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고은과 주목받는 뉴페이스 노상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이 기분 좋은 에너지를 담은 공식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 제작 ㈜쇼박스, ㈜고래와유기농)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 분)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 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 두 배우의 신선한 캐릭터 조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 작품이 기분 좋은 에너지가 느껴지는 공식 2차 포스터와 제작기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 김고은과 노상현이 장난스럽게 얼굴을 맞대고 있는 포스터는 친근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두 사람이 선보일 특별한 찐친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한다. 여기에 “사랑은 노터치, 우정은 포에버, 순도 100% 찐사친 리얼 라이프”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재희와 흥수가 서로의 사랑법을 위해 의기투합하며 벌일 흥미로운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제작기 영상은 유쾌한 공감대부터 환상의 케미, 현실적인 프로덕션까지 색다른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재희 역 김고은이 ‘대도시의 사랑법’에 대해 “2
배우 김고은과 신예 노상현이 출연하는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이 제 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다. 이언희 감독이 연출한 ‘대도시의 사랑법’은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비밀을 간직한 흥수(노상현)가 동고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다.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갖춘 다양한 영화들이 초청된다. 수석 프로그래머 지오바나 풀비는 "‘대도시의 사랑법’은 젊음, 정체성, 사랑을 복잡하게 탐구한 작품"이라며 "김고은과 노상현의 뛰어난 연기와 이언희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돋보인다"고 호평했다. ‘대도시의 사랑법’이 상영되는 토론토 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은 세계적인 감독과 배우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부문으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등 명작들이 초청된 바 있다.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은 9월 13일 토론토에서 첫 상영되며, 국내 개봉은 10월 2일이다. [ 경기신문 = 고보경 기자 ]
한국올림픽성화회(회장 조규청)가 위기에 빠진 전문체육 활성화를 위해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올림픽성화회는 지난 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엘리트 스포츠의 위기대응과 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제27회 2024 한국올림픽성화회 하계 학술포럼 토론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청 한국올림픽성화회 회장과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유승민 IOC 위원(대한탁구협회장), 이한경 대한체육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조규청 회장의 개회사와 박상현 한신대 교수의 창립취지문 낭독으로 시작한 1부 행사는 참석 내빈들의 축사와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이종현 한국대학스포츠협희 사무처장이 ‘올림픽 풍향계 :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첫 발표를 맡았다. 이 사무처장은 제33회 파리 올림픽을 앞둔 시점에서 고대, 근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올림픽 이념과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 올림픽 유치 방안에 대한 여러가지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어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는 ‘88서울올림픽 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역할’에 대해 주제 발표를 통해 국민체육진흥공단 사업 목적에 대한 전반적인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양성평등센터는 지난 26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 401호에서 ‘양성평등, 모두에게 기회를’이라는 주제로 청년 공감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민들에게 다양한 양성평등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기도 양성평등환경을 제고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임혜경 연구위원의 주제발표에 이어 전문가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임혜경 연구위원은 경기도가 제안한 연구과제인 ‘젠더갈등 대응을 위한 경기도 양성평등 정책 발굴’이라는 정책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양성평등 활동의 주체를 다양화해 성별 갈등 현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양성평등 활동의 주변부에 위치했던 소년과 남성에게 양성평등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독일의 평등정책 사례를 영상을 통해 소개했다. 아울러 ‘경기도 청년 양성평등 모니터링단’에 참여한 지역 사회 청년들이 지난 5개월 동안 49개의 경기도 청년정책 사업과 관련해 성인지 모니터링을 수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경기도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 청년 시민활동 관계자들이 ‘양성평등, 모두에게 기회를’이라는 주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1980년대 소집단 미술운동 아카이브’ 구축을 완료하고 도민에게 서비스하는 한편 관련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는 2014년부터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이 관리하는 디지털 아카이브 플랫폼 ‘경기도메모리’ 운영을 지원해왔으며, 2021년부터는 협력 수집 모델 및 운영 체계 확립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 이에 경기도사이버도서관과 경기도미술관은 지난해부터 공동으로 ‘경기도메모리 네트워크 기관 협력 미술 아카이브 수집·해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2019년 경기도미술관이 개최한 전시 ‘시점時點·시점視點 - 1980년대 소집단 미술운동 아카이브’에서 생산·수집했던 기록을 대상으로 미술 전문가와 기록 전문가의 해제와 정리 그리고 대도민 서비스를 골자로 한다. 이번에 공개된 기록은 1980년대 경인·경수지역을 중심으로 미술운동을 전개한 개인들과 단체에서 생산·수집한 기록부터 경기도미술관에서 생산한 기록까지 총 23개의 소장자로부터 기증받은 2030건에 달한다. ‘미술운동 아카이브’는 소장자 ▲권용택 ▲김봉준 ▲김성배 ▲김인순 ▲류연복 ▲민정기 ▲박건 ▲손기환 ▲송창 ▲이기연 ▲이억배 ▲이종구 ▲이춘호 ▲정정엽 ▲최열 ▲
