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옥 이천시 주무관(간호 7급)이 지난달 29일 경남 거제시 대명리조트에서 개최된 ‘2013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조사 전문가 과정 종합평가대회’에서 과제 연구발표와 시험성적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천시 보건소에서 심뇌혈관 및 만성질환, 영양플러스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안 주무관은 이번 대회에서 ‘이천시 성인여성의 고염식 행동 영향 요인’이란 연구과제로 우수연구사례 구연부문에서 1위, 1년간 교육효과를 평가한 시험성적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안경옥 주무관은 “시민들에게 저염식 교육의 중요성을 적극 알려 만성질환을 줄여 나가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 공무원노조는 이천시청에서 책임감 있고 합리적이며 직원들에게 세심한 베스트 팀장을 뽑는 투표결과, 도시과 박철희 개발민원팀장과 회계과 김시훈 경리팀장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베스트로 선정된 박철희·김시훈 팀장은 매사 업무에 철저를 기하면서 책임감이 강하고, 직원들에게는 울타리가 되어주는 등 민주적이고 세심한 업무처리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시 공무원노조 고광윤 위원장은 “사적으로 잘해주는 상사를 추천하기보다 직장에서의 업무능력과 합리적 처리를 기본으로 여기는 현명한 조합원들의 확고한 입장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천시가 내년부터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한다 저소득층 최저생활 보장, 찾아가는 무한돌봄사업, 장애인 일자리지원사업, 취약계층 맞춤형 건강서비스 등 분야도 다양하다. 특히 경력과 특성을 고려한 노인일자리사업과 노-노(老老)케어사업, 기초노령연금 확대 지원 등을 통해 실버세대의 안정된 노후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각종 사업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재취업 교육과 취약가정에 대한 통합적인 가족지원 서비스도 확대한다. 또 우수한 민간·가정어린이집을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지원해 전문성도 강화시킨다. 현재 창전동 등 4개 동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드림스타트(Dream Start) 사업은 읍·면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저소득층 아동의 사례에 맞는 통합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강화한다. 이천시 장호원읍 등 남부권 복지의 심장이 될 청미복지타운을 본격적으로 운영해 지역적으로 균형 잡힌 복지정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조병돈 시장은 “내년부터는 장애인, 노인, 아동, 여성 등의 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드림스타트 사업 등 빈곤아동 능력향상 및 기회 평등보장을 위한 맞춤형 전문서비스를 늘려 복지지수를 높여가
이천시가 4일 오전 9시30분 ‘농업 6차산업화 실현을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실시한다.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모색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서는 김포시의 로컬푸드 성공사례인 최장수 본부장(엘리트농부㈜)에게 경험담을 듣고 토론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천시는 ㈔농촌지도자이천시연합회가 중심이 돼 농업회사법인을 설립·운영할 예정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로컬푸드 직매장, 로컬푸드음식점 조성, 꾸러미사업, 힐링팜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고령 및 소농의 농가 생산 농산물 판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농산물 가공·농촌관광·직거래 유통의 통합체계를 구축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방안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속보>이천시의회가 시민을 대변하는 의회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의 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본보 3일자 8면 보도) 민생을 위한 정책 제안조차 형식에 그치고 있다. 3일 이천시의회에 따르면 제5대 이천시의회는 지난 40여개월 동안 총 173건의 조례안을 심의했다. 이중 150건은 이천시장이 제출했고 의원발의는 23건에 불과하다. 의원발의는 심사위원회별로 자치행정위원회 13건, 의회운영위원회 5건, 산업건설위원회 5건으로, 연도별로는 2010년 1건, 2011년 1건, 2012년 9건, 2013년에는 12건인 것으로 밝혀졌다. 조례내용도 민생이나 현안·정책 등 주민생활과 관련된 안건은 거의 없고, 대부분 다른 시·군의회에서 이미 제정된 것들뿐이다. 심의결과도 원안가결이 157건(90.75%), 수정의결이 16건(9.25%)으로 부결은 단 한건도 없다. 9.25%만 일부 문구 수정이 있었을 뿐 90%가 넘는 조례안이 시 집행부의 뜻대로 이뤄져 시의회의 견제기능이 부실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와 함께 시의회는 지난 9월 의정비 인상안을 내놓아 심의위원회가 개최됐으나 시민여론조사 결과 반대에 부딪혀 결국 ‘동결’로 마무리
