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독립군 총사령관 홍범도 장군의 일대기를 담은 스트릿댄스컬 공연 ‘조선호랑이 : 대한 독립군 대장 홍범도’(이하 조선호랑이)가 25일 경기상상캠퍼스 멀티벙커에서 초연된다. 이 작품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의 ‘2023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 및 항일추진 민간공모 지원사업’ 창작준비 부문 선정작으로 지난해 9월 쇼케이스 공개 이후 첫 무대다. ‘조선호랑이’는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 등 일제에 맞서 승리한 홍범도 장군의 활약상을 다룬다. 브레이킹과 스트릿댄스를 바탕으로 영상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넌버벌 댄스컬 공연으로 극의 흐름을 관객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작품의 기획과 연출은 김선엽 총연출(오산대학교 보컬KPOP콘텐츠과 겸임교수)과 황대균 안무감독(브레이킹 종목 국제심판)이 머리를 맞댔다. 주인공 홍범도역은 프로듀스X101과 엠넷(Mnet)의 ‘스트릿 맨 파이터 : Be Mbitious’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댄서 백진이 맡았다. 독립군과 일본군 배역을 맡은 아너브레이커즈(Honor Breakerz)는 380만 틱톡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들로 구성된 국내 실력파 댄스크루다. 김선엽 총연출은 “항일 독립운동사의 큰 영웅인 홍범도 장군의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소방공무원의 성인지적 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와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본부장은 ▲소방공무원 성인지 관점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 및 홍보 ▲소방공무원의 필요 역량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경기도여성가족재단 간 연계 체계 확립 ▲기타 실무 협의에 따른 성평등환경 조성을 위한 합의사항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소방공무원 대상 성인지적 재난관리 역량 강화 교육,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직장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해 교류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두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재난현장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소방공무원의 성인지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 상황에서의 불평등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호 본부장은 “경기도 소방공무원의 양성평등 의식과 문화를 강화할 필요가 있는 시점에서 이번 협약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련정책을 보다 강화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