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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대운하 물길’ 여주서 연다

“대운하 지지” 연구회 전국 최초 공식 출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한반도 대운하 건설’이 국민들 사이 찬·반 대립속에 여주군에서 전국 최초로 ‘한반도 대운하 물길연구회’가 공식 출범해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27일 오후 1시 30분 여주군민회관 대강당에서는 ‘한반도 대운하 물길연구회 출범식 및 현판식’이 거행됐다.

유용태 전 노동부장관과 임창선 전 여주군수, 이명환 여주군의회 의장, 윤승진 전 여주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이날 물길연구회 출범식은 연구회 관계자와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 길병호 사무국장 사회로 약 2시간 가량 진행됐다.

당초 참석 예정이었던 이재오 한나라당 최고위원과 장석호 한반도대운하 태스크포스(TF) 팀장은 불참에 대해 이정문 전 용인시장과 이시진 경기대 교수가 각각 인사말을 대독했다.

이 자리에서 유용태 전 노동부장관은 “백성을 부유하게 하는 성군은 치산치수를 잘 해야한다고 했다”며 “이명박 당선인이 치산치수를 잘하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 물길연구회는 한반도 대운하 건설을 지지하는 결의문도 발표했다.

물길연구회는 결의문을 통해 물길에 대한 연구와 검토로 ▲물길 주변도시의 경제, 문화, 사회, 환경, 산업과 생활에 미치게 될 다양한 영향을 예측·분석해 올바른 정보지식을 제공 ▲국책사업인 한반도 대운하 건설에 지지와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규제를 군 발전을 위해 완화 및 철폐운동을 전개한다.

물길연구회는 여주군은 예로부터 수운교통의 요충지로서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유산의 하나인 물길을 복원·연구를 위해 범국민운동 전개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또 한반도 대운하 건설에 적극 참여해 항구도시 기틀을 마련하고 개인의 이익보다 지역사회, 나아가 국가번영을 위해 헌신봉사 등 세부사항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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