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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연천군수 김규배 송별기자간담회

“작은 것부터 이루려 노력했다”
“이제 신문고가 되어 주민들에 더 귀 기울일 것”

 

“지역과 주민들을 생각하며 뛰어온 지난 8년이 힘든지 몰랐는데 이제 뒤돌아 생각해보니 참 힘이 들었습니다”

지난 16일 전곡리 해궁오리집에서 가진 김규배 연천군수의 송별 기자간담회 밝힌 첫마디가 인상 깊다.

이자리에서 김 군수는 “그동안 군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눈시울이 젖는다”며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난 1991년부터 20여년간의 정치 생활을 뒤돌아보면서 다시 한번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실감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그는 “민선 3기와 4기 연천군수로 재직하면서 당장 바다를 만들기 보다는 작은 냇물을 만들고 거기에 지류를 만들어 강을 만들고 바다를 이룰 수 있도록 작은 것부터 하나둘씩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군민과 함께 고민하고 추진해 왔다”며 “이제는 차기 군수인 김 규선 당선자가 바다를 이루어 줬으면 좋겠다”며 차기 군수에 대한 희망과 기대도 숨기지 않았다.

아울러 “군수라는 자리는 어느 것 하나만 보아서는 안돼는 자리”라며 “하나에서 열까지 지역 전반을 살펴야 했고 모든 주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고민해야 했으며 형평에 어긋나지 않게 공평한 일 처리와 발로 뛰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했다”고 회상했다.

또 “이제 자신은 연천의 신문고가 되어 주민들의 말에 더욱더 귀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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