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오홍식 신임 차장이 4일 취임했다.
오 차장은 취임사를 통해 “21세기 국가 성장 동력인 경제자유구역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된다는 점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투자 및 기업 유치 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차장은 “부임 직전 3년여간 도시축전 사무총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도시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또 동북아 최고의 비즈니스 중심 도시 실현을 위해 열정적으로 헌신해 온 IFEZ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면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최첨단 국제 비지니스 도시 건설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직원들이 열정과 즐거움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성, 공직기강 확립에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인천을 초일류 명품도시로 만드는데 힘을 합쳐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오 신임 차장은 행정고시 24회 출신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인천시 교통국장과 공영개발사업단장, 도시개발본부장, 인천시의회 사무처장, 인천세계도시축전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