러 패스를 받은 김지현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문전으로 쇄도하는 세라핌에게 택배 크로스를 올렸고, 세라핌이 다이빙 헤더로 부천의 골망을 갈랐다. 수원은 후반
김예솔(안산공고)이 제2회 양구국토정중앙배 전국역도경기대회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김예솔은 14일 강원 양구군 용하체육관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고등부 49㎏급서 인상 61㎏, 용상 80㎏, 합계 141㎏으로 3관왕에 올랐다. 그는 인상 2차 시기서 61㎏을 성공해 우승을 확정지은 뒤 3차 시기서 64㎏에 도전했으나 바를 떨궜다. 용상에서는 1차 시기서 80㎏을 들어 이연서(강원체고·65㎏)와 김보별(전남 다향고·35㎏)을 가볍게 따돌리며 금메달을 확보했다. 이후 김예솔은 2, 3차 시기서 각각 85㎏, 90㎏으로 무게를 늘려 도전을 이어갔지만 바를 들지 못했다. 여고부 55㎏급에서는 신유빈(안산공고)이 2관왕에 등극했다. 인상에서 61㎏으로 박서현(강원체중·62㎏)에 1㎏ 뒤져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한 신유빈은 용상서 75㎏으로 1위에 입상했다. 이어 인상과 용상을 합안 합계서 136㎏을 기록하며 박서현(132㎏)을 누르고 다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현소율(안산공고)은 여고부 64㎏급서 인상 72㎏, 용상 91㎏, 합계 163㎏으로 은메달 3개를 거머쥐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안산시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2025 가평' 육상 종목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안산시는 9일부터 10일까지 가평종합운동장서 사전경기로 진행된 도민체전 육상 1부에서 3651점을 획득,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트랙(1621점), 필드(1026점), 마라톤(1004점)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갱쟁 시·군을 따돌렸다. 2위는 성남시(3565점), 3위는 화성시(3561점)가 차지했다. 육상 2부에서는 양주시가 3929점으로 광명시(3900점)와 의왕시(3503점)를 꺽고 정상에 섰다. 김주하(시흥시)는 육상 1부서 금메달 4개를 목에 거는 기염을 토했다. 김주하는 여자일반부 100m에서 12초45를 달리며 같은 시 소속 김애영(12초64), 류나희(안산시·12초83)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은 뒤 200m에서도 25초39로 패권을 안았다. 이후 1600m 계주서 조윤서, 임지희, 전서영과 팀을 꾸려 시흥시가 3분52초44로 우승하는 데 기여한 김주하는 400m 계주(47초71)서도 시흥시의 우승에 앞장 서며 4관왕을 완성했다. 또 육상 2부에서는 '국가대표' 김다은(가평군)이 4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김다은은 여일부 100m서 12초02로 시상
안산시청이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단체전에서 황소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김기백 감독이 이끄는 안산시청은 10일 대전 한밭대 체육관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서 괴산군청을 4-2로 꺾고 우승했다. 안산시청은 괴산군청과 결승 첫 번째 경기서 김은별이 최다혜에게 0-2로 패하며 기선을 내줬다 그러나 두 번째 경기서 김단비가 상대 강하리에게 부상기권승을 거둬 승부의 균형을 맞췄고 이유나가 김주연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둬 주도권을 잡았다. 안산시청은 네 번째 경기서 김나형이 김다영에 패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정수영이 노현지를 제압하며 앞서간 안산시청은 여섯 번째 경기서 김채오가 오채원을 2-0으로 눌러 우승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