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혁(성남시청)이 '제40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남자일반부 마스터즈에서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원종혁은 9일 경북 구미시 힐탑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일부 마스터즈에서 합계 2586점(평균 258.6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는 가수형(2580점), 3위는 김동현(2551점·이상 광양시청)이 차지했다. 앞서 원종혁은 개인전에서 6게임 합계 1409점(평균 234.8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개인전과 2인조전, 3인조전, 5인조전 개인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개인종합에서는 4위에 오르며 아쉽게 입상에 실패했다. 그러나 개인종합 상위 10명이 실력을 겨루는 마스터즈에서 뛰어난 기량을 뽐내며 금메달의 주인이 됐다. 한편 여대부 마스터즈에서는 장한나(중앙대)가 2306점(평균 230.6점)을 마크하며 정믿음(경북대·2451점)에 뒤져 준우승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원종혁(성남시청), 이정수(광주시청), 손혜린(평택시청), 가윤미(용인시청)가 2023년도 볼링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원종혁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경북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23년도 국가대표 선수선발전 남자부에서 합계점수 1만1674점을 기록하며 가수형(전남 광양시청·1만1728점), 김경민(인천교통공사·1만 1722점)에 이어 3위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대회 첫 날 1983점을 쌓으며 4위로 출발한 그는 다음날 2005점을 추가해 합계점수 3988점으로 2위로 올라섰다. 대회 4일째 경기에서 1987점을 기록해 합계점수 7953점으로 1위로 올라선 원종혁은 이후 선두를 지키지 못하고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또 이정수는 합계점수 1만1625점으로 남자 5위에 올라 대표팀에 합류했다. 여자부에서는 손혜린(1만1140점)과 가윤미(1만973점)가 각각 3위와 6위에 자리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밖에 남자부 박종우(성남시청)는 합계점수 1만1460점으로 9위에 올라 국가대표 상비군에 이름을 올렸고 유지훈(성남시청·1만1265점)과 이익규(1만1210점), 박건하(1만1174점·이상 광주시청)는 각각 15, 17, 18위를 기록해 국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