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서(시흥시청)가 '제54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400m 허들에서 금빛 질주를 펼쳤다. 조윤서는 21일 경남 밀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사흘째 여일부 400m 허들 결승서 1분00초95를 기록하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2위는 이연우(청양군청·1분01초74), 3위는 김초은(김포시청·1분02초54)이 차지했다. 박아영(성남시청)은 창던지기에서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박아영은 여일부 창던지기 결승에서 47m76으로 김지민(영주시청·47m68)과 고현서(음성군청·46m60)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정예림(과천시청)도 정상 대열에 합류했다. 여일부 원반던지기 결승에서 53m50을 기록하며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 남중부 400m 결승에서는 채지원(군포 산본중)이 51초23을 달려 김건민(인천 당하중·51초34)과 김이랑(전남체중·52초27)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들어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높이뛰기 결승에서는 김시연이 1m50을 기록하며 김효빈(인천 동방중·1m45)과 이세연(경기체중·1m40)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으며, 여중부 장대높이뛰기서는 김하빛(경기체중)이 2m40으로 우승했다. 경기체중은 남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9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무대인 미국 현지서 미국, 멕시코와 차례로 맞붙는다. 대한축구협회는 "한국시간으로 9월 7일 새벽 6시 미국 뉴저지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미국과 평가전을 진행다"며 "멕시코와는 현지시간 9일에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고 14일 밝혔다. 멕시코전 장소와 킥오프 시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대표팀이 해외 원정 평가전을 치르는 것은 2023년 9월 영국에서 열린 웨일즈와 사우디전 이후 2년 만이다. 미국과는 2014년 2월 LA에서 가진 평가전 이후 11년 만의 맞대결이다. FIFA 랭킹은 미국(16위)이 한국(23위)보다 높다. 그러나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5승 3무 3패로 앞선다. '홍명보호 캡틴' 손흥민은 토트넘(잉글랜드)서 한솥밥을 먹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축구대표팀 감독과 '사제 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국이 멕시코(17위)와 맞붙는 건 2020년 11월 오스트리아 비너 노이슈타트에서 가진 평가전 이후 5년 만이다. 한국은 멕시코와 상대전적서 4승 2무 8패로 열세다. 월드컵 본선 무대(1998년, 2018년)에서 멕시코에게 모두 패한 바 있는 한국은 이번 평가전서 설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이 코리아컵 8강 티켓을 놓고 대구FC와 맞붙는다. 안양은 1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서 대구와 홈경기를 치른다. 불과 나흘 만의 재회다. 양 팀은 10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3라운드서 만나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5월 들어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양 팀은 이번 코리아컵 맞대결에서 '풀전력' 가동은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안양과 대구는 다가오는 주말 각각 포항 스틸러스, FC서울 이라는 강팀을 만나기 때문에 양 팀의 코리아컵 16강은 감독들의 용병술과 경기 운영 능력이 승부를 결정짓는 키가 될 예정이다. 지난 시즌 K3리그 '챔피언' 시흥시민축구단은 강원FC(K리그1)를 상대로 강릉 원정에 나선다. 시흥은 코리아컵 2, 3라운드서 K리그2 성남FC와 화성FC를 격파하는 돌풍을 일으키며 창단 이후 처음으로 16강에 안착했다. 시흥이 강원을 꺾고 돌풍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이밖에 김포FC(K리그2)는 코리아컵 '디펜딩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K리그1)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부천FC1995(K리그2)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상무(K리그1)와 홈경기를 치른다. 한편
프로배구 여자부 인천 흥국생명이 각종 역경을 딛고 6년 만에 통합우승이자 통산 5번째 챔피언에 등극했다. 흥국생명은 8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5차전서 대전 정관장과 풀세트 혈투 끝에 세트 점수 3-2(26-24 26-24 24-26 23-25 15-13)로 이겼다. 흥국생명은 챔프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거둬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렸다. 2018~2019시즌 통합우승 이후 6년 만에 정상이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여제' 김연경도 자신의 선수 생활 마침표를 우승으로 찍으며 활짝 웃었다. 자신의 커리어 마지막 경기서 올 시즌 최다인 34점을 뽑으며 흥국생명의 우승에 앞장 선 김연경은 기자단 투표에서 31표를 모두 받으며 챔프전 MVP에 선정됐다. 역대 두 번째 만장일치 챔프전 MVP다. 흥국생명이 올 시즌 통합우승 달성하기까지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흥국생명은 2020~2021시즌 김연경이 합류하면서 막강한 전력을 갖췄고,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팀 주축 멤버인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학교 폭력 의혹이 터졌다. 결국 '무기