경기문화재단(대표 유인택)은 지난 25일 ‘생활문화정책 지역화 방안’을 주제로 2023년 첫 번째 문화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현 정부의 지역문화진흥 이행전략 등 정책 이슈에 따른 경기도 문화정책의 방향을 가늠해보기 위해 열렸다. 중앙정부와 광역지자체, 기초지자체의 생활문화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이를 지역에서 활성화할 수 있는 방향과 체계 그리고 역할 분담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강현조 지역문화진흥원 생활문화팀장, 최진호 경기문화재단 생활문화팀장, 이혜진 광명문화재단 문화도시팀장이 각각 중앙정부와 광역, 기초 단위의 생활문화 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정책 이슈와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권순석 문화컨설팅 바라 대표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조미자 경기도의회 의원, 임은옥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팀장, 최지호 동두천시 문화체육과 주무관이 토론자로 나섰다.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조상형 경기도 문화종무과장, 주홍미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 등도 함께 토론에 참여했다. 강현조 팀장은 “최근 생활문화정책이 특정 문화예술 장르나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 활동까지 포괄하는 추세”라며, “앞으로 지역민의 정서적 치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장애인의 체육활동 접근 향상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하고 미래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8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이석균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 남양주1)이 좌장을 맡았으며 신원상 대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부장, 강혜련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 장학관, 이재원 용인대학교 특수체육과 교수, 김훈 경기도청 체육진흥과장 등 4명이 토론에 참석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동철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연구위원은 “장애인의 운동 참여는 건강 증진과 2차 질환 예방뿐만 아니라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통해 사회 통합을 도모한다는 측면에서 장애인 체육활동이 중요한 가치”라고 제언했다. 첫 번째 토론발표를 맡은 신원상 생활체육부장은 “대한민국의 장애인 체육은 지난 5년간 폭넓은 발전을 보였다”라면서도 “동시에 전국적으로 장애 인구의 노령화, 참여유형과 종목 편중, 인프라 및 프로그램 다양화 부족, 홍보 부재 등으로 대대적인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 강혜련 특수교육과 장학관은 두 번째 토론발표에서 “특수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오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일상을 바꾸는 노력, 경기도 여성폭력 실태 및 향후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여성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여성폭력방지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경기도 여성폭력 실태조사’의 연구 책임을 맡은 정혜원 재단 정책연구실장이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이어 김수아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이 진행된다. 정윤경 경기도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 한민경 경찰대 교수, 백미연 재단 경기도디지털성범죄원스톱지원센터장, 변현주 여성긴급전화 1366 경기센터장, 한영애 경기도여성폭력방지시설협의회 공동대표, 박지혜 경기도청 여성폭력예방팀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한편, 당일 토론회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시청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재단 유튜브 ‘구읏TV’로 생중계되는 토론회 시청인증을 한 참여자 20명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21일 경기도교육연구원과 공동으로 ‘경기도 청소년 성건강권,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온라인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두 기관이 매년 번갈아가며 개최해온 것으로 올해는 경기도교육연구원이 주최한다. 이근영 경기도교육연구원 교육연구부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토론회는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와 박정일 경기도교육연구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전문가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발제는 두 기관의 ‘청소년 월경권’ 연구를 골자로 한다. 정혜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정책연구실장이 ‘경기도 여성청소년의 월경실태와 향후과제’를, 김현자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이 경기도 초·중등생 대상 ‘생리용품 지원사업과 초·중등학생의 인식’을 각각 발표한다. 좌장은 김동식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맡는다. 이후 토론에서는 현희경 정자중학교 학부모회 대표, 김시연 서원고등학교 학생, 최순영 경기여성연대 상임대표가 참여해 월경권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 당사자의 목소리를 듣고, 성과 재생산 권리로서의 월경권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연구원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되며, 사전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체육회장 선거에 이어 수원시체육회장 선거에서도 후보자 정책토론회가 무산됐다. 민선 2기 수원시체육회장에 출마한 이윤형 후보 측은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박광국 후보 측이 후보자 정책토론회 참가확인서 제출 마감시간인 지난 13일 오후 6시까지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 토론회가 무산됐다며 박 후보 측을 비난했다. 이 후보는 “선거인단과 수원시 체육인들의 알 권리가 외면당해 무척 아쉽다“면서 ”수원체육 발전에 대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자리가 사라졌다. 이는 수원시 체육인들과 선거인단을 무시한 처사“라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현직 회장의 토론회 거부로 선거인단은 지난 3년에 대한 설명조차 들을 수 없게 됐다”며 “관선이 끝나고 민선체육시대가 열렸음에도 여전히 후보를 검증하는 자리없이 선거를 하게 된 것 아니냐”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후보마다 전략을 세우는 건 당연하지만 유권자와 시민들의 알 권리보다 앞서는 선거전략은 바람직하지 않다”라며 “아쉽게 토론회는 무산됐지만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정책과 공약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재선에 도전하는 박광국 후보는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면서 “토론회 개최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