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의 생산, 소비, 유통의 중심지가 될 고양시 한류우드 테마파크 조성공사가 ‘한류우드 스타트 페스티벌’과 함께 본격시작됐다.
한류우드주식회사(대표 백종헌는 29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오후 5시 한류우드 부지에서 ‘한류우드 스타트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한류우드 조성공사에 착수했다.
페스티벌에는 경기도, 고양시 등 관계인사, 한류우드 홍보대사로 위촉된 세계적 영화배우 청룽(성룡), 한류스타 최지우, 경제·문화계 인사, 한류 연예인 20여명, 한류 관련 인사, 고양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한류우드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 99만4천756㎡에 2012년까지 건설되는 대규모 복합문화단지로서 이곳에는 한류와 관련한 드라마, 영화 스튜디오, 한류 관련 엔터테인먼트 시설 및 교육시설, 한류박물관, 한류상품 판매시설, 한식 요리 교실, 전문 레스토랑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이날 공사를 시작한 한류우드 1구역은 28만2천352㎡ 부지에 한류우드 핵심시설인 테마파크와 상업시설(UEC)이 들어선다.
부지 24만 612㎡에 건설되는 테마파크는, 테마파크의 진입부로써 쇼핑과 이벤트공간이 어우러진 ‘한류 블루바드’, 드라마 및 영화촬영 체험공간인 ‘한류 스튜디오’, 애니메이션과 엔터테인먼트시설이 어우러진 ‘애니메시아’, 365일 이벤트와 축제가 열리는 ‘아시안가든’ 등 4개 구역으로 조성된다.
이 테마파크는 세계적인 테마파크디자인 회사인 게리고다드 엔터테인먼트사가 디자인했다.
또 부지 4만 1천740㎡ 에 건설되는 상업시설에는 한류 상품 판매시설을 비롯하여 한국 예능스쿨, 한국요리스쿨, 한류 박물관, 어린이 교육놀이시설, 한국 갤러리, 라이브공연장, 멀티플렉스 극장 등이 들어선다.
한류우드주식회사 백종헌(프라임그룹 회장) 대표는 “한류우드를 한류 콘텐츠를 첨단 디지털 기술과 첨단 시설을 접목시켜 한류의 생산, 소비, 유통이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테마파크로 조성할 것”이라며 “한류우드 1구역과 주상복합시설인 한류우드 2구역, 킨텍스 지원시설인 차이나타운 등을 통합 개발하여 상호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세계적인 명품시티를 건설하겠다“고 야심차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