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광주시공무원직장협의회가 2일 올 정기협의 안건으로 상정된 58건의 협의사항에 대해 합의하고 시청 중회의실에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서는 조억동 시장과 김승태 직협회장을 비롯, 국장급 공무원 및 직협임원들이 참석했다.
주요 합의 사항은 ▲직협활동 보장 ▲당직근무제도 개선 ▲전문직에 대한 우선 승진 ▲근무평정 및 인사기준 사전 공개 ▲구내식당 개선 ▲동호회 활동 지원 등으로 직원들의 권익신장 및 복지증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조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복지를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합의사항은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 회장은 “신명나게 일하는 직장문화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시작된 2008년도 정기협의가 상호신뢰와 상생의 바탕위에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며 “대화와 상호이해를 통해 합의를 도출함으로써 건전한 공무원 노사풍토를 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