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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저녹스 버너’ 4천여대 보급

공동주택 등 보일러 버너 2014년까지 교체

경기도는 2014년까지 도내 중소기업이나 비영리 법인 및 단체, 공동주택(수도권대기관리권역의 아파트만 해당)에 설치된 보일러 버너 4천여대를 ‘저녹스 버너’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저녹스 버너는 연료 및 공기의 혼합특성을 조절하거나 연소영역의 산소농도, 화염온도 등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대기질을 악화시키는 질소산화물(NOx)의 발생을 억제하는 버너다.

1톤 용량의 일반 보일러 버너를 저녹스 버너로 교체할 경우, NOx 배출량이 53%이상 줄고 434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도는 2006년부터 저녹스 버너 보급 사업을 실시, 지난해까지 사업비 118억2천600만원을 들여 379대의 저녹스 버너를 보급했다.

올해도 적극적인 홍보와 대기오염 방지에 대한 관심 확대 등으로 당초 목표인 81대의 3배가 넘은 263대를 보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 관계자는 “도는 보급된 저녹스 버너를 통해 매년 610여 톤의 NOx를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자동차 배기가스 관리 강화와 함께 저녹스 버너 보급을 보다 확대해 대기질 개선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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