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태 일산경찰서은 지난 11일 서장 집무실에서 2009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자녀들을 둔 직원을 격려하고, 메시지와 찹쌀떡 등 격려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기태 서장은 “평소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자녀들의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자녀들의 수능을 앞두고 직원들이 수고가 많다”며 위로 격려했다.
이 서장의 뜻하지 않는 위로를 받은 수사과 경제3팀장 김권수 경위는“업무에만 전념하다 보니 가정에 소홀했던 것 같은데, 이번 수능을 통해 자녀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행사를 마련한 경찰서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한편 일산서는 수능 당일 시험장 주변 간선도로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해 시험장 진입로를 우선소통 시킬 계획이며, 모범운전자회 등 경찰 협력 단체와 합동으로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운동과 각 지하철역마다 순찰차를 배치하여 수험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