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영(과천시청)이 제35회 KTFL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수영은 11일 충남 서천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부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3m60을 넘어 배한나(용인시청·3m40)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자부 멀리뛰기 결승에서는 심지민(성남시청)이 7m79를 뛰어 김민수(전남 장흥군청·7m75)와 성진석(충북 충주시청·7m74)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밖에 남자부 10종경기에서는 설경인(남양주시청)과 문세훈(성남시청)이 5849점과 4047점을 획득, 윤서준(대전시설관리공단·6318점)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고, 여자부 포환던지기에서는 허지윤(부천시청)이 14m61을 던져 정유선(강원 영월군청·16m96)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자부 창던지기에서는 이주하(부천시청)가 60m40을 기록해 남태풍(경북 예천군청·66m86)과 전병준(강원 영월군청·61m09)에 이어 동메달을 수확했고, 여자부 200m 김소은(가평군청·24초79), 여자부 1만m 경보 이보람(경기도청·55분20초98), 여자부 400m 허들 김초은(김포시청·1분02초50), 여자부 3000m 장애물경기 손유나(부천시청·10분46
하남 남한고가 2024 핸드볼코리아 전국중고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한고는 지난 6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결승전에서 인천 정석항공과학고를 28-25, 3골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다음 달 경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핸드볼 남고부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는 남한고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전국체전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준결승전에서 고대사대부속고를 31-28, 3골 차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남한고는 정석항공과학고를 맞아 전반 초반부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전반 시작 2분 30여초 만에 상대 이민혁에게 선제골을 내준 남한고는 오준영의 중거리슛으로 맞선 뒤 금동윤의 연속 득점과 허태렬의 중거리슛으로 5-4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오준영, 금동윤, 허태렬의 연속 골로 9-5까지 점수 차를 벌린 남한고는 전반 막판까지 2골 차 리드를 지키며 전반을 16-13으로 마무리 했다. 후반 들어 3골 차 리드를 이어가던 남한고는 후반 6분부터 8분까지 양영민, 김민기, 오준영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20-15, 5골 차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남한고는 후반 중반 상대의 강한 압박수비에 막혀 득점이
‘한국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용인특례시청)이 로마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우상혁은 지난 달 31일 이탈리아 로마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로마 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0을 뛰어넘어 같은 높이를 넘은 로메인 벡퍼드(자메이카)를 시기차에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상혁이 다이아몬드리그 개별 대회에서 우승한 건, 2022년 5월 도하 대회와 2023년 9월 유진 대화(파이널)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상금 1만달러(약 1천340만원)와 함께 다이아몬드 리그 랭킹 포인트 8점을 얻은 우상혁은 총점 19점으로 남자 높이뛰기 3위로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다. 2023년 다이아몬드 리그 파이널 챔피언인 우상혁은 현지시간으로 9월 1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2024년 파이널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2024년 다이아몬드 리그는 14개 대회에서 쌓은 랭킹 포인트로 순위를 정해 '챔피언십' 격인 15번째 브뤼셀 파이널 대회에서 최종 승자를 가린다. 남자 높이뛰기를 편성한 대회는 이번 로마 대회까지 총 6개다. 각 대회 1∼8위는 8∼1점의 랭킹 포인트를 받게 되며 남자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이하 연천)이 2024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연천은 지난 22일 이천시 꿈의구장에서 열린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파주 챌린저스를 11-1로 대파하고 시리즈 전적 3전 전승으로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2년 챔프전 우승과 지난 해 리그 통합우승에 이어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정상에 올랐던 연천은 2년 연속 통합우승과 함께 3연속 챔피언 등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정규시즌 우승으로 챔피언전에 직행한 연천은 리그 2위 성남 맥파이스를 꺾고 올라온 파주를 상대했다. 지난 19일 열린 1차전에서 4-4로 팽팽하게 맞선 7회말 2사 2,3루 기회에서 내야수 박찬형의 중전 적시 2루타로 6-4로 승리한 연천은 20일 진행된 2차전에서도 엎치락뒤치락 공방 속에 6회말 최수현의 적시타로 5-5 동점을 만든 뒤 박수현의 적시타, 김차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점을 더 뽑아 8-5로 앞서갔고 추가 득점하며 결국 12-5로 승리를 따냈다. 연천은 태풍의 영향으로 경기 전 많은 비가 내려 3차전이 야간경기로 변경되는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선발투수 최우혁이 5이닝을 무실점 완벽하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유스팀이 ‘2024 그라운드(GROUND).N K리그 U15 챔피언십’에서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은 지난 23일 오후 충남 천안시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전반 32분 터진 최지언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며 대전 하나시티즌 U15팀을 10-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4강에 올랐던 수원은 지난 2009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K리그 U15 챔피언에 등극했다. 수원은 조별 예선에서 울산 HD U15(현대중)에 1-4로 패한 뒤 포항 스틸러스 U15(포철중)에 3-1, 부산 아이파크 U15(낙동중)에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2승 1패로 울산 U15팀과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 2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16강에서 FC안양 U15팀을 3-0으로 완파한 수원은 8강에서 FC서울U15팀과 난타전 끝에 3-2로 신승을 거뒀고 4강에서는 서울 이랜드 U15팀을 8-0으로 대파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수원의 결승전 상대는 조별 예선부터 4강까지 24골 4실점으로 무서운 공격력을 보이며 6전 전승을 거둔 대전 U15팀이었다. 수원은 예선부터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한 대전을 상
