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멀티 플레이어 정희웅과의 2년간 계약을 연장했다. 이로써 정희웅은 2025년까지 부천의 유니폼을 입는다. 올 여름 자유계약(FA)를 통해 부천에 입단한 정희웅은 측면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모두 소화 가능한 공격 멀티 자원으로, 입단 후 단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출전(10경기 출전)하며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특히 올 시즌 팀 내 드리블 1위(11회)를 기록하는 등, 빠른 스피드와 끈질기게 가져가는 플레이를 통해, 공수 모두에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정희웅은 시즌 중간에 들어왔지만 팀에 정말 많이 도움이 되는 선수다. 오른쪽에서 경기를 뛰면서 계속해서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 정희웅과 계속해서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희웅은 “간절했던 시기에 축구를 다시 할 수 있게 해주신 부천과 내년에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행복하고, 저를 믿어주신 부천에 감사한 마음이다. 그에 보답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일단 올해 중요한 경기만 남아있는데, 좋은 결과를 만들어서 승격이라는 목표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뛸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측면 공격수 정희웅을 영입했다. 부천은 “자유계약(FA)으로 정희웅을 영입하며 이번 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최종 보강을 마쳤다”라고 2일 밝혔다. 정희웅은 등번호 29번을 배정 받았다. U19와 U20 남자 국가대표팀에 선발될 만큼 일찍이 유망주로서 성장 가능성을 보인 정희웅은 부천 계남초에서 축구 인생을 시작했다. 이후 정희웅은 서울 중경고와 청주대를 거쳐 2017년 K리그 챌린지 서울 이랜드에서 프로에 첫 발을 내딛었고 FC안양과 전남 드래곤즈, 대전 하나시티즌을 거치며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정희웅은 측면 공격수와 최전방 공격수 그리고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공격 자원이다. 더불어 2022년부터 2년 동안 군 대체 복무를 위해 몸담았던 K4리그에서는 측면 수비수로 전향하며 본인의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플레이로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현재 측면 수비수들의 과감한 전진과 적극적인 오버래핑을 활용해 공격을 펼치고 있는 부천은 정희웅의 합류로 측면 공격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희웅은 “부천 출신이라 감회가 새롭다. 시즌 중반에 합류한 만큼 하루 빨리 적응을 마치고 가능한 많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