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빈, 강태오, 이학주, 김가은, 신현승이 2월 27일(목) 오후,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감자연구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tvN 새 금토드라마 '감자연구소'는 감자가 인생의 전부인 미경(이선빈) 앞에 차가운 원칙주의자 백호(강태오)가 나타나 뱅글뱅글 회오리 감자처럼 휘몰아치는 힐링 코믹 로맨스로 오는 3월 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가수 홍이삭이 2월 18일(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KBS 1TV '열린음악회' 녹화를 마치고 방송국을 나서고 있다. 한편 KBS 1TV '열린음악회'는 1993년부터 대한민국 음악 쇼를 이끌어 온 대한민국 대표 음악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윤소이, 하승리, 옥자연, 진세연이 2월 5일(수) 오후, 서울시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F/W 서울패션위크 브랜드 ‘한나신(HANNAH SHIN)’의 오프닝쇼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2025 F/W 서울패션위크가 5일부터 9일까지 브랜드 ‘한나신(HANNAH SHIN)’의 오프닝쇼를 시작으로 닷새간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패션쇼를 펼칠 예정이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남양주는 다산 정약용의 고향으로 그 자취가 남아있는 곳이다. 정약용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를 보고 ‘열수(洌水)’라고 지칭하기도 했고, 많은 문인과 학자들은 한강을 보고 풍경의 아름다움을 문학과 그림으로 남겼다. 남양주 소재 7개 공·사립 뮤지엄이 참여하는 연합전 ‘다산 정약용과 한강’이 9월부터 관객을 만난다. 실학박물관 개관 15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이번 연합전은 6년 전 남양주 소재 뮤지엄들이 한강문화벨트를 구축해 콘텐츠를 확충하고 활성화시키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실학박물관, 남양주시립박물관, 서호미술관, 한강뮤지엄, 모란미술관, 우석헌자연사박물관, 프라움악기박물관 등 7개 뮤지엄이 ‘다산 정약용과 한강’이란 주제로 각 뮤지엄 특색에 맞는 전시와 행사를 선보인다. 특히 오는 10월 11일 열리는 남양주 정약용문화제를 전후해 열리는 전시와 행사들은 다산 정약용과 한강을 심도 있게 바라보고 다채롭게 현대예술과 접목해보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우선 실학박물관에선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전 ‘정약용과 한강, 두강(斗江)에서 만나다’를 개최한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에 위치한 실학박물관은 정약용의 유물인 ‘하피첩’과 ‘소천사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평택시는 7월 12일까지 평택시 오성면 소재 복합문화공간 공간미학[米學]에서 ‘경기미술창고 소장품 기획전: 자연이 머무는 곳’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문화재단 경기미술창고의 소장품 중 ‘자연’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작품 25점을 선보인다. 자연을 통해 얻은 영감과 다채로운 표현, 자연이 주는 생명력을 독창적으로 풀어낸다. 경기미술창고는 2021년부터 시작된 경기문화재단의 경기도 지역작가 및 청년 신진작가 작품을 구입하는 사업으로,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창작 전문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전시가 열리는 '복합문화공간 공간미학[米學]'은 오래 전 운영이 중단되어 방치되었던 농가의 버섯재배사를 리모델링 해 새롭게 탄생한 곳이다. 신리 논·밭 풍경이 한 눈에 펼쳐지며 관람객들은 평택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예술이 주는 평온함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경기문화재단과 평택시는 전시기간 중 전시연계 프로그램인 작가와의 만남, 공연 등을 진행해 자연과 예술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아주대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정경욱·이수영 교수가 소아 식품알레르기의 자연 경과에 관한 최근 20년 동안 발표된 논문 70여 건 이상을 리뷰해 소아 식품알레르기의 자연 경과에 대한 지견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소아에서 식품으로 인한 알레르기·아나필락시스의 유병률은 증가 추세이며, 국가별 IgE 매개 영유아·소아 식품알레르기의 유병률은 호주 영유아 10%, 미국 소아 7.6%, 한국 영유아 5.3% 등이다. 연구팀의 이전 발표에선 국내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식품알레르기의 주요 원인 식품 1~5위는 계란, 우유, 밀, 호두, 땅콩 순이었으며 성인 식품알레르기의 주요 원인 식품 1~5위는 갑각류, 밀, 생선, 돼지고기, 어패류 순이다. 이번 연구에서 계란·우유·밀·대두에 의한 알레르기는 학동기 전, 즉 초등학교 입학 전 호전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땅콩·견과류·해산물 등에 의한 알레르기는 지속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식품알레르기의 자연 경과는 원인 식품 혹은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매우 다양하지만 ▲과거 섭취 시 증상 중증도 ▲진단 연령 ▲동반 알레르기 질환·가족력 ▲피부반응검사 결과 ▲식품 특이 IgE 결과값
