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내 4만4천여가구의 보금자리 주택이 쏟아지면서 서민들의 주택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경기도내에 4만4천443가구의 보금자리 주택을 분양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국 9만1천894가구의 보금자리 주택 분양률의 48.3%에 해당된다.
도내 분양물량은 국민임대주택이 2만6천119가구로 58.7%를 차지해 가장 규모가 컸다. 이어 공공분양 1만2천207가구(27.4%), 공공임대(10년, 13.7%) 6천117가구다.
국민임대주택은 수원, 오산, 안양, 김포, 파주, 성남 등지에 1천가구 이상의 대형 물량이 집중됐다.
이달 오산청오 1블럭(1천275가구), 문산선유(1천316가구) 등의 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6월에는 수원 광교신도시 A-30블럭(1천117가구)·A-25블럭(375가구), 김포한강 Aa-11블럭(1천250가구) 등이 선보인다.
이어 8월은 수원 호매실 A-2블럭(1천270가구)·3블럭(980가구)이 분양되며 10월 안양관양 A1블럭(1천17가구)·A-2블럭(970가구), 김포한강 Aa-6블럭(1천860가구) 등이 잇따라 공급된다.
공공분양의 경우 5월과 9월 가장 많은 지구에 물량이 대거 포진됐다.
오는 5월 안양관양 B-1블럭(1천42가구), 성남도촌 S-1블럭(632가구), 성남여수 C-1블럭(326가구) 등이 잇따라 공급되며 9월에는 군포 당동2 S-1블럭(192가구)·S-2블럭(558가구), 용인서천 1블럭(826가구)·4블럭(556가구), 오산세교 B-1블럭(1천23가구)·B-7블럭(498가구) 등이 분양된다.
이외 공공임대(10년)의 경우 오는 5월 성남여수 C-1블럭(130가구)을 시작으로 연말인 11월에는 수원광교 A-10블럭(701가구)·A-26블럭(1천664가구)·A-27가구(672가구)에 이어 12월 의정부 민락2 B-1블럭(786가구) 등이 선보인다.
한편 인천지역은 전체의 8.2%인 7천591가구가 공급되며 공공분양 물량이 4천318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민임대(2천137가구), 10년 공공임대(820가구), 5년 공공임대(316가구)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