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노인복지관(관장 박노숙)이 일을 희망하는 노인들에게 소득창출과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2009년 노인일자리 사업’을 시작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노인일자리 사업은 한울선생님(아동 대상 전문 과목 교육), 건강지킴이(아동, 성인, 노인 대상으로 체육활동 지도), 실버플래너(노인 대상 교육), 행복충전 나눔가게(재활용품 수거 및 판매), 실버홈케어(가사도우미 활동), 실버카운슬링(동년배 전문상담가 활동) 등 총 130명의 인원이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오는 3월부터 오정노인복지관 및 부천관내에서 활동하며 활동 기간은 7개월에서 10개월로 월 2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참여 자격조건은 부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건강한 노인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와 타 정부관할 부처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타 수행기관에의 이중 참여는 불가능하다.
올해로 개관 15주년을 맞은 오정구노인복지관은 전문적인 인간존중서비스를 위한 상담, 복지후생, 사회교육, 지역복지, 노인일자리, 재가복지, 기능회복사업, 경로당활성화사업, 후원 및 자원봉사사업 등 다양한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