이천시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창조경제 세미나에 초청돼 창의도시 추진 사례 및 창의시책 연설을 통해 시를 적극 홍보했다고 2일 밝혔다. 마리엘카 팡에스추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 장관 주관으로 개최된 창조경제 세미나는 수라카르타 시장, 페칼롱간 시장, 반둥시장, 요그야카르타 시장, 교육전문가, 다니엘 H 핑크(‘새로운 정신’ 저자), 유네스코 대표 등 각계 각층의 창조경제 관계자를 포함 500여명이 참석한 국제적 규모의 행사였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시의 홍보를 위해 세미나에 참석한 조병돈 시장은 ‘창의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생성’이란 주제로 전 세계 41개 유네스코 창의도시 시장을 대표해 이천시의 선정 배경, 창의시책, 상품개발, 인적자원 및 홍보,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 등을 연설해 청중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이천시 홍보책자와 동영상을 참석 내빈에게 제공하면서 대한민국이 짧은 기간에 세계 10대 경제대국이 되기까지의 노력을 설명함과 더불어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시의 대대적 홍보전에 나서 참석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시는 이번 포럼 참석을 계기로 이천시와 인도네시아 지방 정부와의 교류에 물꼬를 트고, 지속적인
이천시의회가 2013년 본예산 심의과정에서 삭감한 예산액을 2회에 걸친 추경에서 명칭만 바꿔 재반영하는 등 시민을 대변하는 의회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일 이천시의회와 주민 등에 따르면 시의회는 2013년 본예산 심의과정에서 집행부의 사업설명과 심의를 거쳐 19억9천812만8천원을 삭감했지만 추경에서 1차 14억2천900만원, 2차 5천400만원 등 14억8천300만원을 재반영했다. 부서별로는 자치행정 7억2천100만원, 기획감사 6억9천만원, 농업기술센터 4천만원, 산업환경 3천만원, 지역개발 200만원 등이다. 재반영된 사업 중 이·통장 새마을 지도자 워크숍은 이·통장 직무교육으로, 주민자치센터 발표회는 주민자치 행복주간운영으로, 오층석탑 환수위원회 사업 활동비 지원은 오층석탑 운영활동비 등으로 명칭을 변경했을 뿐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시의회가 집행부의 예산집행에 대한 건설적인 견제기능을 잃었고, 의회의 존재 이유 중 중요한 한 가지인 민생을 위한 정책 제안조차 형식에 그치고 있다는 비판마저 나오고 있다. 이천시의회 A의원은 “시민을 대신해 일하라고 뽑아 준 시의원으로 많은 부분 부족했다고 반성하고 있다”며 “질책 받아
이천시 증포동 일원 주거환경여건이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4월 이천고등학교 주변 ‘증포3지구 지구단위계획’을 결정 고시한 데 이어 증포동 116번지 일원 ‘증포4지구 지구단위계획’을 지난달 29일 최종 결정했다. 이번 ‘증포4지구 지구단위계획’은 신한아파트 주변 11만3천㎡으로 기존 자연녹지지역을 제1종 일반주거지역 및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한다. 또 4개 노선 도로 및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증포 3·4지구 세부 개발계획이 확정됨으로써 지역주민 및 공동주택 주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인구 증가 추이와 주택 수요 등을 감안하여 지구단위계획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고속버스 고장으로 인해 40여명의 승객들이 고속도로 갓길에서 한 시간여 가량을 위험에 노출된 채 추위에 떨어야 했지만 버스회사의 안일한 대응이 비난을 사고 있다. 28일 경기고속과 승객들에 따르면 지난 16일 동서울터미널 오후 7시45분발 이천행 경기고속 공항버스가 중부고속도로 상에서 고장으로 멈추는 사고가 발생, 버스기사는 승객들을 하차시킨 뒤 갓길에서 대체차량을 기다리도록 조치했다. 승객 A씨는 “출발한 지 30분가량 지난 뒤 뒷좌석 쪽에서 연기가 나 승객들 모두 버스에서 내려 대피해야 했다”면서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사람들이 힘들어하자 기사는 ‘버스안에서 기다리라’고 했지만 버스내부의 연기로 인해 구토증상이 일어 다시 밖으로 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10시가 다 돼서야 이천터미널에 도착했지만 이미 상당수 시내버스는 막차가 끊긴 상태였다”면서 “이에 반발한 승객들이 기사에게 택시비를 요구하자 ‘사고 안 난 것만도 다행’이라는 황당한 답변 뿐, 사과는 커녕 버스회사 측의 어떤 대처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경기고속 관계자는 “전선부분 과부하가 고장 원인으로 갑작스런 사고에 기사도 경황이 없었던 것 같다”며 “승객 여러분께 사과드리고 택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