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시립미술관은 지난 5일 ㈜제이엔비와 공공프로젝트 공동 기획 및 진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홍건표 수원시립미술관장과 김정숙 ㈜제이엔비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했다. ㈜제이엔비는 2009년부터 독일 친환경세제 판매 1위 브랜드 프로쉬(Frosch)를 국내에 소개해 온 한국 공식 수입원이다. 친환경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환경보호 운동과 기부,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양 기관은 2025년 1월 2일부터 2월 7일까지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환경을 주제로 한 현대미술 작품 전시와 교육,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업과 미술관의 가치를 공동으로 실현한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주)제이엔비와의 협약을 통해 전시 기획 및 다채로운 교육적 시도에 동참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든 관람객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정숙 ㈜제이엔비 (프로쉬) 대표는 “전시를 주최하며, 환경에 대한 깊은 관심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며“이번 전시가 성인과 더불어 아이들에게도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여정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기를
◆ 1일 1쓰레기 1제로 / 캐서린 켈로그 지음 / 현대지성 / 320쪽 / 1만 5500원 일회용 커피 잔, 플라스틱 배달 음식 용기, 택배 상자….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지구를 보며 친환경을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오늘도 쓰레기를 왕창 만들어낸 스스로를 보며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1일 1쓰레기 1제로’는 매일 쓰레기를 만들어내면서도 환경을 걱정하는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포장을 줄이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를 사용하는 등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사회 운동) 실천서다. 책에는 환경운동가로 활동하는 저자 캐서린 켈로그가 제시하는 제로 웨이스트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 담겨 있다. 그는 사람들이 제로 웨이스트의 ‘제로’라는 단어에 부담스러워하지만, 쓰레기를 0으로 만드는 것이 아닌 0에 가까워지려는 노력으로 이해하면 좋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현대사회의 선형적 구조 속에서 완벽한 제로 웨이스트는 불가능에 가까우며, 각자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제품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나 하나 쓰레기를 줄인다고 뭐가 달라질까 회의가 들거나 당장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여자 핸드볼 SK 슈가글라이더즈(SK 슈글즈)가 연고지인 광명시에서 환경정화 캠페인을 진행한다. SK 슈글즈 30일 오전 10시 광명시 안양천 찬빛광장에서 ‘광명시민과 SK 슈가글라이더즈가 함께 하는 안양천 환경정화 산해진미 플로깅’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산해진미 플로깅’은 ‘폐플라스틱으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들자’는 취지로 정한 명칭이다. 김정훈 SK 슈글즈 단장은 “구단 연고지인 광명시에서 선수들이 팬들과 함께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하면서 지역 사회에 SK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앞으로 팬과 소통하는 구단,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구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누구나 신청 및 참여가 가능하고, 광명시체육회, 광명시핸드볼협회, 발달장애인부모연대, 청년발달장애인연대, SK 슈가글라이더즈 팬 서포터즈, 발달장애인 응원단 '슈게더' 등의 단체들이 함께 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현장 전문가’로 통하는 유문종 수원시 제2부시장은 수십여 년의 세월 동안 수원시민의 곁에서 지방자치와 수원시의 성장을 만들어 낸 인물이다. 지난 8월 12일 수원시 제2부시장으로 취임한 그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코로나19 대응 현장을 살피는 것이었다. 이후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곳을 찾아다니며 소통하고, 시민을 위한 행정을 고민하고 있다. 다음은 유문종 제2부시장의 취임 100일을 맞아 진행한 일문일답이다. ◇수원시 제2부시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소감은. 수원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으로서 수원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다. 코로나19가 대유행하던 엄중한 시기에 제2부시장이라는 중요한 직책을 맡은 것을 숙명으로 받아들인다. 도시·안전을 총괄하는 책임이 막중한 만큼 시민의 안전에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중압감도 느껴진다. 시민이 주인이 되는 수원을 그리고 만들기 위해 민관협치를 비롯한 환경, 자치분권, 특례시 분야의 다양한 시민운동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중심 더 큰 수원’을 완성하기 위해 쉼 없이 고민하고 실천할 것이다. ◇활발한 현장 행보 중 가장 인상 깊었던 현장은. 100일간 30여 곳의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직원들이 지난달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탈플라스틱 사회전환 공감과 확산을 위해 SNS 생활 속 플라스틱 릴레이 캠페인(GoGo 챌린지)’에 동참하기로 했다. 플라스틱의 남용으로 미세 플라스틱이 어류의 몸 속에 쌓여 인류의 건강까지 영향을 미치는 등 해양오염문제가 심각한 현실에서 탈플라스틱의 실천을 위해 ‘하지 말아야 할 실천 1가지와 해야 할 실천 1가지’를 약속하는 고고챌린지는 지난 해 12월부터 환경부에서 시작된 매우 의미 있는 작은 실천 운동이다. 이번에 안산해양중학교의 챌린지를 이어받아 동참하게 된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는 2016년부터 매년 생활협력을 제정, 일상에서의 민주주의를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민주시민교육과 생활협약 6.0의 5번째 생활협약 과제는 ‘자율적 실천이 있는 친환경 사무실’로써 개인 컵, 손수건 사용과 분리수거 생활화, 종이 및 일회용품 사용지양으로 환경 살리기를 부서 차원에서 실천해 오고 있다. 민주시민교육과에서는 ‘플라스틱은 줄이고! 환경은 살리고!’,‘일회용품은 줄이고! 개인 컵, 손수건 사용과 분리수거는 생활화하고, 등의 약속과 실천으로 지구 기후 위기를 극복할 저탄소 녹색성장은 물론 안
이범희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이 지난달 28일 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탈플라스틱 릴레이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 1월부터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고 챌린지’는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일 한 가지와 하지 않을 일 한 가지를 약속하는 생활 실천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범희 교육장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장려하여 친환경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탈플라스틱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범희 교육장은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수광 원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참여자로 한솔고등학교 이민식 교장을 지명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노해리 기자 ]
수원시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의 치료 환경과 환자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의회는 조명자(더불어민주당, 세류1·2·3·권선1동)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가 오는 12일부터 시행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최근 식습관의 변화나 즉석식품 보급의 확대 등 환경적 변화로 소아·청소년 당뇨병 발병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조례는 소아·청소년 당뇨병 관리에 필요한 기구 등 보급 사업과 소아·청소년 당뇨병의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사업 등을 추진하도록 했다. 또 관계부처·수원교육지원청·의료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례 시행으로 소아·청소년 당뇨병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기반을 갖추고 어린 당뇨환자에 대한 시민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 의원은 “환자의 건강권과 학습권이 존중받고 환자가 적극적으로 당뇨 관리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건강한 수원과 시민의식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계속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