프로배구 여자부 인천 흥국생명이 안방에서 6년 만에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일궜다. 흥국생명은 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챔피언결정 5차전(5판 3선승제) 대전 정관장과 홈경기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26-24 26-24 24-26 23-25 15-13)로 이겼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흥국생명의 통산 5번째(2005~2006, 2006~2007, 2008~2009, 2018~2019) 우승이다. 통합우승은 4번째(2005~2006, 2006~2007, 2018~2019, 2024~2025)다. 올 시즌이 끝나고 은퇴하는 김연경은 16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고 선수 생활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또 김연경은 기자단 투표에서 31표를 모두 받으며 역대 두 번째로 만장일치 챔프전 MVP에 선정됐다. 이날 김연경은 올 시즌 자신의 최다 득점인 34점(종전 32점)을 뽑아내며 흥국생명의 우승에 앞장섰다. 투트쿠 부르주(등록명 투트쿠)는 26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정관장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는 양 팀 최다인 37점을 기록했으나 승부를
프로배구 여자부 인천 흥국생명이 안방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까? 흥국생명은 8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5차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대전 정관장과 최후의 승부를 펼친다. 흥국생명은 1차전서 정관장을 3-0으로 완파하며 기선을 잡았고, 2차전에서는 3-2 승리를 거둬 통합우승에 한 걸음을 남겨뒀다. 그러나 3, 4차전을 내리 2-3으로 패하며 2승 2패로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제 양 팀의 승부는 8일 인천에서 가려진다. 흥국생명은 2018~2019시즌 이후 6년 만이자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정관장은 2011~2012시즌 이후 13년 만에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5차전이 인천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흥국생명에게 유리할 것 같지만, 시리즈 흐름은 3, 4차전을 내리 따낸 정관장에게 넘어가 있는 상황이다. 기세가 오른 정관장을 상대하는 흥국생명에게는 부담감을 얼마나 떨쳐내는가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흥국생명은 2022~2023시즌 챔프전서 김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역스윕 패배를 당한 기억이 있다. 당시 1, 2차전을 이기고도 3~5차전을 패해 여자부 챔프전 역사상
가수 정동원이 3월 13일(목) 오후, 서울시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 하우스에서 열린 두 번째 정규 앨범 '키다리의 선물'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더블 타이틀곡 '흥!'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두 번째 정규 앨범 '키다리의 선물'은 소설 ‘키다리 아저씨’라는 익숙한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앨범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응원해주는 존재이자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것처럼, 팬과 정동원이 서로에게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주고 받는 특별한 의미를 담았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가수 정동원이 3월 13일(목) 오후, 서울시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 하우스에서 열린 두 번째 정규 앨범 '키다리의 선물'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두 번째 정규 앨범 '키다리의 선물'은 소설 ‘키다리 아저씨’라는 익숙한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앨범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응원해주는 존재이자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것처럼, 팬과 정동원이 서로에게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주고 받는 특별한 의미를 담았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K3리그 '디펜딩 챔피언' 시흥시민축구단이 지난 2일 홈개막전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팬들과 시킨십을 높였다. 시흥시민축구단은 "2일 정왕스타디움에서 열린 춘천시민축구단과 홈개막전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팬들과 함께 시즌 시작을 알렸다"고 4일 밝혔다. 시흥시민축구단은 지난 시즌 K3리그 우승을 기념해 홈개막전 한정 티켓 가격을 3000원으로 할인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했다. 또 선착순 200명에게 컵과일과 킷 스폰서인 선덜랜드풋볼서 제공한 티셔츠를 제공했다. 경기장 안팎에서도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다. 경기 시작 전에는 '첫골을 맞춰라' 행사를 진행, 경기 첫 득점자를 맞힌 팬들에게 시흥시민축구단 MD 상품이 지급됐다. 이밖에 슈팅 다트 체험 부스, 매치볼 이벤트, 밴드·사물놀이 공연 등이 진행돼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시흥시민축구단은 이날 열린 춘천시민축구단과 경기서 김태헌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제작 지원한 ‘고향무정’ 미디어 파사드 콘텐츠가 광명동굴 내 예술의 전당에서 상시 전시된다. ‘고향무정’은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광명동굴 광산의 이야기를 담은 6분 분량의 전시 콘텐츠다. 동굴 벽면을 화면으로 삼아 여러 대의 빔프로젝터로 영상을 투사하는 방식의 ‘미디어 파사드’ 전시다. 전시 소재는 동굴 벽에 새겨져 있던 광부의 낙서 ‘고향무정’이라는 글귀에서 착안했다. 1912년부터 금광으로 개발된 가학광산(광명동굴의 옛 이름)이 1972년 폐광 이후 누적 800만 명이 방문한 관광지가 되기까지의 발자취를 담았다. 전시 운영 시간은 광명동굴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콘텐츠는 10분 간격으로 반복 상영된다. 광명동굴 입장객은 추가 비용 없이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동굴 외부에 위치한 22m 높이의 LED 미디어 타워에서는 ‘광명동굴, 빛의 기억’ 영상을 상영한다. 광명동굴의 주요 역사적 순간들이 시계탑 아래서 입체감 있게 표출된다. 이번 전시 콘텐츠는 경콘진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경기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됐다. 경콘진은 올해 경기도의 특색을 담은 콘텐츠 4건의 제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