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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중소기업청, 수출 중소기업 11조 지원

무역금융 융자 1조4천억·신용보증 9조6천억
경기중기청 “금리인하·한도확대 등 우대방안 마련”

이달 이후 경기도내 수출중소기업에 11조원의 수출관련 금융 자금이 지원된다.

12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등 유관기관이 올해 5월 이후 도내 수출 중소기업에 지원 가능한 무역금융관련 유동성 공급규모를 확인한 결과, 중진공 등이 공급하는 무역금융 융자는 1조4천545억원, 신보 등이 공급하는 신용보증은 9조6천100억원 등 11조원 규모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중기청과 중진공은 수출실적이 부족하거나 담보력이 취약한 수출 초기 중소기업에 수출품 제작 필요자금 154억원을 직접 대출 지원한다.

수출입은행은 수출관련 금융대출, 수출채권 매입 등 총 1조4천억원을 지원하며 무역협회는 수출실적이 1천만달러 이하인 무역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해외시장개척 및 수출이행에 필요한 자금 400억원을 공급한다.

또한 기술보증기금은 수출기업의 원재료 구입을 위한 무역금융 보증지원을 위해 4조5천억원, 수출입은행은 수출거래 수주 및 이행을 위한 입찰보증, 선수금환급보증 등과 관련해 4조5천억원을 지원한다.

신보는 신용장, 구매확인서 등을 근거로 수출물품의 제조 및 조달 관련 보증 4천100억원, 수출보험공사는 대금 조기 현금화를 위한 환어음 매각 보증 등 수출신용보증을 2천억원 규모로 공급한다.

아울러 경기중기청은 도내 유관기관들의 수출금융을 위한 지원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원활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 시중은행·수출업계 등과 경기지역 수출기업 무역금융 우대 MOU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경기지역 무역금융 지원실적은 전체지원 대비 30% 내외로 앞으로 수출금융에 위한 지원여력은 충분하다”며 “이에 따라 중기청은 시중은행 등 민간금융의 도내 수출기업 지원확대를 위해 금리인하·한도 확대·수수료 인하 등 우대방안을 마련해 업계와 시중은행간 MOU체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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