화성도시공사 유청소년탁구부(U-15)의 허예림-박윤영 조가 제40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에서 여자 중등부 개인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허예림-박윤영 조는 22일 광주여대 시립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중등부 복식 결승전에서 서아영-금강은 조(충남 청양군탁구협회 U-15)를 게임 점수 3-1(11-9 9-11 11-8 11-4)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 해 8월 공기업 최초로 유소년 탁구팀을 창단해 지난 3월 제64회 전국남녀중고학생종별탁구대회와 5월 제70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잇따라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한 뒤 지난 달 제5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에[서 사상 첫 전국대회 단체전 정상에 올랐던 화성도시공사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복식 첫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앞서 16강에서 최초윤-조경진 조(청양군탁구협회)를 3-0(11-3 11-7 11-7)으로 완파한 허예림-박윤영 조는 8강에서 김민서-최서원 조(청양군탁구협회)와 팽팽한 접전 끝에 3-2(11-8 6-11 9-11 10-12 11-5)로 신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도 박예진-김나연 조(대구 상서중)와 접전 끝에 게임 점수 3-2(
‘펜싱 명가’ 화성시청이 제64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남자부 플러레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양달식 감독과 송수남·이성호 코치의 지도아래 임철우, 윤정현, 이광현, 최현수로 구성된 화성시청은 21일 전남 영광군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윤센터에서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5일째 남자부 플러레 단체전 결승에서 국군체육부대를 45-32로 가볍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화성시청 펜싱 플러레 팀은 올 시즌 첫 대회인 1월 종목별오픈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3월 실업연맹회장배와 6월 종별선수권, 7월 회장배 종별선수권에서 연거푸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 4관왕에 등극했다. 16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화성시청은 8강에서 한국체대를 45-38로 꺾은 뒤 4강에서도 대전도시공사를 45-37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화성시청은 1릴레이에서 윤정현이 최민서를 맞아 5-1로 리드를 잡은 뒤 2릴레이에서 이광현이 국군체육부대 정시환을 상대로 합계점수 10-5를 만들며 점수차를 벌렸다. 3릴레이에서 임철우가 김태환을 상대로 5점씩 주고받아 15-10으로 리드를 지킨 화성시청은 4릴레이에서 윤정현이 정시환에게 6점을
독립야구단 연천군 미라클이 ‘2024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정규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연천은 지난 9일 끝난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정규리그에서 29승 1무 5패(승률 0.853)로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2위 성남시 맥파이스(23승 2무 10패·승률 0.697)와는 5.5경기 차다. 연천은 올 시즌 개막부터 단 한 번도 1위를 내주지 않으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하며 오는 19일부터 진행되는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하게 됐다 이로써 연천은 지난해 통합우승에 이어 3년 연속 챔피언 등극에 한 발짝 다가섰다. 지난 7월 29일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펼쳐진 리그 31차전 화성 코리요와의 경기에서 14-0으로 대승을 거두며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던 연천은 9일 열린 리그 35차전 성남 맥파이스와 최종전에서 8-5로 승리하며 역대 최고 승률을 기록하며 정규리그 우승을 자축했다. 2023년 시즌 독립야구 경기도리그 통합우승과 한화 이글스 내야수 황영묵을 배출한 연천은 올 시즌 성남과의 리그 개막전부터 승리하며 줄곧 1위를 놓치 않고 기복 없이 선전했다. 연천은 팀의 주축 에이스 우완 이현민(kt 위즈)과 박시온(KIA
경기도청 이건용과 한다솜이 제28회 회장배 전국롤러스키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이건용은 5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클래식 15㎞ 경기에서 34분22초4를 기록하며 김장회(경기도청·34분22초9)와 정종원(부산시체육회·34분27초2)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2022년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26회 대회에서 남일부 클래식 15㎞와 스프린트 1㎞에서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던 이건용은 지난 해 대회 클래식 15㎞에서 같은 팀 선배 변지영에게 1위를 내줬지만 2년 만에 다시 정상을 탈환했다. 이건용은 경기 초반부터 김장회, 변지영 등과 선두권을 유지하며 경합을 벌이다가 레이스 후반 올해 경기도청에 입단한 팀 후배 김장회의 추격을 0.5초 차로 뿌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초반 선두권을 유지했던 지난 해 우승자 변지영은 3위 정종원에 0.6초 뒤진 34분27초8로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또 여일부 클래식 10㎞에서는 한다솜이 25분38초4로 이의진(부산시체육회·26분48초2)과 문소연(강원 평창군청·26분56초6)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지난 해 여일부 클래식 15㎞에서 정
‘대학 씨름의 강호’ 경기대가 제78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4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홍성태 감독이 이끄는 경기대는 4일 충북 제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영남대를 종합전적 4-1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경기대는 지난 2021년 제75회 대회 우승 이후 4연패를 달성했다. 준결승전에서 단국대와 접전 끝에 4-2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오른 경기대는 영남대외 첫번째 경기에서 경장급(75㎏급) 김태형이 김남엽을 상대로 연속 잡채기로 승리를 거두며 기선을 잡았다. 경기대는 두번째 경기에서 소장급(70㎏급) 최지호가 상대 우재혁을 맞아 호미걸이 되치기와 배지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 종합전적 2-0으로 앞서갔다. 경기대는 영남대가 선택권을 사용해 역사급(105㎏급)이 진행된 세번째 경기에서도 장건이 김민재를 상대로 안다리로 첫 판을 내준 뒤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로 연속 두 판을 따내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에 한 발 더 다가갔다. 경기대는 네번째 경기에서 청장급(80㎏급) 강준수가 영남대 임재민에게 들배지기로 첫 판을 따낸 뒤 안다리와 밭다리로 내리 두 판을 내줘 1-2로 패하며 종합전적 3-1로 추격을 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