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오는 1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라운드 그룹B 36라운드 성남FC와의 홈 경기에서 김도균 감독 100경기 축하기념식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김 감독의 K리그 통산 100경기 축하 기념식은 경기 전에 진행된다. 2019년 12월 수원FC의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지난 2일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인 김천과의 경기에서 K리그 통산 100경기를 달성했다. 부임 첫 해 K리그1 승격, 2021년 K리그1 상위스플릿 진출 등 굵직한 성과를 거둔 김 감독은 지난 8월 31일 재계약을 마쳤으며 2024년까지 수원FC 감독직을 맡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플레이그라운드존에서는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응원클래퍼를 제공한다. 이밖에 프리미엄, 일반석, 가변석, 원정석 게이트 입장시 K리그 파이널라운드 기념티켓도 함께 제공한다. 김호곤 수원FC 단장은 “홈 경기장을 찾아와주시는 모든 팬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성남전 최선을 다해 값진 승리를 얻을 수 있는 수원FC가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수습기자 ]
부천FC1995가 ‘K리그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부천은 지난 14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1’ 25라운드 서울이랜드와의 경기에서 안태현, 크리슬란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부천은 서울과의 상대 전적을 1승 1무 1패로 동률을 만들었다. 초반은 서울 이랜드가 주도했다. 전반 2분 김인성이 오른쪽 측면을 허문 후 시도한 낮은 크로스는 수문장 최철원에 막혔다. 이어 6분 패스를 받은 김인성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부천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6분 코너킥 상황, 한지호가 헤더를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서울 이랜드의 공격을 침착하게 막아내던 부천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30분 한지호의 패스를 받은 안태현이 때린 슈팅이 골키퍼 김형근의 손을 맞고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을 넣은 부천은 전반 43분 상대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다. 전반 43분 김현훈이 크리슬란에게 파울을 범했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1-0으로 앞선 채 시작한 후반 부천은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8분 이인재의 컷백을 받은 김인성이 이를 골로 연결하며 동점에 성공했다.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서울 이랜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