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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동면 소외이웃 지키기 주민들 앞장

법·제도 취약계층 위한 법인 설립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주민들이 소외 이웃을 돕기 위한 법인을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법인은 이동면장을 비롯 기관사회단체, 이장, 새마을 지도자, 새마을부녀회 등이 주축이 돼 현재까지 8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지난 2일 ‘이동면사랑회’란 명칭으로 창립총회를 가졌다.

9일 이동면사랑회(회장 정완재)에 따르면 이동면에서 태어났거나 사는 사람들이 법이나 제도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돕자고 지난 2월 이동면 기관사회단체장 회의에서 뜻을 모으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해 회원을 모집하면서 구성됐다.

회비는 1계좌 월 1만원으로 형편에 따라 2만원, 3만원을 내 이웃을 위한 성금을 마련하기로 했다.

어정우 총무는 “7월에 정관도 만들고 법정리별로 이사를 두었으며 분기별로 임원회의를 통해 지역에 어떤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추천받아 정할 것”이라며 “세무서에 비영리사업자등록도 했다”고 밝혔다. 이동면사랑회는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금년말까지 회원 100명 달성을 목표로 회원모집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창립총회에 참석한 유기영 이동면장은 “면민들이 이웃을 돕겠다는 뜻을 내 주신 데 감사하다”며 “더 많은 회원이 참여해 이웃사랑의 분위기가 자라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농업기술센터 이동상담소:(031)336-7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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