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유전질환 전문센터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30분에서 오후 1시까지 아주대병원 지하 1층 수석홀에서 ‘윌슨(Wilson)병의 치료와 관리’를 주제로 교육강좌를 연다.
이번 교육강좌는 KT&G 복지재단의 ‘저소득 희귀난치성질환 진단 지원 사업’의 후원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윌슨병의 개요 및 간질환의 치료(유전질환 전문센터 고정민 교수) ▲윌슨병의 신경학적 증상 및 치료(신경과 용석우 교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윌슨병은 구리대사의 이상으로 주로 간과 뇌의 기저핵에 과다한 양의 구리가 축적되는 유전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3만 명 내지 10만 명 당 1명의 빈도로 발생하고, 보인자율은 90명 중 1명으로 비교적 흔한 유전이다.
이번 교육강좌는 윌슨병에 관심 있는 분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등록비는 없다. 단,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전에 전화(☎ 031-219-5979, 4040)로 등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