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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절약’ 단체 포상지원 추진

도의회 박형국 의원 등 14명 관련조례 발의
절수시설 설치비용·절약운동 지원 등 계획

경기도의회 문화공보위원회 박형국 의원(한·의정부4)과 도시환경위원회 김승재 의원(한·의정부1) 등 도의원 14명이 ‘경기도 물 절약 및 재이용 촉진 조례안’을 발의했다.

지난 2일 발의한 조례안에는 물 절약과 재이용에 대한 추진계획 수립 및 시행, 정수기에서 버려지는 물에 대한 절수시설 설치비용 지원, 물 절약 운동 지원, 물 절약 사회분위기 조성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물관리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물 절약 실천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시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번 물 절약 관련 제도 마련은 국제인구행동연구소(PAI)에서 우리나라를 물부족 국가로 분류하고 환경전문가들이 2050년 세계 인구의 3분의 2가 물부족 사태에 직면하는 등 앞으로 ‘물 전쟁시대’의 도래를 예고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의적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정수기에서 1ℓ의 식수를 사용할 경우 약 3ℓ가 버려지고 학교와 공공기관에 설치된 정수기도 28만여대에 이르고 있어 이번 조례가 시행되면 정수기에서 절약되는 물도 상당할 것이라 예상된다.

대표발의 박형국 의원은 “최근 기후변화 현상이 계속됨에 따라 물부족 사태가 더욱 심각해질 것이기 때문에 물 절약에 대한 제도 마련과 함께 범도민적인 협조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조

/김장선기자

례가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도민들이 물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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