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문과 수원화성문화재단이 실시한 ‘2009 수원 화성 愛 UCC 공모전’이 지난 24일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시상식을 갖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200여명이 참가한 이번 공모전은 총 194점이 접수됐으며 1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2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상원 경기신문 부사장과 이기준 경기도교육청 교육국장, 문준일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현준원 단국대 대외협력실장 등 내빈과 수상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원 부사장은 인삿말을 통해 “본사가 이번 행사를 개최한 것은 과거와 현대가 만나 미래를 열어간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객관적으로 검증받은 수상자의 실력뿐 아니라 우리 역사를 아끼고 사랑하는 역사의식 또한 축하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이기준 교육국장은 격려사에서 “이같은 자리를 마련해 준 경기신문과 학생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게 도와준 각 학교의 교장, 교사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전 세계인에게 수원화성을 알릴 수 있는 홍보대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UCC 일반부문 금상에는 ‘수원화성사랑 체험기’를 출품한 조성탁 씨가, 학생부 경기도지사상은 ‘수원화성캐논광고패러디’ 김예서 양, 사진부문 일반부 금상은 ‘노인들의 휴식처’를 출품한 심세진 씨, 학생부 도교육감상은 ‘방화수류정의 모습’ 송형근 군이 수상하는 등 모두 20명에게 상장과 상패가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