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은 분당구 금곡동의 요양·재활 기관인 ‘헤리티지너싱홈’과 분당동 카페 ‘열린 공간’을 사랑방 8·9호점으로 선정하고 지난 16일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오후 2시부터 헤리티지너싱홈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이종덕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와 김록권 헤리티지너싱홈 원장, 김성은 카페 열린 공간 실장, 박순덕 문화통화운영팀원 등이 참석해 사랑방 현판 및 증서를 전달하고, 문화통화 사업 경과 및 향후 협조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에 사랑방으로 지정된 두 곳은 성남문화재단의 사랑방문화클럽과 문화통화 사업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공간 개방 의사를 먼저 전해오는 등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혀왔다.
‘헤리티지너싱홈’은 사회복지시설 및 식당과 로비 등을 개방하기로 했으며 카페 ‘열린 공간’은 평소에도 전시와 여러 스터디 모임, 동호회 모임 등이 가능한 다목적 카페인만큼 다양한 공연과 전시 등이 가능하다.
성남문화재단은 지난 2007년 8월부터 만나교회, 보바스 병원, 서현 청소년수련관, 한국학 중앙연구원 등 지역 내 곳곳을 문화 사랑방으로 지정, 다양한 문화클럽들의 활동 공간으로 활용함과 동시에 사랑방을 찾는 시민들과 문화클럽들 간의 자연스러운 문화 교류로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