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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환경 자가측정 24곳 ‘OUT’

道, 177개 업체 일제점검

경기도는 환경오염방지시설의 설계와 시공, 오염물질의 자가측정을 담당하고 있는 환경관련 기술업체 177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해 환경관련 부실 자가측정업체 24개소를 적발, 퇴출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도는 43개반 86명의 인원을 투입, 무자격자에 의한 부실영업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해 적정 등록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영업행위를 하는 등 관련법을 위반한 사업장 19개소와 영업장 무단이전 및 장기휴업 중인 사업장 5개소를 적발했다.

이들 사업장 중 등록요건 등을 갖추지 못한 19곳에는 행정처분과 사법기관에 대한 고발 조치했고 영업장 무단이전 등 5곳에 대해서는 등록취소 등의 강력한 조치가 내려졌다.

도는 또 점검결과 드러난 처분기준 등 관련규정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소관부처인 환경부에 관련규정의 개정을 건의해 환경관련 기술업체에 대한 합리적인 관리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환경관련 기술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적정한 환경오염방지시설 설계·시공과 자가측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부실업체의 퇴출을 통해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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