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과 축제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도시형 축제로 호평받고 있는 의정부 '제2회 문화도시정책페스타(이하 ’정책페스타‘)가 이달 29일~31일까지 3일간 의정부문화역 이음과 의정부역 앞 광장 일대서 열린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의정부 ‘문화도시정책페스타’는 지난 7월 제1회 대한민국문화예술관광박람회 지역문화 우수사례대회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정책페스타’는 시민들이 정책을 ‘우리 삶과 일상에 맞닿아 있는 어디에나,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이라는 공감대 형성을 위한 목적으로 의정부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기획한 문화도시 특성화 사업이다. 처음 시작된 전년에 비해 기간과 장소, 프로그램을 모두 확대해 ‘도시의 오아시스, 제3의 공간’이라는 주제로 문화도시락, 정책마켓, 로컬 줌-인, 로컬 줌-아웃 등 4개의 섹션에서 총 12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책페스타의 오프닝은 29일 오후 6시 문화도시락(樂)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일반 시민들이 지역과 생활 속 이슈를 강연과 콘서트로 전한다. ‘정책 바리스타’에는 지역의 청소년, 주부, 문화관계자 등이 출연해 문화 정책에 대한 각자의 견해를 발표하고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정책페스타 3일 동
화성시문화재단 ‘아르코공연연습센터@화성’은 21일부터 경력 단절 예술인을 위한 공연 워크숍 ‘이음’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화성시문화재단은 2021년 5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전문 공연예술연습공간 ‘아르코공연연습센터@화성’을 조성했다. 이 공간은 지역 공연예술인들에게 안정적인 연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정기 및 수시대관으로 운영되고, 매년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 실험과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재단은 올해 관내 최초로 경력단절 예술인을 대상으로 공연 워크숍 ‘이음’을 기획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문 멘토진으로 전 국립현대무용단 출신이자 이탈리아 스토리 위 댄스 페스티벌 베스트 콘셉트상을 수상한 현대무용가·안무가 김모든 모든컴퍼니 대표가 참여한다. 9월부터 12월 초까지 10회에 걸쳐 멘토링 워크숍을 진행하고, 12월 7일에 관내 공연장에서 쇼케이스를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무용이며, 화성시 소재 경력단절 1년 이상의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신청서와 함께 예술활동증명서, 예술인패스, 모집분야 졸업증명서 중 한 가지를 제출하면 되고 미등록 예술인인 경우에는 지원신청서와 예술활동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2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안중원)이 ‘2021년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는 총 833건의 사업이 신청됐으며 심의를 통해 197건을 선정, 총 40억17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2021년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은 창작·향유·교육 분야를 지원하는 8개 유형의 일반공모와 미술이나 축제 등 특정분야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3개 유형의 기획공모로 나눠 진행됐다. 그 결과 일반공모의 경우 ▲창작 활성화 지원 95건 ▲문화예술 향수 지원 38건 ▲커뮤니티 예술 활동 지원 24건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지원 27건 ▲유망예술 프로젝트 지원 5건 등 총 189건이 선정됐으며, 32억920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기획공모는 ▲장애인 미술행사 지원 3건 ▲시각장애인 문화예술 정보지 발행 2건 ▲장애인 특성화 축제 지원 3건으로 총 8건에 7억2500만 원의 지원이 결정됐다. 안중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은 “올해 많은 예술가와 단체들이 공모에 신청하면서 장애인 예술에 대한 창작활동이 다양해지고 활발해지고 있음을 다시금 실감했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장애인 예술계가 다시 활기를 찾고, 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와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