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 15일 안산서 개막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2차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 및 제1회 안산김홍도여자장사씨름대회’가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안산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개최된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안산시와 안산시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화가 단원 김홍도를 활용한 콘텐츠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안산에서 개최된다. 대한씨름협회와 안산시는 이 대회를 위해 지난 7월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해 안산시는 행‧재정적 지원을, 대한씨름협회는 씨름장 설치 등 대회 준비와 진행을 각각 맡기로 했다. 이번 대회는 특히 안산시에서 개최하는 것을 기념해 민속씨름리그에서 여자부 개인전 및 단체전이 진행된다. 남자부에는 12개 팀 107명의 선수가 개인전과 단체전에 나서며 여자부에는 개인전에 8개 팀 35명의 선수가, 단체전에 5개 팀 30명의 선수가 각각 출전한다. 올 해 씨름대회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지침에 따라 그동안 무관중으로 진행됐지만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관중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 경기장에 출입하는 모든 인원은 대한씨름협회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해당 기간에 받은 코로나19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