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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총선승리 앞장설 것”

이정문 6·3동지회 중앙연수원장

 

이정문 6·3동지회 중앙연수원장 겸 경기남부지부장. 지난 대선과정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행보가 4년만의 한나라당 복당으로 핫 이슈가 됐다. 그래서일까. 18대 총선을 앞두고 전국 최고의 공천전쟁으로 소용돌이치고 있는 용인에서 그의 이름이 회자되는 일이 잦아졌다. 총선판에서 명함 돌리기에도 바쁜 사람들이 그와의 인연을 강조한다. 불가사의한 일이다. 6·3동지회 경기남부지부 사무실에서 이정문 전 용인시장을 직접 만났다.

▲복당이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 많은 분들의 과분한 관심과 성원에 몸둘바 모를 책임감을 느낀다. 여러분들의 관심은 이정문 개인이 아닌 우리 한나라당에 대한 것이라 생각한다. 지난 대선에서 당밖에 있는 설움 참아가며 선거운동해서 MB가 압도적 표차로 당선된 것만으로도 난 이미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고 느낀다. 앞으로 용인과 한국정치의 발전을 위해 내가 갈 길과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숙고하고 있다.

▲18대 총선을 앞두고 예비후보들과의 관계는

-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한나라당이 압승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 용인에서도 한나라당이 승리해야 한다. 내가 누구누구와 친하다? 평생을 용인에서 살고 정치했는데 친하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개인의 친분보다 당의 압승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가 중요하다. 아직 후보도 정해지지 않았는데 왈가왈부한다는게 말이 되는가. 그건 우리 한나라당에 대한 모독이다. 후보가 정해지면 당원으로서 도리를 다할 것이다.

▲항간에 떠도는 H모의원이나 현 시장과의 불화설에 대해서는

- (웃으며) 말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렇다 저렇다 하는 것에 구애받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 난 이미 시장도 해보고 시의회의장도 했던 사람이다. 당연히 용인에 대한 애정이 남다를 수밖에 없지 않은가. 용인을 세계최고의 도시로 만드는데 미력한 힘이나마 보탤 수 있으면 된다.

서정석 용인시장이 잘 하고 계시지 않은가. 현직 시장이 열심히 시정을 수행하고 계시는데 이런 질문 자체가 웃기는 거다. 용인발전을 위해서 도울 일이 있으면 기꺼이 도울 것이다. 언젠가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의 활동계획은

-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승리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 6·3동지회 중앙연수원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후배양성에도 전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나머지는 그 다음의 일이다. 10년만의 정권교체로 높아진 국민의 기대처럼 경제부흥과 나라살리기에 기여할 나름의 방법도 찾아야겠지. 할일이 참 많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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