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칭찬이 공무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광주시 광남동 주민센터에 친절한 민원처리를 칭찬하는 익명의 쪽지가 전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광남동을 방문한 한 민원인이 ‘제가 동사무소에 지금껏 일보러 다니면서 가장 친절한 분이네요 세금 내는 것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항상 밝은 미소 잃지 마시고 지금의 그 모습처럼 건강하세요! 강추!입니다’라는 글귀가 적인 쪽지를 민원창구에 남기고 사라졌다는 것.
조성환 광남동장은 “쪽지가 전달된 때는 많은 민원인이 몰려있던 시간으로 친절한 민원처리에 감동한 민원인이 업무처리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살짝 쪽지를 남긴 것 같다”며 “광남동에서는 ‘당신의 태도가 광주시의 경쟁력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 친절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