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공공기관의 종합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평가하는 ‘22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에서 종합등급 2등급(Safety Cap4)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안전관리등급제는 10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심사했으며 한난은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 한난은 우수한 안전보건 경영체계를 확립해 다양한 안전관리 분야의 적절한 노력과 대책을 수립해 운영한 점 등이 인정받았다. 특히 현장 종사자의 ‘아차사고’ 예방과 안전지적서 등 의견을 효과적으로 수렴한 Safety Point제도와 안전커뮤니티 운영 및 사전 유해·위험요소를 발굴하기 위한 위험성평가 표준제도 마련 부문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관의 중점대상 시설물인 열수송관의 보수보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열수송관 기술심의위원회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선제적 조치한 부분 역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사람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원칙으로 현장 책임자의 현장점검을 최우선으로 하고, 작업 전 자율적 위험성평가를 실시해 위험요인을 제거 후 작업을 시행하는 자기규율예방체계 확립 등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이달 10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난방 특별요금 감면 제도’의 신청과 접수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난방 특별요금 제도는 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난방비 종합대책단’ 운영을 통해 만들어진 제도로, 지난 동절기 에너지 요금의 급격한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제도다. 한난은 제도 시행을 위해 열공급규정 개정 등 자체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신규 신청·접수, 자격 확인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제도 실행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대별 검침과 부과가 불가능한 지역난방 특성에 따라 한난 누리집 등을 통한 별도의 신청 절차가 필요하며, 일부 소형임대주택 단지는 해당 단지 관리사무소와 신청 및 접수 업무를 대행하는 협약을 체결해 지원 대상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요금 지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는 2022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4개월간 실제 사용한 지역난방요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월 최대 14만 8000원, 4개월간 최대 59만 2000원을 지원 받을 수 있으나 에너지 바우처 수혜 세대는 동일기간 동안 사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