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한국관광공사의 일본 관광객 대상 ‘2024 지역특화음식 캠페인’에 함께 참여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간 수원 대표 음식인 왕갈비 특별 정식 메뉴를 개발, 판매하는 마케팅 캠페인을 실시한다. 본 캠페인을 통해 K-Food 선호도 1위 음식이자 수원의 명물인 왕갈비를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홍보하고 수원화성 내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수원화성 내에 위치한 연포갈비, 화청갈비, 수원 갈비스토리 3개소가 참여한다. 왕갈비 특별 정식을 즐긴 일본인 관광객에게는 화성행궁, 화성어차 등 관광시설과 행궁가게, 통닭거리 업체 등 총 27개소의 혜택이 있는 특전 쿠폰북을 제공한다. 수원문화재단 오영균 대표이사는 “일본인 관광객의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체류 기간을 늘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역특화음식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힌국유흥음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성남시지부는 행복 이웃사랑 복지장학회와 공동으로 18일 성남시청 1층에서 400여 명의 성남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의날 및 행복나눔 봉사활동 36주년 기념 가을맞이 위안공연'을 가졌다. 이날 공연은 식전 여성어울림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이정용 MC 사회로 고전무용, 텔런트 겸 가수 배도환, 이상민·이상호 쌍둥이 가수, 가수 성지영에 이어 정점순 민요팀 공연과 효녀가수 현숙, 배정화·황민호 군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신상진 성남시장과 윤영찬 국회의원, 김민수 국힘 대변인, 문승호·전석훈 도의원, 정용한·김선임·정용한·이군수·윤혜선·성혜련·박주윤·조우현·구재평·정연화·김윤환·박종각 시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장영길 성남시지부장은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저희가 마련한 봉사활동 36주년 기념 가을맞이 위안공연을 찾아 주신 어르신께 감사드리며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도 풀고 함께 즐거움을 나누고자 공연을 마련했으니 모쪼록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일년에 여섯번 봉사활동하는 중에 새학기에는 초·중학생 80명에게 장학금과 생활용품을 지급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장 지부장은 "저희는 무엇을 얻고자 하는 봉사활동이 아니며
칼바람이 매서운 겨울, 뜨끈한 국물이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뚝배기에 담긴 보글보글 끓는 국물 요리는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경기관광공사 추천, 경기도 곳곳 추위에 움츠러든 몸을 쫙 피게 해줄 음식을 소개한다.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음식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어 더욱 흥미롭다. ◊ 맛있는 거 옆에 또 맛있는 거, 얼큰한 감칠맛…의정부 ‘부대찌개’ 한국전쟁 직후 미군 부대에서 나온 햄과 소시지에 김치와 채소, 고추장을 넣고 끓인 부대찌개. 때는 1960년, 한 할머니가 어묵을 파는 포장마차에 미군 부대 사람들이 햄, 소시지, 베이컨을 가져와 요리를 부탁했고, 훗날 김치와 고추장을 더해 오늘날의 부대찌개가 탄생했다. 이 원조 집을 따라 부대찌개 집이 골목에 하나둘 들어섰고, 지금과 같은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가 형성됐다. 의정부경전철 의정부중앙역 바로 앞, 100m 남짓한 거리에 부대찌개 식당 10여 곳이 모여 있다. 짧게는 30년, 길게는 50년이 넘은 곳들이다. 매년 10월경 의정부 부대찌개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동서양의 재료가 어우러진 부대찌개는 얼큰한 감칠맛이 압권이다. 팔팔 끓을수록 풍미가 우러나오는 국물에 한겨울에도 이마엔 송골송골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이 지역 내 거주 외국인이 해외 여행지의 대표 음식 조리법을 알려주는 음식문화 교류를 추진한다. 수원문화재단은 17일 수원시국제교류센터(센터장 이주욱)와 열린 글로벌 음식문화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김영식 수원문화재단 화성관광국장과 이주욱 수원시국제교류센터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오는 6월과 9월에 ‘푸드 트립’을 추진하기 위한 관계 기관 업무 협약이다. ‘음식으로 세계여행_푸드 트립’은 외국 전통 음식문화체험을 통한 식문화 교류 및 우리 전통에 대한 이해를 넓혀 전통식생활체험관이 글로벌 전통음식 체험 공간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수원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국가 간 교류가 제한된 상황에서 대안으로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음식문화를 통한 해외여행 간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31일 오전 7시 25분쯤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 음식물 재활용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창고 부분 벽면과 천장 등 약 230㎡가 소실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 최초 목격자는 건물 밖 농장 주면에 나와 있던 중 건물 내에서 연기가 나오고, 벽면으로 불꽃이 새어 나왔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24대와 인력 58명을 동원해 약 1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진엽)이 음식을 주제로 해 다양한 미술 장르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한 교육 전시, '미미 味美'를 22일 시작했다. 내년 5월 28일까지 계속될 이번 전시에는 수원, 화성, 오산 지역에서 작업을 하는 만 39세 이하 작가를 대상으로, ‘맛있는 느낌의 주제 및 소재’ 공모를 통해 선정한 권현정, 김은하, 보름, 이두한, 임민정 등이 참여한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돼 있으며, 일상에서 매일 접하는 음식에 대한 기억을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소개한다. 1부는 '예술가의 멋대로 장보기'다. 작품의 색과 형태 등을 자세히 관찰하는 동시에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음식에 대한 기억을 떠올려 볼 수 있도록 한다. 작가가 느끼는 맛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권현정의 '솜사탕과 진저 브래드맨'과 '아이스크림', 기존 정물화처럼 음식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기보다 그림자를 없애고 밝은색을 사용하는 등 감성을 음식에 투영한 보름의 '식탁정원', '여름체리' 등을 볼 수 있다. 2부 '예술가의 부엌'은 다양한 재료들을 활용해 새롭게 창조하는 ‘예술 요리하기’ 활동이다. 작가 임민정이 기억 속 음식들을 기하학적 도형으로 단순화한 '부분과 전체', '
