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에서 만성퇴행성 질환의 예방과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기체조교실이 개설된다.
기체조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기혈순환 동작과 단전호흡을 통해 신체 건강 및 정신의 긴장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 17일 여주군 보건소에 따르면 다음달 6일부터 10월 22일까지 6차례에 걸쳐 각 4주간 기체조교실을 운영한다.
기체조교실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체조 및 한방양생법을 교육해 수강자들이 생활속에서 기체조 및 한방양생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서 지역주민들의 질병이환율을 감소시킨다는 목적으로 계획됐다.
한방양생법과 기혈순환체조, 단전호흡 등을 배울 수 있는 이번 기체조교실은 보건소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만성피로와 불면증으로 고통받는 주민은 물론 관내에 거주하는 관심있는 참가 희망자로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여주군 보건소 한방실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거나 팩스(031-887-3610)로 신청하면 된다. 기체조교실은 여주에서 국선도를 지도하고 있는 기체조 전문강사 신규승씨가 주간반(화요일 오후2시)과 야간반(수요일 저녁7시30분)으로 나눠 실시하며 각 반의 수강생은 3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