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 공사가 통합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1일 공식 출범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날 분당 정자동 본사 사옥(구 토지공사 사옥)에서 공식 출범하고 동시에 초대 사장으로 이지송 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한다.
또 공사는 ‘LH’라는 새 CI를 공개하고 법률상 명칭은 한국토지주택공사로 하되, 일상 커뮤니케이션 명칭은 ‘LH’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LH는 토지(LAND)와 주택(HOUSING)의 영문 이니셜로 ‘Life&Human’, ‘Love&Happiness’, ‘Live Here’의 뜻을 담고 있다.
이번 출범은 택지개발과 주택건설의 일원화를 통한 원가절감 등 시너지 효과를 가져와 저렴한 택지·주택 공급과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보금자리주택 건설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임 이지송 사장은 취임사에서 “ 양 공사의 저력과 역량을 바탕으로 공기업 선진화의 성공사례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