수원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의 활기를 되찾고, 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장안문거북시장길’ 등 5개소를 '음식문화거리'로 지정했다. 수원시는 최근 ‘음식문화거리 심의위원회’를 통해 ▲장안문거북시장길 ▲파장천맛고을 ▲반딧불이 연무시장 낭만거리 ▲수원 금곡동 어울림상가 음식문화거리 ▲화성행궁 맛촌거리 등 5곳을 음식문화거리로 지정했다. 수원시는 음식문화거리로 지정된 거리에 안내판, 음식문화 개선사업, 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음식문화거리로 지정되기 위해선 ▲음식점 30개 이상 집단화 ▲자치기구 구성 운영 ▲상인회 등록 음식점 수 30개 이상 ▲음식문화거리 신청·사업비 자부담 동의 여부 ▲거리 환경 ▲거리 역사성 ▲음식문화거리 활성화 계획 수립 등 충족 요건이 필요하다. 정용길 수원시 위생정책과장은 “음식문화거리 지정이 코로나19 등으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음식점들은 식사문화 개선,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제6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가 다음달 6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이 영화제는 음식과 영화를 매개로 전 세계 다양한 삶의 모습과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5년 개최된 이후 매년 계속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특히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누구나 어디서든 쉽게 상영작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프로그램은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은 장편 영화 신작 부문 ‘새로운 맛의 발견’과 단편 영화 경쟁 부문 ‘오감만족 국제단편경선’ 및 ‘오감만족 한국단편경선’, 제1~5회 영화제에 소개됐던 화제작을 모은 ‘앙코르 : 보고 또 보는 맛있는 영화’ 및 ‘앙코르 :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삶’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27개국 65편 작품 가운데 개막작으로는 방랑식객 임지호 셰프의 여정을 그린 장편 다큐멘터리 '밥정'이 선정됐다. 개막식과 폐막식은 온라인 상영관인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생중계한다. 개폐막식 상영작 2편과 비공개 1편을 제외한 62편의 영화는 영화제 기간 동안 유튜브 채널에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영화 상영 기간 동안 감독과 영화평론가는 물론 유명 셰프, 음식 평론가, 맛칼럼니스트 등 영화계 및 음식계 명사들과 함께하는 관객 참여 프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14일부터 2단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경기지역 음식점과 커피전문점, 학원 등에 내려진 영업 제한이 풀린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2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조정하고자 한다”며 “사회적 피로도와 함께 그간 확인된 방역 조치 효과를 감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이같은 결정은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9월 들어 100명 대를 유지하고 있고, 2.5단계 조치 장기화로 인한 중소 상공인들의 피해가 커져 더 이상의 피해를 지켜볼 수 없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면서 경기지역에 내려졌던 영업 제한과 운영 중단 조처가 걷어지고 정상 영업이 가능해졌다. 지난 2주간 밤 9시 이후 포장과 배달주문만 가능했던 일반음식점들이 정상영업이 가능해졌을뿐 아니라, 매장 취식이 불가능했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과 아이스크림점 등이 기존처럼 매장 내 영업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인 점을 감안해 음식점과 카페 등은 전자출입명부와 출입자 명부를 엄격히 관리해야 하고, 마스크 착용과 시설 내 이용자 간 2m 간격을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동두천시(시장 최용덕)와 오는 20일 외국인관광특구에서 ‘동두천 캠프보산 월드 푸드 스트리트’를 선보인다. 주민의견을 직접적으로 반영해 시민이 만들어가는 이번 동두천 공공예술 프로젝트는 5번의 주민 공청회를 통해 세계 음식을 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꾸며진다. 한국뿐 아니라 태국, 중국, 미국, 페루, 일본,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의 음식메뉴를 13개 음식매장에서 즐길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13개 음식매장의 디자인 개념을 ‘집속에 집’이라는 주제로 투명하고 개방된 형태로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는 의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집속의 집’은 규정되지 않은 공간인 동시에 사용자가 만들어가는 공간이라는 개념이 담겨 있다. ‘동두천 캠프보산 월드 푸드 스트리트’가 열리는 동두천 보산동은 기존에는 내국인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선입견이 존재하는 곳이며, 동시에 많은 다양한 인종들이 모여 사는 곳이기도 하다. 2015년부터 진행된 그래피티 아트 사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색적인 문화관광지역이 됨으로써 보산동을 찾는 사람들의 편의와 지역주민 경제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동두천 캠프보산 월드 푸드 스트리트를 조성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