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의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부천시 교통정보센터가 오는 7월 원미구 중동에 문을 연다.
16일 부천시에 따르면 부지 240평에 총 21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는 교통정보센터는 견학 시설과 방송실, 전산장비실, 운영실 등을 갖추게 된다.
감응식 신호연동화를 도입한 이 센터는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부천시내 교통 흐름을 개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정보센터는 ‘무선교통 정보수집전달시스템(UTIS)’과 노변기지국(RSE) 및 CCTV를 설치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서울시와 광명시, 인천시를 연계해 운영한다.
또 부천 지역 교통정보시스템과 버스안내정보시스템 운영 및 신호 제어를 하며 주차단속과 가변전광판 , 주차안내와 노변경고시스템 등도 각각 맡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부천시 교통정보센터가 운영되면 시민들에게 양질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내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