성남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성남시의원 도심자연치유생태계 연구회’는 최근 성남시의회에서 ‘성남 생활밀착형 도심 속 치유의 숲 조성에 관한 정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회장 고병용 의원, 박은미 성남시의회 부의장, 이준배 의원, 정연화 의원, 박종각 의원, 김윤환 의원이 참석하여 도심 속 치유의 숲 역할과 조성 사례, 관련 정책연구, 조성 방향 등 그간의 연구 결과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회는 ‘성남 생활밀착형 도심 속 치유의 숲 조성에 관한 연구’에 더해 자연 친화적인 가로수를 중심으로 주변 녹지를 활용한 시민 체감형 자연치유 생태계 조성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방안을 마련하고자 연구에 착수했다. 연구회 회장인 고병용 의원은 “도심 속의 자연환경은 시민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며 자연 친화적인 도시 숲 조성을 위해 가로수, 공원수 및 녹지 관리와 정비의 기본방향 제시 등 도심을 더 건강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의정활동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연구회는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에 정책 연구용역 결과보고서를 제출하고 연구 결과를 정책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자연미술이라는 장르가 있다. 자연에 작품을 만들어 놓고 전시를 거쳐 자연히 그 작품이 사라지게 하는 방식이다. 재료는 자연에 존재하는 돌멩이, 나뭇잎, 가지, 흙 등이다. 곤충이 탈피한 흔적도 재료가 된다. 사진 한 장으로 작품이 남으면 작품은 다시 자연으로 돌아간다. 안양 아트포랩에서 전시되는 노태호 작가의 ‘레푸기움; 평안의 기술’ 전에서는 자연미술 작품을 포함한 4개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레피기움은 라틴어로 ‘피난처’, ‘은신처’를 뜻한다. 자연미술을 작업 방식으로 채택한 노태호 작가는 노자의 도덕경에서 ‘무위(無爲)’의 개념을 중요시했다. 인위적으로 작업을 하지 않는다는 뜻을 가진 무위의 개념에 따라 작품은 자연의 일부가 된다. ‘환경보호’ 측면에서 자연의 관심을 촉구하는 서양의 ‘생태미술(Ecological Art)’과는 또 다르다. 노태호 작가는 무위의 개념을 중요시해 미술의 초점을 ‘사라짐’에 두었고, 미술 작업의 결과보다는 창작의 실현 과정을 보여주려 했다. 그의 작품 ‘이끼와 유목 사이’는 콘크리트에 흙이 쌓아져 있는 형태다. 흙기둥은 아래에 가까울수록 건조한데, 흙을 쌓아 올릴수록 무너지고 다른 나무 가지가 자라는 등 이탈이 일어난다.
화려한 색채의 배경에 나뭇잎 머리핀을 한 여인이 시선을 끈다. 옆을 바라보는 인물은 피카소를 연상시킨다. 오산시에 위치한 오산시립미술관 ‘Young Space’에서 진행중인 ‘자연스럼’ 展에서는 동심으로 자연을 표현한 심안수 작가의 아크릴화 13점을 만날 수 있다. ‘Young Space’는 오산문화재단이 새롭게 조성한 전시 공간으로, 젊은 작가와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작가들의 전시이력에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진 공간이다. 작은 공간이지만 심안수 작가의 작품들로 잠시나마 나를 돌아볼 수 있고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심안수 작가의 ‘인물’과 ‘자화상 옆모습’ 등 색채가 화려한 아크릴화는 단순함과 경쾌함을 선사한다. 나뭇잎과 나비 등 자연 배경은 사람이 자연의 한 부분임을 느끼게 한다. ‘상상속의 나무’로 별이 떠 있는 밤하늘에 드리워진 나무를 볼 수도 있고, ‘빙카타는 사람’을 통해 고래가 있는 넓은 바다의 시원함을 느낄 수도 있다. 이외에도 ‘사슴 가족’, ‘기린’, ‘돌고래’, ‘코뿔소’, ‘사막여우’, ‘악어’와 같은 자연 속 동물들로 자연의 한 가운데 들어와 있는 느낌을 받는다. 심안수 작가는 일상 속 풍경 역시 자연에 중점을 뒀다. ‘제주도’의 낮은 담장
고요한 듯 그대로 흘러가는 듯 보이지만 굽이치는 파도와 바람에 물결치는 모래들을 보며 우리는 자연도 언제나 바쁘게 들숨과 날숨을 내뱉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양주에 위치한 안상철미술관(관장 안재혜)이 지난 20일부터 6월 18일까지 선보이는 오숙환 작가의 개인전 ‘자연의 호흡(The Breath of Nature)’은 자연을 먹으로 표현해내는 오 작가의 수묵 추상화 23점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울릉도에서의 레지던시가 작가에게 자연과 특별한 동행의 경험을 하게 했으며 그의 작업 세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 준다. 오 작가는 화선지와 한지에 먹을 이용해 드넒은 모래사막 위 펼쳐진 모래무늬들을 담아냈다. 평론가 송희경은 “오숙환 작가의 화폭에는 ‘흑과백, 채움과 비움, 법칙과 자유, 형상과 비형상, 곡선과 직선’이 공존한다”면서 “순환과 반전이 거듭되는 일정한 규칙들이 질서를 부여하고 화폭에 웅장한 자연을 투영한다”고 설명한다. 이어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는 오숙환의 한국화에서 신의 창조물인 자연이 조물주의 대리인인 작가를 거쳐 재탄생되는 과정을 목도한다”고 덧붙인다. 평생 지필묵을 탐색하고 연구해온 작가로서, 교육자로서 한국화의 전통을 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